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00kW급 태양광 발전용 ‘올인원 ESS’ 출시

- 99kW급 PCS와 274kWh 배터리 탑재

LG전자가 선보이는 올인원 ESS

LG전자가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을 선보이RH 태양광 발전용 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14일 ‘100kW급 태양광 발전용 올인원(All-in-one) ESS’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ESS의 여러 구성 요소를 하나로 통합한 일체형이다. 전력변환장치(PCS; Power Conditioning System), 전력관리시스템(PMS; Power Management System), 배터리, 냉난방기, 소화설비, 발전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해주는 수배전반 등이 패키지로 되어 있어 설치가 간편하다.

 

이 제품은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에 최적화돼 있다. 태양광 발전은 하루에 3.7시간 안팎으로 가능한데 100kW급 태양광 발전소의 하루 평균 발전량은 약 370kWh(킬로와트시) 수준이다.

 

서울시 가구 월평균 전력소비량(304kWh)을 감안해 가구당 매일 10kWh를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25가구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이다.

 

특히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들이 ESS를 함께 설치하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태양광 발전에 ESS를 연계하는 경우 정부가 친환경 발전량에 따라 발급해주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ion)를 5배 더 받을 수 있도록 가중치를 인정해 주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태양광 발전용 ESS의 시장규모가 2017년 약 1100억원에서 2020년 4000억원 이상으로 4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 안혁성 ESS사업담당은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 편의성, 안전성을 갖춘 차별화된 제품과 믿을 수 있는 사후관리로 국내 태양광 발전용 ESS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