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英서 FCA·폭스바겐 출신 임원 2명 영입 

-영업총괄과 제품·기획 총괄 교체 등 새로운 라인업 구축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영국법인이 FCA와 폭스바겐 출신 임원 2명을 영입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영국법인은 최근 앤드루 트레이시를 영업총괄로 제임스 스노든을 제품·기획 총괄로 임명했다. 

 

앞서 현대차 영국법인은 지난 1월 FCA출신 앤드루 웨이트 판매·네트워크 개발 총괄을 임명한 데 있어 영업과 제품기획까지 새로운 라인업을 구성했다.

 

영업총괄로 임명된 앤드루 트레이시는 이전에 FCA에서 영업 및 마케팅관련 업무를 맡았으며 폭스바겐에서도 근무했었다. 

 

제임스 스노든 역시 FCA와 폭스바겐에서 근무했으며 제품 계획을 담당해왔다. 

 

앤드루 트레이시 신임 현대차 영국법인 영업 총괄은 앤드루 웨이트 영입 이후 추가적으로 6개 지점이 늘어나며 총 167개 지점을 갖추게 된 현대차의 영국 판매망을 총괄하며 판매량 확대에 주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스노들은 영국 내에서 제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판매 계획과 연계시켜내는 일을 할 계획이다. 

 

앤드루 트레이시는 "현대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현대차의 모델 라인업을 강화하고 딜러 파트너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영국에서 현대차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스노든도 "향후 몇 년간 우리는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디자인, 컨넥티드, 친환경 기술 중점의 다양한 차량을 제공할 것"이라며 "저는 현대차 영국법인의 팀과 협력해 에코 모빌리티 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고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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