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캄보디아 공략 박차...수도 프놈펜에 대형 쇼룸 오픈

- 렉스턴, 투리스모 등 쌍용차 핵심 모델 일제히 투입

쌍용자동차가 캄보디아에 대형 쇼룸을 설치하고 캄보디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쌍용차는 캄보디아 지형적인 특성을 고려해 대형 SUV인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스타빅(국내명 투리스모) 등 쌍용차 핵심 모델을 일제히 투입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 15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 대형전시장을 오픈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설치된 전시장은 지난해 3월 프롬펜 촘 차오에 설치된 전시장에 이어 두번째 전시장이다.
 

쌍용차는 2018년 동남아에서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을 판매하는 캄보디아 자동차기업인 LVMC(전 코라오)와 손잡고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캄보디아는 동남아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는 태국·베트남 등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 등으로 지난 2014년 이후 연 경장성장률이 7%대를 기록하면서 최근 자동차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쌍용차 역시 이런 흐름과 함께 캄보디아 점유율을 확대하고 늘어나는 캄보디아 수요층에게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장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현지 업계에서는 이번 전시장 설치는 쌍용차가 캄보디아 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는 평가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 캄보디아는 2018년 3월 첫 번째 쇼룸 오픈 이후 경쟁이 치열한 캄보디아 자동차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다"며 "고객들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프놈펜의 중심부에 새로운 쇼룸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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