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새로운 '직렬 6기통 엔진' 장착 모델 공개

-가격 1억1800만원...국내 출시 미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SKY캐슬에서 '예서 엄마 차'로 불리며 핫한 SUV로 올라선 레인지로버가 새로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을 나왔다.

13일 레인지로버는 새로운 3L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이하 MHEV)를 탑재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HST를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된 인제니엄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이전의 V6엔진보다 반응성이 좋고 균형이 잡혀있다.
 

400마력의 출력과 550Nm(56.1kg.m)의 토크를 갖췄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6.2초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225km/h이다.

이번에 공개된 HST모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MHEV) 갖췄다. MHEV는 기존 차량에 사용되던 12V 배터리가 아닌 48V 배터리를 사용함으로써 내연기관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MHEV는 지연 시간을 줄인 전기 슈퍼차저를 통해 반응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새로운 엔진를 서포트해 연비를 증가시키고 배기 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HST모델의 리터 당 연비는 10.8km이며 CO2 배출량은 km당 213g이다. 또하 배터리는 정지상태에서는 가솔린 엔진과 결합하여 충전된다. 

판매가격은 8만1250파운드(약 1억1800만원)이다.
 


닉 로거 재규어랜드로버 제품개발 수석총괄은 "직렬 6기통 엔진은 본래 V6 디자인보다 균형이 잘 잡혀있고, 전기 슈퍼차저를 포함한 고급 기능은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성능을 보장한다"며 "지능형 MHEV 시스템은 연비를 개선하고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에너지를 수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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