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Amway), 지난해 글로벌 시장 9.8조원 매출...2.2% ↑

- 한국암웨이, 중국에 이어 가장 많이 기여

[더구루=윤정남 기자] 암웨이(Amway)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9.8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보다 2200억원 가량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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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업계에 따르면 암웨이는 지난해 세계시장에서 88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암웨이는 지난 2013년 매출 118억 달러를 기록해 정점을 찍은 뒤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전년 보다 2.2% 성장해 바닥을 다졌다는 평가다.

 

암웨이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일본, 태국, 대만, 인도, 러시아,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등 매출 상위 10개국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미국은 다소 성장세를 보였으며, 한국과 러시아, 말레이시아에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본과 대만에서는 주춤했다.

 

특히 올해 60주년을 맞는 암웨이는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모바일 부문에 대규모 투자하고, 암웨이의 핵심 경쟁력인 사업자(ABO)가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자 상거래 플렛폼 구축 △소셜 판매 활성화 △디지털 제품 출시 확대 △고객 맞춤형 제품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암웨이 스티브 밴 앤델 회장은 “암웨이의 지난해 매출 성장은 사업자와 고객이 암웨이 제품을 사랑한 결과”이며 "암웨이는 사업자 성공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암웨이는 지난해 1조1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 중국에 이어 암웨이 글로벌 매출에 가장 많이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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