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차 효과 UP 위해 '데이터 마케팅' 도입

- 이노션, 美 데이터 마케팅 업체와 장기 파트너십 계약

[더구루=윤정남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모션에 데이터 마케팅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관계사인 이노션을 통해 데이커 마케팅 업체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펠리세이드와 소나타, 제네시스 등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리콜 사태 이후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데이터 중심의 마케팅기업인 모제우스 월드와이드(MoZeus Worldwide)와 체험형 데이터 분석을 위해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와 이노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구매 의사를 높이기 위해 현대차가 진행하는 오토쇼와 이벤트에 모제우스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다.

모제우스는 독자적인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기존 데이터와 △실시간 분석 데이터 △데이터 모델링 △맞춤형 프로모션 계획 등 최상의 솔루션을 이노션을 통해 현대차에 제공한다.
 

이를 위해 모제우스는 현대차의 체험형 데이터를 분석하는 한편 비즈니스와 소비자 인텔리전스 등 정보를 업그레이드한다.

특히 이벤트의 정보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고 세분화해 각각의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측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현대차는 펠리세이드, 소나타, 제네시스 등 신차의 해외 출시가 이어지는 만큼 소비자와의 유기적인 관계가 필요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노션이 모제우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벤트 등 체험형 마케팅에 데이터를 접목하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구매유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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