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유럽 영토 확장 속도…스웨덴 선사와 합작사 설립 '승인'

-새 합작사, 유럽 단거리 자동차선(PCTC) 운송 서비스 예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와 스웨덴 선사가 공동 추진한 자동차전용선 합작사 설립안이 유럽연합(EU) 승인을 얻었다. 현대글로비스의 유럽 영토 확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지난달 말 현대글로비스의 유럽법인 글로비스 유럽과 스웨덴 선사 스테나 레데리가 제출한 자동차전용선 합작사 설립안을 최종 승인했다.

새 합작사는 유럽 항로에서 단거리 자동차선(PCTC) 운송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U는 "유럽 경제 공간에서 회사와 모회사 간 수평적이고 수직적인 합의가 없기 때문에 합작 투자의 제한된 활동으로 인한 경쟁관계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합작사 설립 허가 배경을 밝혔다.

한편 글로비스유럽과 스테나 레데리는 지난달 중순 EU측에 합작사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EU는 관련 규정을 검토해 이달 13일까지 최종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었으나 예정보다 빨리 설립을 허가해 합작사 운영 시기가 앞당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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