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이백길, 넥센 히어로즈 응원곡 ‘정후야’ 발표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 선수 응원하는 노래

 

이백길-정후야 자켓이미지

[더구루=전준술 기자] 트로트 가수 겸 회사원 ‘이백길’이 프로야구팀 넥센 히어로즈를 응원하는 노래 ‘정후야’를 16일 정오에 전격 공개한다.

 

평범한 회사원이자 트로트 가수로 활동해온 이백길은 그동안 ‘십년은 젊어보여요’, ‘태어나줘서 고마워’, ‘달린다 아버지’, ‘야속한 여자’, ‘신사의 댄스‘ 등 다양한 느낌의 트로트곡을 발표했다.

 

그런 그가 넥센 히어로스 응원가인 '정후야'를 만들게 된 데는 팬심에서 비롯됐다. 

 

평소 넥센히어로즈 팬인 그는 고척돔구장이 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임에도 불구하고 원정으로 온 상대팀의 팬과 관객수가 더 많은 점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그러던 중 이백길이 넥센 히어로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정후’ 선수가 부상으로 게임에 결장하자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에 응원송 제작을 결심했다.

 

다행히 이번 시즌 여러 가지 악재속에서도 넥센 히어로즈가 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게 돼 와일드카드 결정전 날짜에 맞춰서 노래를 공개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야구 응원가와는 달리 ‘정후야’는 ‘이정후’ 선수의 경기 스타일처럼 가사에서도 큰 거 한방인 홈런을 날려달라는 메시지는 전혀 없고 그저 열심히 달려 달라는 의미와 함께 승부의 결과보다는 최선을 다한 넥센 히어로즈 선수들 모두가 진정한 승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노래의 콘셉트오 가사, 작곡은 ‘PD블루’가 담당했고, 응원가 편곡은 실력파 뮤지션 ‘오종민’이 맡았다.

 

이백은 "정후야 외에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트로트 음악을 꾸준히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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