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오펠 CEO 출신 위르겐 켈러 독일법인 영입

- 7월 1일 부터 세일즈마케팅 총괄 근무

 

[더구루=윤정남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법인 세일즈마케팅 수장에 GM의 유럽 브랜드인 오펠(Opel) 출신 위르겐 켈러(Jürgen Keller)를 영입했다.

 

켈러 전무는 오는 7월 부터 현대차 독일법인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세일즈마케팅 총괄 자리는 지난해 8월 마커스 쉬릭(Markus Schrick) 상무가 현대차를 떠난 뒤 1년 동안 공석였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켈러 전무는 오는 7월 1일부터 현대차 독일법인에서 근무한다.

 

켈러 전무는 지난 1993년 오펠에 입사한 뒤 2008년과 2014년 쉐보레 독일과 오펠 독일 CEO(최고경영자)를 역임했다.

 

현대차 독일법인은 켈러 전무는 자동차 전문가로 수년 동안 독일에서 근무한 만큼 독일 자동차 시장을 잘 알고 있다며 그의 영업 노하우와 경험이 현대차의 독일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독일 자동차 시장에서 11만4878대를 판매해 점유율 3.3%를 기록하는 등 독일에서 가장 강력한 아시아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유럽시장에서 판매하는 자동차 95%를 독일 뤼셀스하임 유럽연구소에서 개발하거나 테스트하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