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 누비는' 현대차 픽업트럭 '산타크루즈', 핀란드서 혹한 테스트 중 포착

- 하이브리드 모델 등 전기화 모델 출시 예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픽업트럭 '산타크루즈'가 핀란드에서 혹한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4일 자동차전문매체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현대차는 투싼 플랫폼 기반 픽업트럭인 '산타크루즈'에 대한 극지 테스트를 핀란드 라플란드에서 하고 있다.

 

오토블로그는 위장막을 덮고 설원을 달리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산타크루즈의 모습이 담긴 여러장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산타크루즈는 오는 2021년 5월경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중이며 지난 201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콘셉트카가 공개됐었다. 

 

업계에서는 산타크루즈가 출시되면 혼다 릿지 라인 등과 함께 미국 중형 픽업 트럭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산타크루즈에 대한 정보는 많은 것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난달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이 호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GV80에 적용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비어만 사장은 GV80에 적용된 직렬 6기통 디젤엔진의 응용에 대한 질문에 "이 엔진은 많은 응용 프로그램을 가질 수 있다"며 "상용차도 제작하고 있기 때문이 해당 엔진은 꽤 오랫동안 제작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산타크루즈는 하이브리드 모델 등 전기화 모델들도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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