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적선사 에이치엠엠(HMM)과 프랑스 선사 CMA CGM에 이어 세계 1위 해운사인 스위스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SC)도 자동차 운송사업에 진출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MSC는 7억 달러(약 9600억원) 규모로 세계 3위 자동차 운송업체인 '그램 카 캐리어스(Gram Car Carriers, GCC)'를 인수한다. MSC 제안은 다음달 31일부터 20일간 GCC 주주들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인수 거래는 올 3분기 늦어도 4분기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MSC 자회사인 쉬핑에이전시서비스(Shipping Agency Services, SAS)를 통해 주당 263.69 크로네(약 3만3000원)에 GCC의 모든 발행 주식을 인수한다. MSC의 인수 제안은 지난 23일 기준 GCC의 주식 가치에 28.3%의 프리미엄을 더했다. GCC는 1분기에 5490만 달러(약 7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GCC 고위 경영진은 MSC의 인수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GCC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주주들에게 MSC의 인수 제안을 수락할 것을 권고하기로 결의했다. 이바르 마이클버스트(Ivar Myklebust) GCC 이사회 의장은 "세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흑연에서 스카이테이프로 단일층 그래핀을 만들어 2010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안드레 가임(Andre Geim) 박사가 참여한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팀이 1차원 시스템을 활용한 초전도체 연구에 성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의 과학 학술지 '네이처'는 24일(현지시간) 안드레 가임, 줄리앙 배리어(Julien Barrier), 나 신(Na Xin) 박사 등이 참여한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양자 홀 영역에서의 1차원 근접 초전도(One-dimensional proximity superconductivity in the quantum Hall regime)'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새롭게 만든 1차원 시스템을 이용해 높은 자기장에서 강력한 초전도 현상을 만들어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양자 홀 영역에서 초전도를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 높은 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양자 홀 영역에서의 초전도 효과 발생은 달성이 매우 어려운 문제로 뽑혀왔다. 양자 홀 영역의 구성과 생성방식이 초전도 효과를 만드는데 문제가 돼 왔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최대 1켈빈(섭씨 영하 272도)에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가브리엘리우스 란드스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교장관이 SK그룹을 찾는다. 지난해에 이어 약 1년 만이다. 에너지와 반도체, 소재 등에서 검토했던 협력 방안을 토대로 SK의 리투아니아 진출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리투아니아 외교부에 따르면 란드스베르기스 장관은 내일 방한해 SK그룹과 회동한다. 세부 회의 일정과 면담자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고위 경영진과 만나 에너지와 반도체 등에 대한 협력을 주요 주제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SK는 리투아니아 정부와 긴밀히 교류해왔다. 작년 초 란드스베르기스 장관이 한국에 발걸음해 SK 고위 임원과 만난 바 있다. 이어 7월 당시 아우스린 아르모나이테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장관이 방한하며 SK하이닉스를 찾았다. 4개월 후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리투아니아로 날아가 잉그리다 시모니테 리투아니아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에너지와 반도체, 첨단소재,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SK E&S는 작년 5월 리투아니아 국영 에너지 기업 KN과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추형욱 SK E&S 사장과 다리우스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영국에서 가격 할인 승부수를 띄웠다. 올해 들어 3개월째 마수걸이에 못해 판매가 '제로'(0)에 몰리자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전에 나섰다는 것. 25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트레이더(Autotrader)'에 따르면 지난달 영국 평균 할인율은 1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치상 전기차 판매 대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수요 확보를 위해 할인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이안 플러머(Ian Plummer) 오토트레이더 이사는 "대부분 전기차 판매 브랜드들이 고객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열심히 할인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당사 홈페이지 기준 현재 신규 전기차의 4분의 3이상이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는 KG모빌리티와 혼다가 가장 높은 할인율을 나타냈다. 전체 평균 할인율보다 12%포인트 높은 23% 할인율을 기록했다. KG모빌리티의 경우 할인율을 최고치로 높였음에도 올해 들어 3개월째 마수걸이에 못해 판매량이 '제로'(0)다. 영국 시장 내 브랜드 존재감이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승용차는 물론 LCV(상용차) 시장에서도 1대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KGC인삼공사가 한국의 맛을 강조한 정관장 양갱 신제품을 론칭하고 방한 외국인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K-디저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4색 양갱을 출시했다. 국내에 있는 백화점, 면세점 내 정관장 매장을 통해 이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양갱은 △홍삼 △팥 △대추 △구기자 등 4가지 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4종의 양갱으로 이뤄졌다. 4색 양갱 한 상자에는 각 맛 제품이 3개씩 총 12개의 양갱이 들어있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4색 양갱이 고급 한식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K-디저트라고 소개했다. 개별 재료를 작은 알갱이 형태로 양갱에 넣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을 찾는 아시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여행 기념품 수요가 늘어나자 KGC인삼공사가 K-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하고 관련 수요 선점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11월 홍삼양갱 프리미엄에 이어 지난 1월 정관장 수제약과 등을 연달아 선보였다. 특히 양갱은 중국인, 일본인 등에게도 익숙한 디저트인 만큼 시장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제품 개발·론칭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벤처 바이옴엑스(BiomX)가 유럽 학회에 참가, 핵심 파이프라인인 'BX004' 알리기에 나선다. 바이옴엑스는 이번 학회를 통해 BX004의 강점을 글로벌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연구개발(R&D)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8년 바이옴엑스에 투자한 종근당이 결실을 볼지 관심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옴엑스가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임상미생물학·감염질환학회(ECCMID)에 참가한다. 바이옴엑스는 핵심 파이프라인인 BX004 관련 임상1b/2a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로 34회를 맞이한 ECCMID은 제약·바이오 기업 200여개를 비롯한 업계 전문가 1만여명이 참가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미생물학·감염질환학회다. 바이옴엑스의 발표 논문은 녹농균 폐감염이 동반된 낭포성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BX004의 치료 효과에 관한 것이다. BX004는 연구에서 △녹농균 검출량 감소 △폐기능 향상 등의 효과를 보였다. 논문은 ECCMID로부터 최우수 포스터(Best Poster)로 선정, 최우수 포스터 세션(Best of Poster Session)에서도 소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영국 자동차 딜러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 이어 딜러 수익성 조사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브랜드 현지 이미지·인지도 제고에 따른 판매량 확대가 기대된다. 25일 영국딜러연합회(NFDA)에 따르면 기아는 영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나타냈다. 수익성 지수 10점 만점 기준 8.8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브랜드 평균(6.1)보다 2.7점이나 높은 수치이다. 이번 수익성 조사는 올해 1월 말부터 3월 초까지 5주 동안 진행됐다. NFDA는 브랜드별 딜러들에게 해당 브래드와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부터 인센티브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총 32개 브랜드 네트워크가 참여했으며 완료된 조사지는 2321개로 집계됐다. 이는 응답률 63% 해당하는 수치이다. 기아에 이어 미니와 렉서스, BMW, 닛산이 수익성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미니는 8.3점, 렉서스와 BMW는 7.7점, 닛산은 7.2점을 기록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스즈키 △다시아 △아바쓰 △토요타 △포드 순으로 나타났다. 수익성이 가장 낮은 브랜드로는 △재규어 △DS △세아트 △큐프라 △알파로메오 순으로 꼽혔다. 이들 브랜드는 6개월 전과 비교해 수익성이 평균 1.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최대 뷰티쇼에 이어 쇼핑 페스티벌에 출격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하이엔드급 라인업인 설화수·라네즈를 전면에 내세워 중국 시장의 부진을 만회하고 중국 시장에서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라네즈가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지우광 백화점에서 열리는 2024 상하이 국제 뷰티 페스티벌(2024 Shanghai International Beauty Festival)과 장안 쇼핑 페스티벌(Jing'an 55 Shopping Festival)에 참가한다. 설화수는 베스트셀러 '자음생 세럼'을, 라네즈는 신제품 '스킨 베일 베이스'를 소개하고 현지 시장 재도약 의지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2년 연속 설화수·라네즈를 상하이 국제 뷰티 페스티벌에 내세운 배경은 중국 매출 부진을 탈피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설화수·라네즈는 현지에서 널리 알려진 K-뷰티브랜드인 만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력을 기반으로 중국 매출 부진을 만회하고 재도약하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이들 브랜드로 중국에서 럭셔리·프리미엄 브랜
[더구루=진유진 기자] 최근 하이브-민희진 간 내홍이 불거진 가운데 일본 대형 소비재 기업 카오가 뉴진스를 전면에 내세운 지하철 광고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오 헤어케어 브랜드 에센셜이 프리미엄 라인업 '에센셜 프리미엄'(Essential Premium) 리브랜딩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지하철 광고를 진행합니다. 현지에서 팬층이 두터운 K-팝 아이돌 그룹인 뉴진스와 협업을 통해 기존 클래식한 이미지에서 젊고 활력 넘치는 느낌을 살려 젊은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日 카오 에션셜, 뉴진스 전면에 내세운 지하철 광고 진행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 시추회사 '엘도라도 드릴링'이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드릴십(원유시추선)을 말레이시아로 출항시켰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엘도라도 드릴링은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찾기 위해 초심해 시추선 웨스트 도라도(West Dorado)를 보냈다. 도라도는 지난 6일 거제조선소에서 1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라부안에 도착했다. 도라도는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7세대 초심해용 시추선이다. 삼성중공업은 2014년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선주사들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해 드릴십 재고를 보유해왔다. 이후 2022년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리어스파트너스에 미인도 드릴십 4척(크레테, 도라도, 존다, 드라코)을 1조400억원에 매각했다. 엘도라도 드릴링은 석유와 가스 회사들이 장기 계약을 제안하고 있는 브라질 시장을 겨냥해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퍼시픽 존다'(Pacific Zonda)'와 '웨스트 도라도'를 구매했다. <2023년 8월 25일 참고 노르웨이 시추기업 엘도라도, 삼성중공업 건조 드릴십 2척 인도 자금 마련> 퍼시픽 존다는 도라도에 앞서 지난 3월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본보 2024년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광산 기업 '마룰라 마이닝(Marula Mining, 이하 마룰라)'이 탄자니아 흑연 프로젝트 확장을 위해 8개의 흑연 채굴 면허를 확보한다. 아프리카 전역에서 주요 광물 채굴을 추진하고 있는 마룰라는 채굴 면허 추가로 차세대 이차전지소재인 흑연의 공급 경쟁력을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룰라는 최근 탄자니아 정부로부터 8건의 신규 채굴 라이선스를 승인 받았다. 라이선스는 2분기 내 발급된다. 라이선스의 유효 기간은 지난 19일부터 7년 간이다. 이번 신규 라이선스 발급으로 마룰라의 탄자니아 전체 흑연 채굴 라이선스 수는 27개에서 35개로 늘어났다. 약 67만㎡에 달하는 8개의 신규 라이선스를 기존 광산 라이선스와 합치면 프로젝트의 총 면적은 약 337만㎡로 확대된다. 마룰라는 늘어난 라이선스로 고급 흑연 광맥 지대에서 다이아몬드 시추, 지구물리 조사, 추가 트렌치 프로그램, 상세한 경제 분석, 예비 광산 및 공정 플랜트 설계 작업과 같은 탐사 활동을 수행한다. 마룰라는 탄지나아에 최대 15.89%의 총흑연탄소(TGC)를 함유한 고급 흑연 광물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제이슨 브루어(Jason Brewer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 가전 신제품을 선보이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중동·아프리카 지역 76개국에서 파트너사, 거래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Reinventing Together'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히어로 존(Hero Zone)과 △체험 존 △시청각 존 △IT 존 등으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LG전자는 히어로 존을 통해 최신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였다. 무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전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의 공식 어워드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LG전자의 비밀병기로 불리며 모든 선을 없애 TV 주변 공간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현존 최대 크기인 97형 OLED TV에 세계 최초로 4K·120㎐ 무선 전송 솔루션을 탑재했다. 그 밖에도 휴대가방 디자인으로 3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가 내장된 27인치 풀 HD(FHD) 스마트 스크린 '스탠바이미 GO'와 TV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적선사 에이치엠엠(HMM)과 프랑스 선사 CMA CGM에 이어 세계 1위 해운사인 스위스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SC)도 자동차 운송사업에 진출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MSC는 7억 달러(약 9600억원) 규모로 세계 3위 자동차 운송업체인 '그램 카 캐리어스(Gram Car Carriers, GCC)'를 인수한다. MSC 제안은 다음달 31일부터 20일간 GCC 주주들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인수 거래는 올 3분기 늦어도 4분기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MSC 자회사인 쉬핑에이전시서비스(Shipping Agency Services, SAS)를 통해 주당 263.69 크로네(약 3만3000원)에 GCC의 모든 발행 주식을 인수한다. MSC의 인수 제안은 지난 23일 기준 GCC의 주식 가치에 28.3%의 프리미엄을 더했다. GCC는 1분기에 5490만 달러(약 7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GCC 고위 경영진은 MSC의 인수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GCC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주주들에게 MSC의 인수 제안을 수락할 것을 권고하기로 결의했다. 이바르 마이클버스트(Ivar Myklebust) GCC 이사회 의장은 "세계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벤처 바이옴엑스(BiomX)가 유럽 학회에 참가, 핵심 파이프라인인 'BX004' 알리기에 나선다. 바이옴엑스는 이번 학회를 통해 BX004의 강점을 글로벌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연구개발(R&D)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8년 바이옴엑스에 투자한 종근당이 결실을 볼지 관심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옴엑스가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임상미생물학·감염질환학회(ECCMID)에 참가한다. 바이옴엑스는 핵심 파이프라인인 BX004 관련 임상1b/2a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로 34회를 맞이한 ECCMID은 제약·바이오 기업 200여개를 비롯한 업계 전문가 1만여명이 참가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미생물학·감염질환학회다. 바이옴엑스의 발표 논문은 녹농균 폐감염이 동반된 낭포성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BX004의 치료 효과에 관한 것이다. BX004는 연구에서 △녹농균 검출량 감소 △폐기능 향상 등의 효과를 보였다. 논문은 ECCMID로부터 최우수 포스터(Best Poster)로 선정, 최우수 포스터 세션(Best of Poster Session)에서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