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미국법인, 안젤라 제페다 브랜드 매니저로 승진 발령

- 美 리콜 사태에 따른 후속 현대·기아차 브랜드 이미지 반전 모색

[더구루=윤정남 기자] 현대차그룹의 미국 현지 광고대행사인 이노션 아메리카는 새로운 브랜드 매니저로 안젤라 제페다(Angela Zepeda·사진)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승진 인사는 이노션 아메리카의 사기진작과 더불어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리콜사태에 따른 현대·기아차의 이미지를 반전하자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제페다 전무는 지난 2016년 이노션에 합류한 뒤 현대·기아차의 복잡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한편, 이노션 아메리카의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다.

 

앞서 제페다 전무는 렙 월드와이드(Rapp Worldwide)에서 아메리카 뱅크(Bank of America)와 인피니티, 렉서스 등 자동차 브랜드를 관리한 바 있다.

 

그는 “현대·기아차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 다양한 SUV와 전기차를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대한다”며 “이들 신차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을 적극 소개하는 등 현대기아차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niversity State University) 풀러턴(Fullerton)에서 커뮤니케이션·광고를 전공한 뒤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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