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 고밥점이 개점 8년 만에 현지 인기 넘버원 매장으로 우뚝 올라섰다.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이 적중했다. 롯데마트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젊은 인구가 많은데다 경쟁력있는 현지 유통업체가 없어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4월 오픈한 롯데마트 고밥점이 최고 인기 매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고밥 지역 상권 특성을 반영해 롯데마트 고밥점 매장을 구성한 것이 흥행 비결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고밥 지역에 고소득층 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소포장 신선식품 비중을 기존 5%에서 30%로 6배 늘렸다. 국내 신선식품 담당 트레이너들이 현지에 파견돼 선진적인 신선식품 포장법, 품질 관리 방식을 전수했다. 여러 특화 매장을 조성해 차별화했다. 그린 가든(원예), 애니멀 프렌즈(반려동물), 모터 파크(자동차·오토바이) 등이다. 롯데마트 해외점포 출점 전략은 현지화다. 소매점포를 'K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꾸민 것도 일종의 현지화 전략에 속한다.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 방문객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현지화 전략의 또 다른 축은 '자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각자의 본능대로'를 일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CJ ENM의 콘텐츠 경쟁력이 글로벌 곳곳에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일본에서 'K-콘텐츠' 저변로 흥행 가능성에 기대감이 커진다. 26일 일본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에 따르면 CJ ENM의 각자의 본능대로의 상영을 시작했다. 지난 1월 일본 CS(위성)방송 닛테레플러스를 통해 각자의 본능대로를 방송한 데 이어 OTT로 확대됐다. <본보 2024년 1월 27일 참고 CJ ENM, 연애 예능 '각자의 본능대로' 日서 온에어> 각자의 본능대로는 CJ ENM이 K-콘텐츠 채널 tvN을 통해 지난 2022년 8월부터 9월까지 한 달 동안 방송한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이상형, 연애 스타일, 과거 연애사 등을 잘 알고 있는 동성친구들과 함께 떠난 여행지에서 사랑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유넥스트는 "각자의 본능대로는 각각 절친 4명으로 구성된 남성 출연진, 여성 출연진들이 사랑을 찾아 떠난 여름 여행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서 "출연자들이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직
[더구루=진유진 기자] 기아 브랜드 첫 번째 픽업트럭 타스만이 호주에 이어 북미에서도 포착됐습니다. 23일 해외 테스트카 리뷰어 ‘킨델오토(kindelauto)’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북미 지역에서 타스만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테스트뮬(주행시험을 위한 시제작차)이 아닌 위장막을 적용한 프로토타입의 테스트입니다.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최종 성능 점검에 한창인 모양새입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호주 이어 美 테스트 포착
[더구루=오소영 기자] SK E&S가 베트남 꽝찌성 인민위원회, T&T그룹과 청정에너지 사업 개발에 손잡았다. 석탄화력 발전소의 액화천연가스(LNG)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LNG 발전소를 시작으로 LNG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수소 사업도 전개한다. 베트남의 탄소 중립에 기여하며 글로벌 메이저 재생에너지 사업자로 성장한다. 26일 업계와 꽝찌성 정부에 따르면 SK E&S는 지난 24일 서울에서 꽝찌성 인민위원회, T&T그룹과 청정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추형욱 SK E&S 사장과 보 반 흥(Vo Van Hung) 꽝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응우옌 티 탄 빈(Nguyen Thi Thanh Binh) T&T그룹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꽝찌 석탄발전소의 LNG 전환과 LNG 허브 설립을 위한 공동 조사, 수소 포함 이산화탄소 저감 프로젝트 개발 등에 협력한다. SK E&S는 T&T그룹과 꽝찌 LNG 발전 사업에 참여를 모색해왔다. 당초 LNG 전환을 주도하던 태국 전력공사(EGAT) 자회사 'EGAT 인터내셔널(이하 EGATi)'이 자금난으로 투자 계획을 철회하면서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가든호텔(이하 '가든호텔')은 뷔페 레스토랑 '라스텔라(La Stella)'에서 어버이날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8일에 1층 뷔페 라스텔라에서 특등급 안심 스테이크를 부모님에게 서빙하고 스마트폰의 기념 사진을 인화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행운권 추첨도 마련되어 뷰티 라이프 전문기업 ‘더마룹’ 의 ▲어성초 마스크팩 2매씩 총 20분에게 ▲앱솔룹 솔트리플 딥톡스 샴푸를 1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금액은 성인 1인 9만8000원(세금 포함), 48개월부터 초등생까지 어린이요금은 4만9000원(세금 포함)이다. 임승우 라스텔라 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 모두가 맛있게 식사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 라며 “부모님들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하는 여유로운 식사 시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가 파키스탄에서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의 스마트폰 내수 정책을 기반으로 책정한 가격적인 우위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2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는 파키스탄 현지에서 전례없는 수요로 인해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블룸버그에 보낸 이메일 성명을 통해 "삼성전자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곧 판매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품귀 현상이 일어난 배경으로는 삼성전자가 파키스탄 정부의 핸드폰 기기 제조 산업 육성 정책(Mobile Device Manufacturing Policy, MDMP)으로 인해 가격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파키스탄 산업부 산하 엔지니어링 개발 위원회(Engineering Development Board·EDB)는 MDMP를 발표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2021년부터 파키스탄 최대 시멘트 생산업체 럭키시멘트의 자회사인 럭키 모터 코퍼레이션과의 계약을 맺고 파키스탄 남부 항구도시인 카라치시 휴대전화 생산공장에서 갤럭시 시리즈를 생산 중이다. 반면 애플의 경우 현지 생산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씨에프디에이 골프웨어 브랜드 페어라이어의 일본 팝업스토어가 인기가 뜨겁다. 브랜드 앰배서더인 소녀시대 티파니가 지원 사격에 나서면서 현지인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페어라이어는 현지 여성 골린이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일본 유명 다이마루백화점 도쿄점에서 열린 티파니 팬미팅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티파니 팬미팅은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되는 페어라이어 팝업스토어의 깜짝 이벤트다. 티파니는 팬미팅에서 페어라이어 봄·여름(S/S) 대표 디자인인 파스텔 블루 투피스를 입었다. 하늘거리는 치마에 리본으로 포인트를 줘 발랄하고 화려한 발레코어 룩을 완성했다. 이어 퍼터존에서 퍼팅하며 골프웨어 브랜드답게 스타일과 디자인 외 활동성·기능성에 신경썼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제품 구매 고객에게 자필 사인이 들어간 거울을 선물로 줬다. 페어라이어는 티파니를 내세워 현지 소비자들을 본격 공략하고 현지 골프웨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티파니는 일본 젊은층 사이에서 두터운 팬덤을 보유 중인 인기 아이돌 가수인 만큼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윤지나 페어라이어 대표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엔씨 어퓨가 일본 대형 소매업체 이온과 손잡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오퓨는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을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다현을 내세워 어퓨만의 색깔을 공고히 하고 어퓨만의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어퓨가 오는 30일부터 이온 자회사 웰시아 매장에 자외선차단제 '쥬시팡 UV 바디 파우더'(SPF40, PA+++)를 론칭한다. 쥬시팡 UV 파우더는 현지 2800여개 웰시아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될 예정이다. 쥬시팡 UV 파우더는 국내에는 미출시된 일본 전략형 제품이다. 얼굴을 물론 바디까지 모두 사용 가능하다. 쥬시팡 UV 파우더는 땀과 유분으로 인한 피부 번들거림을 잡아주고 균일하게 밀착돼 메이크업을 보송보송하게 고정시켜준다. 라인업은 클리어·핑크펄 총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어퓨는 쥬시팡 UV 파우더가 일본의 해양성 기후에 맞춰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메이크업이 무너지고 피부가 끈적거리는 등 현지 뷰티 소비자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했다. 그 결과 자외선차단제를 파우더 형식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그룹이 호주로 직접 날아가 오스탈 주요 주주들과 회동했다. 최대 주주인 타타랑벤처를 비롯해 주주·투자자들과 만나 인수 후 사업권 박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호소했다. 한화의 현장 행보가 오스탈 인수를 성공시킬 결정타가 될지 주목된다. 26일 호주파이낸셜리뷰 등 외신에 따르면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달 초 호주 모처에서 오스탈 지분 19.61%를 보유한 타타랑벤처와 만났다. 오스탈 인수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중순 코피아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의 펀드 매니저 체스터자산운용과 OC펀드매니지먼트 등 오스탈 주요 주주들을 연쇄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인수 후 호주의 사업권 유지와 추가 투자 계획 등을 내세우며 오스탈 인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주요 투자자들은 인수 후보군 중 유일하게 현재 조선 사업을 영위하는 한화와의 결합이 방산과 민수용 선박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가 오스탈 주주들과 일일이 만나 적극적으로 설득하면서 향후 오스탈의 창업자이자 이사회를 주도하고 있는 로스웰 일가의 입장 변화에 이목이 모아진다. 존 로스웰 비상임위원장은 지분 9.04%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석탄화력발전소 퇴출이 가속화된다.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석탄과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화력발전소의 탄소 배출을 제한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 환경보호국(EPA)은 기존 석탄 화력발전소와 신규 천연가스 화력발전소에 탄소 배출량 90%를 통제하거나 폐쇄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의 청정 에너지 경제 전환을 위한 조치로, 연방정부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제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PA의 화력발전소 배출가스 제한으로 오는 2047년까지 13억 8000만 미터톤의 탄소 배출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가솔린 자동차 3억 2800만 대의 연간 배출량 혹은 미국 전력 부문의 1년치 배출량을 방지하는 것과 맞먹는 양이다. EPA는 탄소 배출량 제한 외 △독성 금속 배출 67%, 수은 배출 70% 감축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수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을 연간 2억9937만kg 이상 감소 △석탄재의 안전한 관리 등도 규정했다. EPA의 이번 규정은 2035년까지 전력 부문에서 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 공약의 일부이다. 미국은 오는 2035년까지 발전부문에서 탈석탄을 선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가 베트남 관광산업 육성에 팔을 걷었다. 지난해 9월 베트남 하노이에 오픈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를 거점으로 삼아 마케팅을 강화하고 여행객 유치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해열 롯데월드 아쿠리움하노이 법인장은 지난 24일(현지 시간) 응웬쭝카잉(Nguyen Trung Khanh)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가관광청(VNAT) 회장과 회동했다. 이날 베트남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 활용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베트남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를 현지 여행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 모시기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오픈 초기인 지난 9월 베트남 독립기념일 연휴기간(9월 1일~4일) 동안 하루 평균 1만여명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를 방문했다.<본보 2023년 9월 8일 참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 하루 방문객 '1만명 시대'…'핫플레이스' 등극>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는 약 9000㎡ 규모, 3400여톤 수조를 보유한 베트남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이다. 샌드타이거샤크, 훔볼트 펭귄, 바다사자 등 약 400종, 3만1000여마리의 해양생물이 있다. 롯데월드는 롯데월드 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 반도체의 희망마저 꺾어버릴 심산이다. 축소 명령어 집합 컴퓨터(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er, RISC) 기반 ISA 리스크 파이브(RISC-V)를 제재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두고 고심 중이다. 오픈소스인 리스크 파이브를 미국 정부가 막아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상원과 하원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리스크 파이브와 관련된 잠재적인 위험을 검토해 우려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가 있는지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상무부의 서한은 지난해 11월 미국 상하원 의원 18명이 중국의 리스크 파이브을 활용을 우려하며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밝힌 것에 대한 답변이다. 리스크 파이브는 2010년부터 UC 버클리의 컴퓨터과학 연구원들에 의해 연구되기 시작했으며 오픈소스 반도체 설계 아키텍처다. 리스크(RISC)는 1970년대 등장한 프로세서 핵심 기술로 중앙처리장치(CPU)가 수행하는 모든 동작이 대부분 몇 개의 명령어만으로 가능하다는 것에 기반해 처리가 빠른 여러 개의 핵심 명령어로 바꿔 작업속도를 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석탄화력발전소 퇴출이 가속화된다.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석탄과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화력발전소의 탄소 배출을 제한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 환경보호국(EPA)은 기존 석탄 화력발전소와 신규 천연가스 화력발전소에 탄소 배출량 90%를 통제하거나 폐쇄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의 청정 에너지 경제 전환을 위한 조치로, 연방정부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제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PA의 화력발전소 배출가스 제한으로 오는 2047년까지 13억 8000만 미터톤의 탄소 배출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가솔린 자동차 3억 2800만 대의 연간 배출량 혹은 미국 전력 부문의 1년치 배출량을 방지하는 것과 맞먹는 양이다. EPA는 탄소 배출량 제한 외 △독성 금속 배출 67%, 수은 배출 70% 감축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수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을 연간 2억9937만kg 이상 감소 △석탄재의 안전한 관리 등도 규정했다. EPA의 이번 규정은 2035년까지 전력 부문에서 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 공약의 일부이다. 미국은 오는 2035년까지 발전부문에서 탈석탄을 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 반도체의 희망마저 꺾어버릴 심산이다. 축소 명령어 집합 컴퓨터(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er, RISC) 기반 ISA 리스크 파이브(RISC-V)를 제재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두고 고심 중이다. 오픈소스인 리스크 파이브를 미국 정부가 막아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상원과 하원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리스크 파이브와 관련된 잠재적인 위험을 검토해 우려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가 있는지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상무부의 서한은 지난해 11월 미국 상하원 의원 18명이 중국의 리스크 파이브을 활용을 우려하며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밝힌 것에 대한 답변이다. 리스크 파이브는 2010년부터 UC 버클리의 컴퓨터과학 연구원들에 의해 연구되기 시작했으며 오픈소스 반도체 설계 아키텍처다. 리스크(RISC)는 1970년대 등장한 프로세서 핵심 기술로 중앙처리장치(CPU)가 수행하는 모든 동작이 대부분 몇 개의 명령어만으로 가능하다는 것에 기반해 처리가 빠른 여러 개의 핵심 명령어로 바꿔 작업속도를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