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美 적십자에 1만5000달러 기부…토네이도 재난 구호 지원

-美 생산공장 인근 지역에 토네이도 강타…구호 손길 펼쳐
-국내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 위해 후원금 전달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 적십자에 1만5000달러(약 1800만원)을 기부, 토네이도 재난 구호에 앞장섰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미국 적십자사에 테네시주의 주도 내슈빌 토네이도 피해자를 돕기 위해 1만5000달러를 기부했다. 

 

한국타이어 기부금은 토네이도 피해주민을 위한 식사와 구호품 등을 전달하고, 생활터전 복구에도 보탬이 된다. 

 

한국타이어가 미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건 생산공장 운영에 따른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토네이도가 강타한 테네시 중부 내슈빌은 한국타이어가 설립한 생산공장과 인접한 곳이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8년 10월 클락스빌에 연 550만개 타이어를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했다. 

 

이수일 한국타이어 사장 겸 미국법인장은 "테네시주 내슈빌 주민들과 일부 직원들이 토네이도의 여파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미국 적십자사에 기부금을 전달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국내에서도 도움을 손길을 펼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5억원을 기탁한 것. 

 

후원금은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경제활동 위축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저소득층 피해를 최소화한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