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산업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단백질을 강조한 참치와 닭고기 제품을 대거 출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현지 단백질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키스트는 미국에 튜나 크리에이션스 런치투고(Lunch-To-Go) 신제품을 론칭했다. 런치투고 레몬 페퍼 믹스, 런치투고 델리 스타일 튜나 등을 파우치 형태로 개발했다. 스타키스트는 참치를 비롯해 크래커, 마요네즈, 숟가락, 냅킨 등이 들어 있어 어디서나 간편하게 참치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키스트는 한 팩에 2인분 분량을 담은 튜나 크리에이션스 튜나 포 투 스위트&스파이시와 레몬페퍼, 디종 머스타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튜나 크리에이션스 홀그레인 디종 머스타드 튜나 샐러드 등도 선보였다. 이들 제품도 포장만 열면 바로 먹을 수 있는 파우치 형태로 개발해 편의성을 높였다. 닭고기 파우치 신제품도 내놨다. 양파와 피망이 닭고기와 어우러진 치킨 치킨 크리에이션스 사우스웨스트스타일, 마늘과 바질의 풍미가 닭고기와 조화를 이루는 치킨 크리에이션스 로스티드 갈릭&허브 등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SK가 투자한 중국 푸드테크 기업 셀엑스(CellX)가 버섯 균사체 발효 기술 개발·상업화에 박차를 가한다. 버섯 균사체를 활용하면 대체육뿐 아니라 대체 유제품도 빠르고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어서다. 지난 8월 대체육 파일럿 공장 시험 가동에 나선 데 이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SK는 조이비오 캐피털 등과 함께 네 차례에 걸쳐 셀엑스에 약 2000만달러(약 264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유료기사코드] 7일 셀엑스에 따르면 버섯 균사체 마이셀리움(Mycelium) 발효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먼저 마이셀리움과 식물성 발효 단백질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대체육을 개발, 상업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어 우유·요구르트 등 대체 유제품 연구에도 나선다. 마이셀리움과 식물성 발효 단백질을 결합해 대체 식품을 개발하면 장점이 크다는 설명이다. 일반 식품과 식감이나 영양학적으로 근접한다는 이유에서다. 생산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생산 시간이 짧아질수록 가격 경쟁력 또한 높아진다. 발효 방식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식품 원자재로 만들어 낼 수 있다. 환경친화적인 것 역시 매력 포인트다. 식품의 가치 사슬을 축소하며 일반육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수출 전략형 라면 신라면 치킨을 내세워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다양화하고 있는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 판매를 확대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대만에 △신라면 치킨(Shin Ramyun Chicken) △신라면볶음면 치즈(Shin Stir Fry Cheese)를 론칭했다. 현지 대형 온라인쇼핑몰 모모(momo)와 PC홈(PChome), 쇼피(Shopee)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신라면 치킨은 농심이 해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 인도를 비롯해 러시아, 호주, 필리핀, 중동 등에 수출하고 있다. 다양한 취향과 문화적 특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고기 베이스인 기존 신라면과 달리 닭고기 베이스로 개발했다. 기존 신라면에 비해 매운맛이 조금 더 강하다. 신라면볶음면 치즈는 한국식 매운 라면과 치즈의 풍미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부드러운 매운맛이 특징이다. 인도를 포함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중동 등에 수출되고 있다. <본보 2023년 10월 6일 참고 농심, '신라면 치킨' 내세워 '14억' 인도 공략> 농심이 대만 소비자들의 라면 선호가 다양해지는 것에 발맞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뚜기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캠퍼스를 돌면서 무료 점심 이벤트를 개최, 눈길을 끌고 있다. 학생들에게 라면과 즉석식품 등 오뚜기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북미 사업 확대를 토대로 한 체질 개선 경영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 내 도서관 앞에 오뚜기 행사 부스를 마련하고, 무료 점심 이벤트를 펼쳤다. 이날 △진라면 컵라면(매운맛·순한맛) △컵떡볶이 △참치마요덮밥 △김치참치덮밥 △전주식 돌솥비빔밥 △전복죽 △참치죽 등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또 부스에 홍보물을 비치해 학생들이 다양한 제품을 맛보며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기말 시험을 앞두고 도서관을 찾았다가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부스를 방문하는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부스 주변이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오뚜기는 대학 내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며 현지 시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과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어바인 캠퍼스(UCI)와 로스엔젤레스 캠퍼스(UCLA)에서도 행사를 진행했었다. 오뚜기는 해외 사업 확대를 토대로 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필리핀 자회사 펩시필리핀(이하 PCPPI)이 현지 진출한 일본 외식 브랜드와 탄산음료 공급 계약을 체결, 신규 고객사 확보에 성공했다. 글로벌 음료종합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PCPPI는 일본 외식기업 풀필링(Full Feeling Inc)과 탄산음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음료업계 2위 기업인 PCPPI는 공장 12곳과 영업지사 14개, 영업지점 69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펩시콜라와 마운틴듀, 게토레이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PCPPI는 오는 2026년까지 풀필링의 오코노미야키(일본식 부침개) 전문점 도톤보리, 가라아게(일본식 닭튀김) 전문점 카라야마에 △펩시 △마운틴듀 △세븐업 △미린다 △머그루트비어 등을 공급한다. 도톤보리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와 루손 등에 7개 매장, 카라야마는 마닐라에 1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PCPPI는 앞서 지난 10월 스테이크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페퍼런치필리핀(Pepper Lunch Philippines)과 외식기업 수체소 이탈리안 코퍼레이션(Successo Italian Corporation)과도 각각 파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중국에 수출하는 파스퇴르 분유가 현지 당국이 실시한 검사에서 표기 위반으로 부적격 제품으로 판정을 받았다. 롯데웰푸드는 해당 제품에 대한 리콜을 시행하고 원인 파악에 착수, 부정 여론 확산 방지에 나섰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지난 1일(현지 시간) 롯데웰푸드의 파스퇴르 희안지 분유 제품 라벨 표기가 부적절하다고 판단, 폐기 혹은 리콜 명령을 예고했다. SAMR은 분유 제품을 비롯해 △빵 △견과류 △사탕 △조미료 등 다양한 식품을 대상으로 무작위 안전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격 제품을 가려냈다. 이번 검사에는 926개 제품이 포함됐으며 롯데웰푸드 파스퇴르 희안지 분유를 비롯한 12개 제품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SAMR 검사 결과 파스퇴르 희안지 분유는 비타민A 성분 지표가 21μgRE/100kJ로 검사됐으나 제품 라벨에는 해당 수치가 26.8μgRE/100kJ로 명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SAMR은 이를 표기 위반으로 보고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SAMR은 "기업에 부적격 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리콜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면서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엄중 대응할 것
[더구루=한아름 기자] 빙그레가 중국 전역의 300여개 매너커피(Manner Coffee) 매장에 바나나맛우유를 공급을 통해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다. 기업소비자간거래(B2C)에서 기업간거래(B2B)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빙그레는 중국·미국 등 전 세계 20개국에 바나나맛우유를 수출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가 매너커피와 바나나맛우유 제품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매너커피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바나나라떼를 중국 전역 300여개 매장에 출시했다. 빙그레가 국내 우유 소비가 점차 줄어드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나선 만큼 중국 B2B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전창원 빙그레 대표가 지난해 B2B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B2B 사업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19년 제과점과 카페 등에 생크림 등 원재료를 판매하기 위한 전문 브랜드 '소프트랩'을 출시한 것도 이런 전략의 일환이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에 이어 다른 제품까지 중국 기업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해 B2B 사업을 공격적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한아름 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미국 3위 주류 공급업체인 스프릿오브갈로(Spirit of Gallo)와 파트너십을 맺고 북미시장 공략에 재시동을 걸었다. 앞서 2019년 ‘순하리’의 미국 수출 전용 대용량 제품을 출시 이후 4년 만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스프릿오브갈로는 4일(현지시간) 롯데칠성음료 순하리를 비롯해 처음처럼, 새로 등 소주 제품에 대한 북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스프릿오프갈로와 파트너십을 통해 내년 1월 부터 △순하리(과일소주) △처음처럼 △새로 등을 북미 지역 유통망 확장을 본격화한다. 스프릿오브갈로는 지난 1993년 설립한 E.&J. 갤로 와이너리(E.&J. Gallo Winery)의 증류주 전문 유통 회사로, △데킬라 △럼 △보드카 △진 △스카치위스키 관련 총 24개 주류 브랜드를 북미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특히 롯데칠성음료 입장에서는 현지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유통망을 확보, 가정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순하리를 즐기는 미국 현지 소비자들이 늘어 나고 있고 현지 주류 유통업계의 관심이 높아 현지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맺었다 설
[더구루=홍성일 기자] 동원산업이 800만 달러(약 100억원) 글로벌 라이다(LiDAR)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동원산업은 라이다 기술 확보로 향후 스마트 항만 사업에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인의 라이다 전문기업 '오마티디아 라이다(Ommatidia LiDAR)'는 29일(현지시간) 글로벌 라이다 벤처 프로젝트 '마팔다(MaPALDA)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100억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는 마팔다 프로젝트는 글로벌 컴소시엄의 지원을 받는다. 동원산업은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FMCW 라이다 기술도 확보해 자율주행차 시장은 물론 스마트 항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라이다 센서는 스마트 항만의 안전과 보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기술로 손 꼽힌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동원산업을 비롯해 IDNEO, 한양대학교, ALC Net, 뷰닉스(ViewNyx), 발렌시아대학교 등 한국과 스페인의 기업과 대학교가 참여한다. 또한 한국 기술진흥원(KAIT)와 스페인 산업기술개발센터(CDTI)도 재정적으로 지원한다. 마팔다 프로젝트에서는 최첨단 레이저 기술과 오마티디아 라이다에 대규모 병렬 센서 아키텍처를 결합해 새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의 해외 1호 생산기지인 베트남 공장 설립이 순항하고 있다. 또한 현지에서 개최된 뮤직 페스티벌을 후원하고 축제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투자 등록증 획득…공장 설립 순항 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해외 소주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한 베트남 하노이 인근 타이빈성 소주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전무는 지난 2일 타이빈성 인민위원회가 주최한 ‘한국-베트남 투자·무역·관광 촉진 컨퍼런스’에 참석, 1억 달러(약 1350억원) 투자등록증을 받았다. 베트남에 투자할 때 반드시 필요한 허가서인 투자등록증을 획득한 만큼 공장 설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공장 설립을 위해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 사업자와 전대차 계약을 채결했었다. 하이트진로는 1억 달러를 투자해 8만2000㎡ 부지에 공장을 짓고 있다. 오는 2025년 1분기 레귤러 소주와 과일소주 산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보 2023년 10월 23일 [단독] 하이트진로, 베트남공장 투자규모 '1350억원'…부지 8만
[더구루=홍성일 기자] CJ제일제당이 사우디의 화학기업 '사빅(SABIC)'과 재생 PP(폴리프로필렌)를 사용한 햇반 용기를 개발한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토대로 지속가능 패키징의 도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친환경 포장재 라인업을 확대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한층 더 강화하는 모습이다. 사빅은 2일(현지시간) CJ제일제당과 자사의 '트루서클(TRUCIRCLE™)' 포트폴리오 중 식품 접촉이 가능한 재생PP를 햇반 포장용기 생산 개발에 맞손을 잡았다. 사빅은 이번에 생산되는 햇반 용기가 즉석밥 포장재에 재생 PP를 사용하는 최초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햇반 용기 제작에 사용되는 트루서클 포트폴리오 재생 폴리머는 ISCC 플러스 인증을 받았다. ISCC 플러스 인증은 유럽연합(EU) 재생에너지 정책을 기준으로 제품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 원료가 사용됐다는 것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사빅은 해당 소재가 높은 안정성은 물론 전자레인지 사용에도 문제가 없는 내열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빅의 재생PP가 사용된 햇반 용지는 시트 압출과 후속 열성형 방식으로 제조되며 사용 후에는 수거돼 재생 과정을 거쳐 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업사이클푸드 시장에서 △업사이클푸드(Upcycle Food·이하 업사이클) △두굿푸드(Do Good Food) △더어글리컴퍼니(The Ugly Company·이하 어글리) 등의 업체가 급부상하고 있다. 업사이클푸드는 상품성이 떨어져 판매할 수 없거나 식품 제조 이후 남은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제품을 뜻한다. 음식 폐기물 문제가 대두되면서 업사이클 푸드에 대한 인식이 제고됨에 따라 관련 시장이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북미 업사이클 푸드 시장 규모는 206억달러(약 26조74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187억달러(약 24조2820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1년간 10% 성장한 것이다. 업사이클 푸드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인지도와 구매의향도 등에 힘입어 시장이 확대되면서 수요 선점을 위한 업체들의 움직임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식품 전문 컨설팅·리서치 기업 맷슨이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지 소비자의 95%(지난 2021년 기준)가 음식 폐기물 감축에 동참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업사이클 식품협회 인증 제품을 구매할 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파라과이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연결하는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업 규모만 20억 달러(약 2조6000억원)에 이른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라과이 정부는 아르헨티나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에서 브라질까지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1050km 길이의 가스 파이프라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민간 부문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 브라질 간 협의 단계에 있다. 마우리시오 베하라노 파라과이 광산·에너지부 차관은 “이 프로젝트가 단기간에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3국은 파이프라인 건설을 위한 양허 입찰 절차에 합의하기 위한 이해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가스 파이프라인은 직경 32인치 규모로 초기 목표 용량은 하루 평균 1500만㎥(세제곱미터), 장기 목표 용량은 3000만㎥에 이른다. 전체 1050km 구간 중 110km는 아르헨티나에, 530km는 파라과이에, 410km는 브라질에 설치될 예정이다. 베하라노 차관은 “파이프라인은 아르헨티나 살타(Salta)에서 시작해 바이오 해양 고속도로를 따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iOS 18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부 AI 기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iOS 18 안에 생성형AI 기능을 이용한 맞춤형 이모티콘 생성 기능을 포함시켰다. 이는 블룸버그의 IT전문 기자 마크 거먼(Mark Gurman)에 의해서 알려졌다. iOS 18 속 생성형 이모티콘 기능은 이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인식해 이모티콘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애플은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24)에서 iOS 18을 공개할 예정이다. iOS 18에는 새로운 이모티콘 생성 기능 외에도 다수의 AI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애플은 온디바이스AI와 클라우드AI를 기반으로 메모와 음성메모 기능을 통해 다양한 회의 내용을 기록하고 요약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또한 사파리, 시리 등 기존 앱 자체 기능에 AI기능을 강화한 버전이 추가된다. 또한 애플이 오픈AI, 구글 등과 거대언어모델(LLM) 챗GPT와 제미나이를 iOS에 추가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