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소비자들에 '가짜' 삼성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주의보가 내려졌다. 중국산 SSD가 교묘하게 삼성전자 신제품인 것처럼 둔갑돼 판매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 등에 따르면 중국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 '1080 프로(PRO) SSD'라는 4TB급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고성능 SSD '프로 시리즈'와 같은 모델명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같다. 해당 SSD를 제조한 중국 업체는 SSD 구매 경험이 적은 소비자들이 유사한 모델명과 디자인만 보고 삼성전자 제품으로 착각하도록 만들었다. 제품이나 마케팅 자료 등에 삼성전자를 언급하지 않아 법망도 교묘하게 피해갔다. 가격도 삼성전자의 제품 대비 약 10배 낮게 책정했다. 과장·허위 광고도 일삼았다. 1080 프로 SSD는 PCle 4.0 인터페이스의 소비자용 SSD로, 연속 읽기와 연속 쓰기 성능이 각각 최대 15.8GB/s, 14.5GB/s라는 게 판매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PCle 4.0 인터페이스 하에 이같은 성능을 낼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벤치마크를 실시한 결과 삼성전자의 980 프로 SSD 대비 읽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바이오기업 바이진이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시설을 완공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차세대 유망 기술로 꼽히는 ADC 위탁개발생산(CDMO)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진이 중국 광저우에 ADC 생산시설 건설을 완료했다. ADC 생산시설은 약 5만8000㎡(1만7545평) 규모로, 축구장 8개 규모다. 오는 6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2026년 248억달러(약 32조원)로 커질 글로벌 ADC 치료제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바이진은 중국 바이오기업 듀얼리티바이오와 ADC 치료제 생산과 공동 개발에 맞손을 잡는다. 앞서 지난해 7월 현지 ADC 대표주자로 꼽히는 듀얼리티바이오와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듀얼리티바이오는 ADC 고형암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바이진은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ADC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투자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며 "듀얼리티바이오와 같은 유망 바이오테크와의 협업을 강화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에 아르간 시리즈 포트폴리오는 확대하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 온·오프라인 스토어에 이어 오는 6월 네이처리퍼블릭 일본 공식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에 아르간 라인 제품 3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아르간 에센셜 수분 헤어 미스트를 비롯해 △아르간 에센셜 딥케어 헤어 에센스 △아르간 에센셜 헤어 노워시 트리트먼트 등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이들 제품에 아르간 오일이 함유돼 있어 자외선, 건조 등으로 인한 모발 손상 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소개했다. 모발 보습, 큐티클 보호 등에도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출시에 따라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에서 판매하는 아르간 시리즈 헤어케어 제품은 총 6종으로 늘어났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해 2월 현지에 아르간 에센셜 딥케어 헤어팩, 아르간 에센셜 딥케어 샴푸, 아르간 에센셜 컨디셔너 등을 선보였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평소 헤어케어 루틴에 아르간 라인 제품을 추가하면 보다 집중적으로 모발 데미지 케어를 할 수 있다"면서 "건조하고 갈라진 모발 관리에 도움을 줄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즈니스 그룹웨어 라인웍스(LINE WORKS)가 내달 도쿄에서 연례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라인웍스는 콘퍼런스를 통해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한다. 23일 라인웍스는 내달 28일 도쿄 하라주쿠에서 '라인웍스 데이 24(LINE WORKS DAY 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인웍스 데이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연례 콘퍼런스다. 지난해 1회 행사는 후쿠오카에서 개최됐다. 라인웍스 데이에는 라인웍스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을 초대해 비전과 신규 기능과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또한 다양한 사용 사례를 공유해 이용자들이 라인웍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도 제공한다. 라인웍스는 올해 행사의 테마로 '&업리프트-사람과 디지털의 연결로 비즈니스를 한층 더 높이'로 잡고 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라인웍스 기능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커넥트 에어리어, 인공지능(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트 에어리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 스페이스 등이 설치된다. 라인웍스 측은 "현재 기업 대부분은 시간외 노동에 대한 규제, 노동 인구 감소, 물가 상승 장기화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라인웍스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가 캐나다로부터 러시아산 티타늄 사용 면제를 승인 받았다. 캐나다 조립 공장 유연성을 확보하며 경량 티타늄에 가장 많이 의존하는 에어버스의 고민도 한 숨 덜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캐나다로부터 러시아산 티타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다만 승인 유효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에어버스는 "캐나다 정부가 러시아 독점 티타늄 생산 회사인 VSMPO-아비스마에 제재를 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캐나다의 제재 면제로 에어버스 운영에 필요한 티타늄를 획득한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러시아산 티타늄 사용 승인으로 에어버스는 캐나다에서 일부 조립되는 에어버스 중대형 항공기 A350 제조에 티타늄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티타늄은 철만큼 강하지만 무게가 철의 45%에 불과한 데다 열과 부식에 강한 장점이 있다. 무게는 가볍지만, 강도가 뛰어나고 부식에 강해 착륙·고정 장치부터 엔진과 날개에 이르기까지 항공기 제조의 필수 원자재로 쓰인다. 에어버스는 티타늄 구매량의 65%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2022년 12월에 러시아산 티타늄 사용 중단을 선언한 바 있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온과 포드 간 미국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블루오벌SK'가 켄터키주 공장 인근에 건설중인 교육센터를 상반기 내 오픈한다. 현지 배터리 전문 인재 양성에 전력을 쏟아 내년 공장 첫 가동에 대비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블루오벌SK는 오는 6월 '엘리자베스타운 커뮤니티앤테크니컬 대학(ECTC) 블루오벌SK 교육센터' 운영을 개시한다. 조만간 준공 후 개소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작년 2월 착공한지 1년 4개월여 만이다. ECTC 블루오벌SK 교육센터는 블루오벌SK 켄터키 공장 인근에 3900㎡(1180평) 규모로 지어진다. 건설 자금은 총 2500만 달러로, 정부가 블루오벌SK를 지원하기 위해 전액 부담한다. 블루오벌SK가 켄터키 1·2공장에서 신규 고용할 약 5000명의 직원들 모두 이 곳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본보 2023년 4월 26일 참고 블루오벌SK 이끌어갈 직원 교육센터 '첫 삽'...美 켄터키주 전액 지원> 블루오벌SK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작업과 품질·제조 공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센터는 △가상현실(VR) 실험실 △산업 유지 관리 실험실 △작업 시뮬레이션 실험실 △인체 공학 기술 강의실 등 최첨단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제약사 리바이브 테라퓨틱스(Revive Therapeutics·이하 리바이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롱코비드) 검사키트 상업화에 속도를 낸다. 코로나 후유증 검사키트를 개발 중인 회사는 리바이브가 유일한 만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에 이목이 쏠린다. 리바이브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부시라민이 코로나 후유증 치료제로 쓰일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부시라민은 국내에서 종근당과 경동제약 등이 판매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FDA에 따르면 리바이브와 오는 6월 7일 '리바이브 LC POC 래터럴 플로우 테스트 키트'(Revive LC POC Lateral Flow Test Kit) 관련 회의를 진행한다. FDA 승인을 신청하기 전 임상 연구 현황을 알리고 FDA의 질의 사항에 착실히 대응해 허가 가능성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리바이브 LC POC 래터럴 플로우 테스트 키트는 코로나 증후군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평가하고, 어떤 증상이 발현될 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 런던 연구소 로슨 헬스 리서치 인스티튜트(Lawson Health Research Inst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NOAS' 브랜드 '톱10'에 꼽혔다. 'No, A/S'를 의미하는 것으로 잔고장 없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말한다. 기아는 일본 혼다에 밀려 아쉬운 11위를 기록했다. 24일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현대차 10년 유지 관리·수리 비용은 평균 5640달러(한화 약 771만 원)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내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중 7번째로 저렴한 가격이다. 기아의 경우 평균 5850달러(약 800만 원)으로 11위에 랭크됐다. 유지 관리 및 보수 비용이 가장 저렴한 브랜드로는 테슬라가 꼽혔다. 10년 평균 4035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연기관보다 전기차 유지 관리 및 보수 비용이 저렴하다는 테슬라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결과이다. 뷰익과 토요타는 평균 4900달러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평균값은 동일하지만 뷰익이 1~5년 비용이 225달러 더 저렴했다. 이어 링컨과 포드가 각각 5040달러와 5400달러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6위 그리고 8위부터 10위까지는 △쉐보레(5550달러) △닛산(5700달러) △마쯔다(5800달러) △혼다(5835달러) 순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인 카밤이 게임 마케팅 전문기업 '플렉시온(Flexion)'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카밤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체 앱스토어에서 시장을 확대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플렉시온은 최근 카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Marvel Contest of Champions)'를 대체 앱 스토어에 출시한다. 플렉시온은 올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를 아마존 앱스토어, 앱토이드, 원스토어, 삼성 갤럭시 스토어, 디지털 터빈 허브 등에 출시한다. 아마존 앱스토어, 삼성 갤럭시 스토어, 앱토이드, 원스토어 코리아에서는 오는 29일 출시될 예정이며 삼성 게임 허브, 원스토어 글로벌, DT 게임 허브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카밤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이용자층을 한층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원 카밤 대표는 "플렉시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플렉시온은 전문성, 경험, 기술력을 갖춘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2017년 카밤을 인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칠레가 내년 구리 생산량 확대를 전망했다. 캐나다 광산업체 텍 리소스(Teck Resources)와 호주 광산업체 BHP 그룹(BHP Group)의 구리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호아킨 모랄레스 칠레구리위원회(Cochilco) 부위원장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내년 칠레 구리 생산량이 580만t(톤)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올해 예상치인 550만t보다 6%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모랄레스 부위원장은 “올해와 내년 전망치는 지난 10년간의 연평균 생산량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이는 칠레 구리 광산의 회복 사이클을 알리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칠레는 전세계 구리 생산량의 4분의1을 점유하고 있지만 지난 2년 동안 여러 프로젝트의 지연으로 인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실제 지난해 칠레의 구리 생산량은 525만t으로 전년 532만t 대비 약 1.4% 감소했다. 이는 칠레구리위원회가 관련 공식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2003년 생산량은 492만t이었다. 최근 5년을 봐도 구리 생산량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구리 생산량은 지난 2019년 578만t, 2020년 5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슈퍼컴퓨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메타 출신 임원을 영입했다. MS는 오픈AI와 AI 기능 강화를 위한 슈퍼컴퓨터 구축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케빈 스콧(Kevin Scott) MS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링크드인을 통해 제이슨 테일러(Jason Taylor) 메타 전 인프라 부문 부사장을 영입 사실을 공개했다. 제이슨 테일러는 MS의 AI 슈퍼컴퓨팅 팀에 합류하며 부사장 겸 부 CTO의 역할을 맡아 차세대 AI 컴퓨팅 시스템 구축에 주력한다. 이번에 MS에 합류한 제이슨 테일러는 2009년부터 2022년까지 메타에서 근무했다. 이후에는 인트레피드 벤처스에서 투자자로 활동하며 딥테크 부문에 대해 투자해 왔다. 제이슨 테일러는 메타에서 근무하며 AI,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인프라 등을 담당했으며 서버 예산도 관리했다. MS가 제이슨 테일러를 영입한 것은 오픈AI와 함께 빠르게 AI모델을 발전시키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하드웨어도 개발해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3월에는 경제매체 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이 MS와 오픈AI가 1000억 달러(약 137조원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프랑스 테니스 협회(Fédération Française de Tennis)와 2026년까지 동행한다. 국내에 프랑스 오픈을 중계권을 획득했다. CJ ENM은 스포츠 콘텐츠 라인업 확대를 통한 OTT 소비자 모시기에 주력하고 있다. 스포츠 중계가 신규 가입자 확보, 기존 고객층 유지에 모두 효과적이라는 판단 아래 추진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프랑스 테니스 협회에 따르면 CJ ENM과 중계권 계약을 연장했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 스포츠전문채널 tvN스포츠, K-콘텐츠 채널 tvN 등을 통해 프랑스 오픈 중계 방송을 한다. CJ ENM은 지난 2021년부터 해당 대회를 중계하고 있다. CJ ENM이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프랑스 오픈을 내세운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지난해의 경우 63만명이 넘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대회를 관람했다. 전 세계 220여개국에서 중계 방송이 진행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 ENM 티빙은 KBO(한국야구위원회)와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뉴미디어 분야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시코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리뉴얼 소식을 알리기 위해 패션 쇼케이스를 열었다. 펩시 브랜드에 트렌디하고 힙한 감성을 더해 글로벌 젊은층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펩시코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펩시 펄스 컬렉션'(Pepsi Pulse Collection) 패션쇼를 진행했다. 펩시 펄스 컬렉션은 지난해 3월 BI 리뉴얼에 따른 후속 행보다. 펩시코 미국본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BI 리뉴얼은 전 세계 120개국에 순차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선 올해 1월 적용됐다. <본보 2024년 1월 17일 롯데칠성음료 '펩시', 10년 만에 새 옷 입힌다…글로벌 리브랜딩 참고> 22살의 호주 신진 디자이너 잭슨 카우덴(Jackson Cowden)이 패션쇼를 맡았다. 카우덴은 세계 최고의 디자인 대학으로 꼽히는 빌리 블루 컬리지 오브 디자인(Billy Blue College of Design)을 졸업, 젊고 힙한 디자인으로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패션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틱톡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각각 1750명, 1192명 팔로워 수를 보유 중이다. 이날 카
[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최근 공개한 PC용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성능 테스트 결과를 속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출시와 동시에 구설에 휘말리며 난관에 봉착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반도체 전문 매체 '세미어큐레이트(SemiAccurate)'는 24일(현지시간) 퀄컴이 발표한 스냅드래곤 X엘리트·X플러스 벤치마크가 잘못됐다고 밝혔다. 퀄컴의 설정값으로는 회사가 주장하는 성능 수치를 재현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세미어큐레이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다수 인용해 퀄컴이 성능 테스트 결과를 부풀렸다는 주장의 근거를 제시했다. X시리즈를 활용해 테스트를 실시한 OEM은 퀄컴이 내건 성능값의 50% 미만 수준으로 구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퀄컴은 X시리즈가 경쟁사인 애플, 인텔의 프로세서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성능 결과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세미어큐레이트는 지적했다. 인텔 셀러론과 퀄컴 X엘리트를 비교한 익명의 소스는 세미어큐레이트에 X시리즈가 퀄컴이 제시한 벤치마크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퀄컴이 X시리즈의 기술적 세부 사양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붙이고 있다는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단순 코어 수, 캐시, 클럭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