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출동!'…현대차 인도 AS 눈길

- 현대차, '도어 스탭 어드밴티지' 서비스 강화.
- J.D파워서 2년 연속 인도 서비스 지수 1위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펼치고 있는 ‘오토바이 출동’ 애프터서비스(AS)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경쟁사 보다 인도 전역의 서비스 네트워크와 부품 가격 경쟁력 등 갖춘 만큼 AS 만족도에 집중한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500대 이상 오토바이를 인도 AS 서비스에 투입해 475개 지역에 대한 ‘도어 스탭 어드밴티지’(Door-step Advantage)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도어 스탭 어드밴티지’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한 고객의 집 앞으로 오토바이를 탄 서비스 직원이 출동해 간단한 수리는 물론 디테일링 세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현대차의 AS 핵심 전략인 'Right Here, Right Care'를 구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적극적인 AS전략에 힘입어 현대차는 지난 2017년과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미국 J.D파워 인도 고객서비스지수(CSI·India Customer Service Index)에서 대중 시장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인도법인 관계자는 "현대차는 섬세한 서비스로 고객의 평생 파트너로서 최상의 서비스를 강조해왔다"며 " ‘도어 스텝 어드밴티지’는 서비스는 번거롭지 않으면서 빠르게 고객의 불편을 해결하면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국내에서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차를 가져다 수리 후 인도하는 홈투홈 서비스와 도어투도어 서비스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아차는 차량 전문 상담사가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하는 △어드바이저 서비스 △도서지역 방문 점검 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차량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고객들을 위한 거점인 ‘블루미’를 운영하고 있다. 블루미에서는 차량정비 전문가의 1:1 고객상담 및 차량진단을 제공하고, 수리 필요 시 서비스 거점으로 직접 인도해준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테마를 휴게공간에 담아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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