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연료펌프 결함' 차량 70만대 美서 리콜

-캠리, 하이랜더, 코롤라 인기 모델에 렉서스도 포함

 

[더구루=홍성일 기자] 토요타가 미국에서 '연료 펌프' 결함으로 렉서스를 포함해 약 70만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17일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 등에 따르면 토요타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생산된 자사의 인기차종과 렉서스 브랜드 차량 69만6000대에 대해 '연료 펌프' 결함을 이유로 리콜을 진행한다. 

 

이번에 리콜대상이 된 모델들은 2018년과 2019년형 4러너, 캠리, 하이랜더, 랜드크루저, 세콰이어, 시에나, 타코마, 툰드라와 2019년형 아발론, 코롤라가 포함된다. 

 

또한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도 대량 리콜대상이 됐다. 

 

우선 2018년, 2019년형 LS500, LC500, RC350, RC300, IS300, ES350, LX570, GX460, RX350이 대상이며 2019형형 NX300, RX350L, GS300도 리콜대상이다. 

 

이번 리콜은 해당 차량의 연료 펌프가 작동을 갑자기 멈추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토요타측은 "연료펌프가 작동을 멈추면 엔진이 거칠게 작동되며 다양한 경고등이 켜진다"며 "이로 인해 주행 중 차량이 멈출 수 있고 이후 엔진이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속주행 중 결함 발생시 충돌 사고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토요타는 리콜 차량 소유자를 대상을 리콜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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