기아차, 중동·아프리카 지역 홍보대행사 오길비 선정

-중동·아프리카 에 통합된 메시지 전달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중동·아프리카 지역 홍보대행사를 선정하며 이들 시장 공략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아중동본부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홍보대행사로 '미맥 오길비(Memac Ogilvy)'를 선정했다.

 

기아차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과 인도에서 생산된 차량을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에서 판매하는 생산과 판매거점 일원화 전략을 더욱 강화될 것을 보인다. 

 

미맥 오길비는 세계적인 마케팅업체인 오길비 월드와이드의 네트워크에 소속된 회사로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11개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중동 허브는 두바이에 있으며 해당 지역 마케팅 회사 중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규모를 자랑한다. 

 

미맥 오길비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구글과 존슨앤존슨, 페라리, 브릿지스톤, 폭스바겐, 이케아, LG, IBM, 코카콜라, 화웨이, 네슬레, 보다폰 등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기아차는 미맥 오길비와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 북아프리카 뿐 아니라 남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기아차의 브랜드 파워와 명성을 높이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오길비의 PR에 대한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접근방식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해당 지역 전체에 통합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길비 측도 "기아차는 흥미진진하고 독특한 스토리를 가진 글로벌 브랜드"라며 "우리는 자동차와 모빌리티 분야에서 수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통합 네트워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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