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해 멕시코서 4만5000대 판매…8.8%하락

- 시장점유율 3.5% 유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019년 멕시코 판매량이 전년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멕시코 시장에서 전년대비 8.8% 감소한 4만5607대를 판매했다. 지난 2018년에는 5만16대를 판매했었으며 시장 점유율은 3.5%로 전년과 동일했다. 

 

현대차는 지난 12월 한달 동안 465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4491대)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다. 

 

현대차의 멕시코 판매를 견인한 모델은 엑센트와 크레타, 그랜드 i10이였다. 

 

엑센트는 지난해 멕시코에서 1만775대가 판매돼 현대차 멕시코 전체 판매량에 23.62%를 담당했다. 크레타가 9144대 판매돼 20.04%를 차지했으며 그랜드 i10 세단 모델인 8002대 판매돼 17.54%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멕시코 볼륨모델 3종이 전체 판매량에 60% 이상을 담당했으며 지난해 판매량을 통해 현대차는 2014년 멕시코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만대 판매를 넘게 됐다. 
 
현지에서는 현대차의 판매량이 향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진행된 J.D 파워 드 멕시코가 진행한 신뢰성 평가에서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고 판매만족도 지수, 고객서비스 지수에서도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멕시코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는 향후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며 "특히 그랜드 i10 세단은 최고의 엔트리 컴팩트 모델로, 크레타는 최고 엔트리 SUV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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