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벨기에 위성 제조업체 '에어로스페이스랩'(aerospacelab)이 위성 기술 발전을 위해 미국 상업용 위성 항법 전문업체 '소나 스페이스 시스템즈'(Xona Space Systems, 이하 소나)의 신규 위성 항법 시스템을 활용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로스페이스랩은 고성능 항법 위성 시스템 서비스 제공업체인 소나와 위성 항법 시스템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에어로스페이스랩은 자사의 다목적 위성 플랫폼(VSP) 역량을 활용해 소나가 곧 출시할 위성 항법 시스템을 설계, 제조한다. 또 소나가 필요한 사업자 면허 취득을 지원하며, 2년 동안 발사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나는 에어로스페이스랩의 플랫폼에 통합할 위치, 항법 및 타이밍(PNT) 페이로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다양한 페이로드를 수용할 수 있는 에어로스페이스랩의 능력과 위성 시스템 통합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하고, 고객에게 맞춤형 위성 솔루션을 제공한다. 티나 가토어(Tina Ghataore) 에어로스페이스랩의 최고 전략 및 매출 책임자는 "소나와의 협력은 위성 항법 분야의 전반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며 "우리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우즈베키스탄 친환경차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다. 브랜드 신흥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한 핵심 생산 거점 역할을 맡게 되는데다 추진 배경이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간 관계 강화였다는 점에서 가동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에 따르면 BYD는 오는 6월 우즈베키스탄 친환경차 공장을 가동한다. 공장 설립 발표 약 8개월 만이다. 앞서 BYD는 지난해 10월 우즈베키스탄 지자흐(Jizzakh)주에서 하이브리드차량과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식 발표 이후 기공식은 3개월 뒤인 지난 1월 진행됐다. 당시 기공식에는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비야디의 왕촨푸(Wang Chuanfu) 사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었다. 해당 공장에서는 BYD 차조르(BYD Chazor)와 BYD 송플러스 Dm 1(BYD Song Plus Dm 1) 모델이 CKD(Complete Knock Down·완전 분해 수출)방식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초기 연간 생산 능력은 5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 라인 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정부가 자본시장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핵심은 상장사에 대한 관리 강화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최근 ‘위험 예방 강화를 통한 금융시장 고품질 발전에 관한 의견(关于加强监管防范风险推动资本市场高质量发展的若干意见)’을 발표했다. 국무원이 자본시장에 관한 지도 문건을 발표한 것은 지난 2004년과 2014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국무원은 이번 발표에서 향후 5년 동안 자본시장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전반적인 틀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투자자 보호 △상장기업 질적 구조 △증권·펀드·선물 운용 기관 서비스 역량 등을 개선하고, 자본시장의 감독 수준과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주식 상장 제도도 보다 개선할 계획이다. 메인보드(主板·전통산업 및 대형주 위주 증시)와 촹예반(创业板·중소 벤처기업 전용 증시)의 상장 기준을 높이고, 커촹반(创板科·기술주 중심 증시)의 기술혁신 속성 평가 기준을 정비할 예정이다. 상장 시 공개해야 하는 배당 정책도 명확히 했다. 특히 상장을 앞둔 기업의 기습적인 대규모 배당 등을 상장 전 금지 사항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상장기업의 시가 총액 관리 지침도 마련하기로 했다. 상장기업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이 석탄 공급과 가격 안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20일 코트라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와 국가에너지국은 지난 12일 석탄의 공급과 가격 안정성 보장을 위해 '석탄 생산능력 비축제도에 대한 실시의견'을 발표했다. 이는 탄광의 생산 능력을 비(非)긴급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생산하는 상시 생산 능력과 긴급 상황에서 정부가 통일적으로 조정하는 비축 생산 능력으로 나눠 관리하는 제도다. 주용 내용으로는 2027년까지 △석탄 생산능력 비축제도 일차적으로 구축 △긴급상황 시 활용가능한 생산능력 구비, 2023년까지 △연간 3억t 규모의 비축량 생산능력 구축 △석탄공급 보장능력 제고 △공급 탄력성 및 유연성 지속적으로 향상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중국 석탄 생산량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46억5838만t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올해 1~2월 누적 생산량은 7억527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줄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호텔용 TV 맞춤형 관리 플랫폼을 선보인다. 관리자와 이용객에 색다르면서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LG전자 글로벌 TV 경쟁력을 강화한다. 20일 LG전자 미국법인에 따르면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부는 최근 맞춤형 TV 관리 솔루션 '프로:센트릭 스테이(Pro:Centric Stay)'를 출시했다. 호텔부터 에어비앤비 등을 통한 단기 임대까지 모든 숙박 시설에 설치된 LG전자의 43~75인치급 상업용 스마트 TV에 탑재된다. 프로:센트릭 스테이를 이용하면 체크인 후 투숙객이 입실했을 때 TV 화면에 투숙객 이름과 함께 '00호텔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숙박 정보, 안전 지침, 현지 편의시설 등의 디지털 가이드북도 제공한다. 숙박 시설은 레이트 체크아웃, 장기 숙박, 중간 숙박 청소, 재예약 등의 각각의 서비스 옵션을 홍보할 수도 있다. 이 시스템은 현장 자산 관리 소프트웨어(PMS)와 통합되도록 설계됐다. 체크아웃 시 투숙객 계정은 앱에서 자동 로그아웃된다. 로그아웃과 동시에 개인 정보는 즉각 삭제돼 보안 걱정도 없다. LG전자는 최근 호텔 객실용 TV 솔루션과 관련 서비스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심
◇넷마블 넷마블이 내달 8일 출시하는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 만화카페 브랜드 놀숲이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넷마블은 5월 31일까지 놀숲 오프라인 매장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콜라보 음료 '레벨업 포션 에이드' 출시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게임 공식 유튜브 영상과 단행본 비교샷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게임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콜라보 음료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만 원 상당의 게임 쿠폰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콜라보 음료 구매 시 매장 당 선착순 60명에게는 3만 원 상당의 게임 쿠폰을 지원한다. 콜라보 진행 매장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플레이가 신작 모바일게임 '애니팡 머지'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애니팡 머지는 주어진 턴수에 따라 같은 재료를 합쳐 상위 아이템을 만들어 미션을 푸는 머지(결합) 장르 모바일게임이다. 실종된 카페 사장님을 찾는 이야기 전개에 머지 플레이를 미션으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은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이에 은과 관련된 주식 종목도 주목 받고 있다. 20일 미국주식 종합 정보사이트 마켓비트(MarketBeat)는 주목할만한 은 관련 주식으로 팬 아메리칸 실버(Pan American Silver)와 포투나 실버 광산(Fortuna Silver Mines)을 꼽았다. 팬 아메리칸 실버는 다양한 산업군에 은을 공급하는 업체로 미주, 페루, 아르헨티나, 캐나다, 볼리비아 전역에서 은 광산을 탐사·개발·운영하고 있다. 팬 아메리칸 실버는 지난해 4분기 480만 온스의 은을 채굴했으며 지난해 총 채굴량은 2040만 온스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억6960만 달러(약 9200억원)를 기록했으며, 연간 매출은 23억 달러(약 3조1700억원)에 달했다. 팬 아메리칸 실버는 금도 채굴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88만2900온스의 금을 채굴했으며, 지난해 4분기 267.8온스의 금을 채굴한 야마나 골드(Yamana Gold) 인수도 마무리했다. 포투나 실버 광산은 라틴아메리카와 서아프리카 중 특히 아르헨티나, 페루, 멕시코, 코트디부아르, 부르키나파소에서 은·귀금속 광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가 극동 지역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오는 2030년까지 약 6조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20일 코트라가 발간한 '마스터플랜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극동 러시아 도시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정부는 지난해 극동 지역 25개 도시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승인했다. 오는 2030년까지 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유즈노 사할린스크 등 25개 도시의 개발을 추진한다. 약 4000억 루블(약 5조9000억원)의 예산을 할당했다. 지역별 주요 개발 내용을 보면 러시아는 블라디보스톡을 아시아 지역에서 러시아의 과학·금융·물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또 현재 블라디보스톡 영역을 아르쫌·나데진스키·볼쇼이카멘 등 주변 지역으로 확대해 다중심적 광역 블라디보스톡을 건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간 연결성을 증대하고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도로망 체계 정비, 우회도로, 경전철을 개발하고 초중고교, 유치원, 문화·의료·스포츠 시설 등의 건설을 추진한다. 푸틴 대통령은 작년 7월 내각에 극동 지역뿐만 아니라 북극 거점 도시 목록을 결정하고 2035년까지의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2025년부터 북극권 도시에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애스턴 미네랄스(Aston Minerals, 이하 애스턴)’가 캐나다에서 개발중인 광산에 예상보다 더 많은 광물이 매장돼 있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자원 개발 프로젝트가 순항하며 채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일 애스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호주증권거래소(ASX)에 온타리오주 '에들스턴(Edleston) 니켈-코발트 프로젝트' 표시 광물 자원(indicated resource) 추정치를 확인한 결과 1년전 대비 44% 증가했다. 각각 0.27%와 0.11% 등급의 니켈과 코발트 2억3100만 톤(t)으로 추정된다. 추정 자원(inferred resource)는 같은 등급의 니켈과 코발트 10억3900만t이었다. 일반적으로 추정 자원은 표시 자원 수치 대비 신뢰도가 낮아 기업들은 대외 소통시 광물 자원 수치를 주로 사용한다. 매장량 추정치는 JORC(호주 광산매장량 평가규정)에 따라 조사됐다. 에들스턴 프로젝트는 애스턴이 온타리오주 티민스 남쪽에서 약 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광산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발견해 이후 탐사에 본격 착수했다. 작년 2월 최초 광물 추정치를 발표한 바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기업 3M이 수소 전해조 제조업체 에볼로(EVOLOH)에 투자했다. 3M은 이번 투자로 그린수소 전해조 규모를 확대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3M은 에볼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3M의 벤처 캐피탈 자회사인 3M 벤처스가 에보로의 2000만 달러(약 28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3M이 투자한 에볼로는 희토류, 귀금속 등을 사용하지 않고 강철, 플라스틱, 알루미늄과 같은 소재를 사용해 전해조를 제조한다. 기존 소재보다 저렴한 소재를 사용하는 만큼 전해조 모듈의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유지관리 비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3M는 이번 투자를 토대로 그린수소용 전해조 모듈을 확대한다. 전해조는 전기를 사용해 물속의 원자를 분리,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수소는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으며 철강 생산, 항공 등 산업에 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3M는 이번 전해조 모듈 확대를 통해 수소 생산량을 확대, 소수 경제 발전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3M 관계자는 "에볼로에 대한 투자를 통해 양사 간의 협력 기회를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에볼로에 대한 투
◇KT KT그룹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이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 벤처기업 인텔리시스와 보안솔루션을 탑재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시큐어(Secure) AI'를 출시했다. 인텔리시스와 이번 협업은 이니텍이 '고객의 보다 안전한 미래를 만드는 AI 보안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니텍은 '시큐어 AI' 서비스를 시작으로 사업 구조 혁신을 가속하고 AI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계획이다. '시큐어 AI'는 생성형 AI에 사용자 인증부터 권한관리, 구간 보안, 데이터 보안 등 이니텍의 특화된 AI 보안 솔루션을 접목한 보안 융합 AI 서비스다. 정보에 대한 권한 관리를 통해 내부 정보에 사용자 접근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에 출시된 생성형 AI LLM(대형 언어모델) 서비스보다 한층 높은 보안성을 도입 기업에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정보 검색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 도출 △반복 업무 자동화 등 업무 효율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맞춤형 상품 큐레이션 서비스 △디스플레이 자동화 △고객 상담 어시스턴트 등 사내 업무 외 영역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전문 기술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큐어 A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BMW가 중국 자동차 시장 투자 규모를 확대한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친중행보에 맞춰 BMW가 전면에서 나서 양국 간 호혜적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중국 시장 투자 규모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올리버 집세 BMW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4일 직접 밝힌 내용이다. 당시 올리버 집세 CEO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함께 독일 기업 대표 중 하나로 중국을 방문했었다. 그는 "중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투자를 견지하고 중국과 독일 협력강화에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BMW는 시종일관 자유무역을 중요한 기본원칙으로 여기고 있다"며 "중국 신에너지차를 수입하는 것은 유럽 자동차 산업에 실질적인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시장 공략을 고려해 브랜드 이미지를 다지기 위한 전략적인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BMW 중국 투자 배경에는 숄츠 총리의 친중 행보가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연합(EU)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대중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숄츠 총리는 탈중국 움직임을 거부하면서 중국과의 경제 교류
[더구루=김형수 기자] 펩시코(Pepsico)가 미국에서 스파클링 음료 슈웹스(Schweppes) 제품에 대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갔다. 자체 검사를 통해 품질 문제를 확인하고 대응 조치를 취하고 나선 것이다. 슈웹스는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프리미엄 스파클링 음료'로 널리 알려져 있어 국내 리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펩시코는 '슈웹스 제로슈가 진저에일 카페인 프리'(Schweppes ZERO SUGAR GINGER ALE CAFFIENE FREE)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시작했다. 설탕, 탄수화물, 지방 등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칼로리가 '0'인 것이 특징인 음료다. 리콜 대상제품은 패키지에 MAY20240520VS02164부터 MAY20240550VS02164까지의 코드가 인쇄돼 있다. 이들 제품은 미국 메릴랜드주, 펜실베니아주, 웨스트버지니아주 등의 지역에서 유통됐다. 펩시코는 해당 제품을 대상으로 내부 조사를 펼친 결과 무설탕 음료에 설탕이 혼입된 것을 확인하고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해당 제품 섭취에 부작용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코카콜라는 지난 2012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제약사 암젠이 중증 천식 치료제 테즈스파이어(성분명 테제펠루맙)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임상 결과를 글로벌 학회에서 발표한다. 테즈파이어는 암젠과 파트너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 지난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중증 천식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허가받았다. 암젠은 테즈스파이어가 COPD 치료제로 승인받을 수 있도록 연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흉부학회(The American Thoracic Society·ATS)에 따르면 암젠이 다음달 20일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콘퍼런스에서 테즈스파이어의 COPD 임상 2a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테즈파이어는 기도 염증을 유발하는 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TSLP)에 결합하는 항-TSLP 단클론 항체 치료제다. 타 생물학적제제들은 IL-5 lgE 등을 억제하지만 해당 기전을 타깃하는 건 테즈파이어가 최초다. 앞서 암젠은 테즈스파이어의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해 왔다. 중등도~중증 수준의 COPD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테즈스파이어와 위약(가짜약)을 투여한 후 COPD 증상이 얼마나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