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도 中 '현대 카니발' 행사 이어간다…75만대 목표 달성

- "고객 접점 확대로 브랜드 이미지 개선…정공법 선택"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사인 '베이징현대'가 '현대 카니발' 브랜드 행사를 올해도 이어나간다. 이를 통해 올해 중국 판매목표 75만 대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2020년에도 '현대 카니발' 브랜드 행사를 중국 전역에서 개최한다. 현대 카니발은 지난해 하반기 부터 중국 여러 도시를 돌며 진행된 고객 체험형 브랜드 행사다. 

 

베이징현대는 이 행사를 통해 차량 전시는 물론 △스피드 스턴트 쇼 △자동차 기예 △VR 체험 △스마트 안전 주행 체험 등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인 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 및 지능형 네트워크 연결 3.0 및 가상현실(VR) 체험관과 게임 등 오락시설도 체험할 수 있다. 

 

베이징현대는 현대카니발을 통해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기존 '가성비 현대'에서 벗어나 '첨단기술 현대'로 탈바꿈시키고, 고객과의 스킨십을 높이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현대 카니발에 참가한 고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진행된 11번 행사에서 총 5만명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벤트마다 평균 700대 이상의 차량이 판매되는 성과도 거뒀다. 

 

업계 관계자는 "판매를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점접을 확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베이징현대는 브랜드 체험 행사를 통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시장의 피드백을 겸허히 듣는 정공법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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