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SUV 코드명 QYi 렌더링 공개…현대차 베뉴 기반

-인도 공략 3호 모델…오는 7월 출시 예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 새로운 소형 SUV 모델의 렌더링 사진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코드명 'QYi'로 알려진 현대차 베뉴급 소형 SUV 차량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인도법인은 코드명 'QYi'로 알려진 베뉴급 소형 SUV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QYi는 인도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차량으로 다음달 5일부터 열리는 '2020 인도 오토 엑스포'에서 최초 공개된다.

 

QYi의 모델명은 '소네트'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 속 QYi는 전면에는 기아차 특유의 강렬한 호랑이 코 그릴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세련된 형태의 주간등과 볼륨감있는 공기흡입구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볼륨감을 키우기 위해서 휀더 부분에 부피를 키웠으며 사이드 미러는 슬림한 형태를 띌 것으로 보인다. 

 

측면부는 날렵하게 떨어지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후면부에는 한줄로 이어진 테일램프도 볼 수 있다. 

 

QYi는 셀토스보다 작은 크기의 차로 현대차의 베뉴와 아키텍처를 공유한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장은 4036mm, 전폭 1770mm, 전고 1605mm이며 휠베이스는 베뉴보다는 짧을 것으로 전해졌다. 

 

엔진의 경우에는 베뉴가 채택한 1.0L 터보, 1.2L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셀토스에 장착된 1.5L 엔진의 장착도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8월 셀토스를 인도에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셀토스는 엄청난 흥행성적을 거두며 출시 10일만에 6236대를 판매했고, 특히 11월 한 달 동안 1만4005대가 판매, 단일모델로 기아차를 인도 시장 '판매 4위'까지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후속모델로 MPV 모델인 '카니발'을 인도시장에 출격시켜 셀토스 흥행의 흐름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QYi를 인도 공략 3호 모델로 삼고 오는 7월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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