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셀토스 질주 어디까지'…2월 인도 베스트셀링카 '톱5' 올라

-현대차 그랜드i10과 베뉴도 '톱10'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 SUV '셀토스'가 2월 인도 베스트셀링카 '톱5'에 올랐다. 이는 역대 최고 순위로 그랜드 i10 등 현대차 볼륨모델을 모두 제치고 인도 절대강자 '마루티스즈키' 턱 밑까지 추격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셀토스는 지난달 1만4024대 판매, 마루티스즈키 발레노 등에 이어 인도 베스트셀링카 5위를 기록했다. 

 

셀토스는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첫달에만 6236대를 판매했고 9월 7554대, 10월 1만2786대, 11월 1만4005대로 판매대수를 늘려왔다. 

 

셀토스는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 7위로 10위권에 진입했었고 11월에는 6위로 한단계 상승했었다. 

 

12월 판매량은 4645대였는데 이는 연식변경에 민감한 인도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기아차가 판매량과 생산량을 조절했다는 분석이 많았다. 

 

올해 1월 1만5000대를 판매하며 1월 베스트셀링카 6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달 순위를 한단계 끌어올려 인도시장 절대강자인 '마루티스즈키'의 모델들을 턱 밑까지 추격했다. 

 

셀토스 질주에 힘입어 기아차는 지난달 인도 승용차 시장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차 역시 베스트셀링카 톱10 안에 그랜드 i10과 베뉴를 포함시키며 인도시장 강자임을 보여줬다. 그랜드 i10은 지난달 1만407대가 판매되며 8위에 올라고 베뉴는 1만321대가 판매되며 9위에 올랐다. 

 

가장 많은 톱10 안에 가장 많은 모델을 포함시킨 브랜드는 마루티 스즈키였다. 마루티스즈키는 7개 모델이 톱10에 올랐다. 1위는 스위프트로 1만8696대가 판매됐으며, 왜건R이 1만8235대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1만7921대 판매된 알토, 4위 발레노 1만6585대, 6위 에르티카 1만1782대, 7위 에코 1만1227대, 10위 S-프레소 9578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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