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베트남 투자·신사업 발굴 위해 17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베트남 추가 사업부지 투자를 통해 기존 개발사업 가속화

[더구루=박선호 기자] 대원이 베트남 사업과 신규사업 투자를 위해 170억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5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2.0%이며, 사채 만기는 5년이다. 사채발행 대상자는 국내 대형 증권사, 자산운용사, 기타 금융기관 등이다.

 

대원은 CB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베트남 추가 사업투자와 M&A 등을 통한 성장성 제고를 위해 신규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원은 안정적 재무구조에 더해 이번 자금조달로 향후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회사는 베트남 다낭에 아파트 1400세대를 내년에 분양 예정이다. 또 호찌민에 544세대 규모 아파트 공사 중이며 하노이에선 VMEP공장부지(1만2504평)를 빌딩, 아파트, 타운하우스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 베트남 시공 자회사인 대원이앤씨를 통한 도급공사도 활발히 수행 중이다.

 

대원은 기존 플랫폼 사업(뷰티클리닉, IT서비스, HMR푸드플랫폼 등)을 강화하고, 4차산업, 바이오 등 유망한 업체 M&A 및 투자로 기업 성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경제성장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내수시장과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주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브랜드 제고와 수익 향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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