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아메리카, 뉴욕 본점 맨해튼 미드타운로 이전

- 코리아타운 인근에 3000㎡ 규모

 

[더구루=윤정남 기자] 신한은행 미국법인인 신한은행 아메리카가 뉴욕 본점을 맨해튼 미드타운으로 이전한다. 미드타운은 뉴욕 맨해튼 중심지로 인근에 코리아타운이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아메리카는 부동산기업인 코헨 브라더스와 오피스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 아메리카가 입주하는 오피스빌딩은 35층(연면적 4만1754㎡) 규모이며, 신한은행 아메리카는 4·5층(3000㎡·900평) 두개층 전체를 사용할 예정이다. 임차료는 1㎡당 700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아메리카는 오는 3분기에 입주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본점 이전은 지난 1월 신임행장으로 취임한 서태원 법인장이 주도했다.

 

서 법인장은 취임 당시 ‘조직혁신’을 경영 키워드로 정하고 △준법경영 △선제적 리스크관리 △본업 경쟁력 강화 △고객 소통에 주력하겠다고 밝혀, 이번 본점이전은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한편, 신한은행 아메리카는 자산 규모가 2억1270만 달러로 현지 한인은행 가운데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은 152만6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7년 480만1000달러보다 327만5000달러(68.2%) 급감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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