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中 디지털 고객 서비스 강화 나섰다.

- 중국내 전자결제 급증 추세 맞춰 JP 모건 결제 솔루션 전격 도입

[더구루=윤정남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내 전자 결제가 일반화되면서 통합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전격 도입,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아모레퍼시픽 트레이딩 컴퍼니)은 JP 모건 차이나의 통합 결제 솔루션을 도입했다. 

JP 모건의 결제 솔루션은 고객의 전자 지갑 등 모바일 결제는 물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지원하는 단일 통합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 트레이딩 관계자는 "JP 모건의 솔루션은 고객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거래를 제공하면서 지불 프로세스의 효율성이 장점"이라며 " JP 모건의 원 스톱 결제 솔루션 도입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JP 모건 솔루션은 중국내에서 확산되는 추세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전자결제 사용률이 77%에 달하는 전자 결제가 일반화됐다. 중국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중국인의 76.9%가 전자결제를 사용했다.

특히 최근에는 무현금 결제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모바일 결제 업무량도 급증해 무현금 결제 규모가 1608억7800건, 결제액은 3759조9400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모레퍼시픽이 통합 디지털 결제 솔루션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엿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고객 접점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 트레이딩을 통해 화장품 판매법인 '아모레퍼시픽(상하이)코스메틱스'를 신설해 중국 법인은 연구개발법인을 포함해 총 4개로 늘었다.

브랜드별 매장은 설화수는 지난 2017년 말 143개에서 지난해 말 현재 160개, 이니스프리는 443곳에서 469곳, 에뛰드하우스는 66곳에서 69곳으로로 늘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