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러시아법인 모스크바 랜드마크에 새 둥지 마련 

-'오코(OKO) 비즈니스 센터'로 확장 이전
-새로운 사무실에 현대차 브랜드 특성 입혀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러시아법인이 모스크바 랜드마크 '오코(OKO) 비즈니스센터'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15일 러시아 부동산 중개업체 JLL 등에 따르면 현대차 러시아법인은 2020년 하반기 사무실 이전을 위해 부동산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러시아법인는 지난 2008년부터 모스크바에 위치한 노던 타워 비즈니스 센터에서 캐피털그룹이 개발한 '오코 비즈니스센터'로 확장 이전한다.

 

오코 비즈니스센터는 모스크바 국제 비즈니스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49층 북타워와 85층 남타워 등 2개 동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난 2015년 완공, 현대적인 디자인과 최신식 시설을 자랑하며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모스크바 내 핵심 오피스 타운이다. 

 

러시아법인는 북타워 내 2개층, 총 5000㎡(약 1515평) 공간을 사용하게 된다. 

 

캐피털그룹 측은 "러시아 핵심기업인 현대차가 오코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대차의 입주로 비즈니스 센터의 위상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러시아법인 측은 "그동안 사무공간이 부족한데다 역동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현대차 현지 특징과 브랜드 가치를 위해 이전하기로 했다"며 "현대차의 기술적인 특징을 반영한 인테리어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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