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프랑스 섬유 전시회서 기술력 뽐낸다

-2020 S/S 프리미에르 비종 참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티앤씨가 글로벌 섬유 박람회 '프리미에르 비종'에 참가해 액티브웨어 시장을 공략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지난달 12~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0 S/S 프리미에르 비종'에 부스를 열었다. 부스는 얀과 패브릭, 레더, 텍스타일 디자인, 매뉴팩처링 등 9개 섹션에서 '패션에 필요한 모든 것'이란 테마로 꾸며졌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차별화된 원사를 활용한 기능성 원단들을 선보였다"며 "아웃도어, 스포츠웨어용 제품이 주로 전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티앤씨는 △피부에 닿았을 때 시원함을 주는 냉감성 나일론 원사 마이판 아쿠아 엑스, △버려진 어망과 각종 폐기물로 만든 리사이클 나일론 원사 마이판 리젠, △고강도 나일론 소재 마이판 로빅 등 자체 개발한 원사를 적용한 원단, 의류를 소개했다.

 

효성티앤씨는 아웃도어와 스포츠웨어에 최적화된 제품을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2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웃도어·스포츠웨어 박람회 'ISPO 2019'에 참가한 바 있다.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로 만든 원단, 의류 등을 소개했다. 상하이 인터텍스타일과 인터필리에르 파리 등 20여개 글로벌 전시회에 부스를 열고 고객과 접점을 늘리고 있다.

 

한편, 프리미에리 비종은 매년 2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섬유 전시회다. 50여 개국 19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참석하며 방문객은 5만명에 이른다.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섬유 업계가 모여 트렌드를 공유하고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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