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중앙은행(BOE)이 올해 기준금리를 7%까지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7일 “영국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오는 11월 5.75%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부 시나리오에선 7%까지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앞서 영국중앙은행은 지난 6월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치보다 50bp(베이시스포인트) 높은 5%로 인상했다. 이는 13번 연속 기준금리 인상이었다. JP모건은 영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식료품, 에너지, 대출 비용 등이 증가하며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고 봤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영국은 G7 국가(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이탈리아·캐나다) 중 유일하게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나라다. 실제로 통계를 보면 영국의 5월 물가 상승률은 8.7%를 기록했다. 이는 영국중앙은행의 당초 목표치였던 2%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OECD는 올해 예상되는 영국의 전체 물가상승률이 6.9%로 선진국 중 가장 높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JP모건은 “소비 심리가 변화하고 지속
[더구루=정등용 기자] 싱가포르가 지난 5월 부진한 산업생산 성적표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5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10.8%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19년 11월 기록한 -12.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3년 반만에 최악의 수치다. 싱가포르 산업생산은 지난해 10월 전년대비 0.90% 성장한 이후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이 이 기간 바이오 의약품을 제외한 산업분야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3%, 전분기 대비 8% 감소하며 2개월간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한편, 올해 싱가포르 경제 성장률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술적 침체 가능성은 낮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는 지난달 25일 올해 싱가포르 경제 성장률을 0.5%~2.5%로 예상했다. 또한 글로벌 수요 약화로 올해 싱가포르 수출이 예측 범위의 상한선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관광 및 관광 관련 업종이 주도하는 서비스 부문의 탄력적인 회복으로 기술적 침체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기술적 침체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싱가포르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2.1
[더구루=최영희 기자] 지도의 날 제정 추진위원회가 매년 9월 첫째 토요일을 '지도의 날'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추진위원회는 23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2023 대한지리학회 연례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지도의 날' 제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역사적으로 지도는 문화, 교육, 군사, 경제 등 국가 운영 전반에 걸쳐 필수 불가결한 영역이고, 우리 선조는 지도의 중요성을 일찍이 알아 세계 최고 수준의 지도를 제작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지도와 관련해 국가에서 지정한 기념일도 없이 일부 학자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왔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세계적인 지도 강국이었고, 1402년 조선은 세계 최초로 아프리카를 포함한 구대륙 전체를 그린 전대미문의 세계지도인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강리도)'를 제작했다. 이에 대한지리학회와 양보경 전 성신여대 총장 등은 지도의 날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난 2월 지도의 날 제정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에는 17년간 강리도를 연구해 '1402 강리도'를 출간한 김선흥 전 칭다오총영사, 이정구 전 성공회대 총장 등 각계의 전문가 15명이 위원 및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도의 날 제정 추진위원회는 양보경 전
[더구루=정등용 기자] 독일이 대규모 녹색 채권을 발행하며 녹색 금융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로이터에 따르면 독일은 최근 42억5000만 유로(약 5조9000억 원) 규모의 30년 만기 녹색 채권을 발행했다. 투자자 수요는 29억 유로(약 4조 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녹색 채권은 동일한 기존 채권보다 0.5bp 낮은 수익률 스프레드로 가격이 책정됐다. 매각 주간사는 △바클레이즈 △BNP 파리바 △도이치뱅크 △골드만삭스 △JP모건 △노무라가 맡는다. 녹색 채권은 친환경 프로젝트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을 말한다. ESG 채권의 한 종류로 일반채권과 동일한 구조로 발행·유통되지만 조달 자금은 반드시 친환경 관련 사업에 사용해야 하는 제한이 있다. 독일은 전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녹색 채권을 발행했다. 지난 2007년부터 2021년까지 녹색 채권 누적 발행액은 157억4000만 달러(약 20조1700억 원)에 이른다. 녹색 채권 1위 발행국은 프랑스로 172억5000만 달러(약 22조 원)이다. 이어 △중국(160억2000만 달러) △독일(157억4000만 달러) △미국(133억4000만 달러) △네덜란드(117억200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정부가 탄소 시장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풍부한 산림·해양 자원으로 탄소 배출권 생산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10일 코트라 베트남 하노이무역관의 '베트남, 2028년부터 탄소 배출권 거래제 운영'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오는 2028년부터 탄소 거래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2000년대 초반부터 청정개발체제(CDM)를 통해 해외에서 탄소 배출권을 거래하고 있다. 약 10년간 탐사와 타당성 조사, 프로젝트 개발을 거쳐 최근 배출 감축을 위한 의무적인 탄소 시장에 합류했다. 자발적 탄소 시장은 타당성 조사와 프로젝트 기획·개발 단계에 있다. 베트남 정부는 산림탄소거래권 5700만개를 세계 시장에서 개당 5달러(이산화탄소 1t 규모)에 거래해 연간 수억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은 작년 말 기준 총 1470만 헥타르 이상의 산림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연림 1000만 헥타르, 식재림 450만 헥타르 등 삼림 비율이 42.02%에 달한다. 중부 고원 지방의 총 산림 면적은 257만 헥타르로 전국 산림 면적 가운데 17.5%를 차지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따
[더구루=홍성환 기자] 주요20개국(G20)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거시금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CBDC 도입이 본격화할 지 주목된다. 8일 인도 재무부·중앙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5~7일 인도 서부 해안에 위치한 고아주(州)에서 제3차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IFAWG) 회의가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프랑스와 함께 IFAWG의 공동의장국을 맡고 있다. 우리나라와 프랑스, 인도 재무부와 중앙은행이 공동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G20 회원국과 초청국, 다자개발은행(MDB) 등 국제 기구 등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국들은 글로벌 공통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자개발은행 역할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CBDC가 글로벌 거시금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해 눈길을 끌었다. CBDC는 디지털의 형태로 발행되는 중앙은행 화폐를 말한다. 지폐, 동전 등 현재 사용하는 현금과 같이 국가의 중앙은행에서 이를 발행·관리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된다. 현재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이 CBDC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0년 기준 전 세계 66개 국가의 중앙은행 가운데 80% 이상이 CBDC 연구·개발에 나선 상황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과 체코의 경제 동맹이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 정부가 현대자동차와 LG전자 등 대표 기업들을 중심으로 현지 투자 프로젝트를 지속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향후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체코 투자청(Czechinvest)에 따르면 장성민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기획관은 지난주 페트르 트레스냐크(Petr Třešňák) 체코 산업통상부 차관과 데니사 푸카로바(Denisa Fukalová) 체코 투자청 대외활동국장과 만나 양국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장 미래전략기획관을 비롯해 현대차와 LG전자 경영진, 2030 부산엑스포 준비위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장 기획관은 양국 간 경제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공동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현지 시장 진출 또는 입지 확대를 위해 체코 투자청과 협력하고 있는 기업들을 통해 최첨단 기술과 지속 가능성 방안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동안 이뤄진 한국 기업들의 현지 투자 활동을 조명했다. 현대차 노쇼비체 자동차 공장과 넥센타이어 차테츠 타이어 공장을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이들 공장은 각각 344억 크라운(한화 약 2조550억 원)과 288
[더구루=홍성환 기자] 정부가 인도네시아와 양국간 교역·투자에 현지 통화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에 양국간 교역·투자가 확대되는 동시에 원화 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24일 현지 기자들과 만나 "내달 중으로 한국 중앙은행과 현지 통화를 사용한 무역·투자 거래(Local Currency Transaction·LCT)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이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국가간 교역에서 달러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현재 일본과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4개 국가와 LCT 협약을 맺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다른 동남아 국가로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의 LCT 거래 규모는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인도네시아와 일본간 LCT 거래액은 올해 2월 기준 9억5700만 달러(약 1조2770억원) 규모로 지난해 월평균(3억5000만 달러·약 7670억원)을 3배가량 웃돌고 있다 .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에도 기업들의 해외 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그룹 딜로이트는 지난 2월7일부터 2월23일까지 미국·유럽 소재 기업 임원 3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 출장 관련 설문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딜로이트는 이번 설문 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기업 해외 출장이 코로나19 이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들이 지속적인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한편 첨단 기술 사용 폭도 확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기업 해외 출장은 올해 상반기 지난 2019년의 절반 수준을 넘어 올 연말 2019년의 3분의2 수준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완전한 회복은 오는 2024년 말이나 2025년 초에나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인플레이션과 경기 부진을 감안하면 전체 기업 출장 시장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약 10~20% 작아질 것이란 게 딜로이트 주장이다. 특히 항공료와 객실 요금 인상은 해외 출장 횟수를 더욱 줄일 것이란 설명이다. 실제로 설문 조사에선 33%의 미국 기업과 40%의 유럽 기업이 오는 2030년까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이 아시아지역 법률전문지 '아시아 비즈니스 법률저널'(Asia Business Law Journal·ABLJ)'이 주최한 한국로펌대상에서 2년 연속 '올해의 로펌'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ABLJ는 △김앤장 △광장 △세종 등 3개 법무법인을 '우수 로펌'으로 꼽았다. 23일 ABLJ에 따르면 태평양은 ABLJ가 주최한 제2회 한국로펌대상에서 '올해의 로펌'으로 선정됐다. 국내 유수 로펌을 대상으로 △인수합병 △분쟁해결 △증권금융 △조세 등 항목별 평가를 진행한 결과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태평양은 2년 연속 올해의 로펌으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ABLJ는 지난 2009년부터 중국·인도·필리핀 등 국가별로 로펌 대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로펌대상은 지난해 처음 신설됐다. 각 로펌에서 제출한 자료와 기업·로펌 변호사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ABLJ는 태평양이 적극 해외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을 높게 샀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경험을 토대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것. 최근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
[더구루=오소영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파괴된 에너지 시설 복원에 지원을 촉구했다. 한국도 협력 의지를 내비치며 국내 기업의 참여가 전망된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에 따르면 헤르만 할루셴코 장관은 김형태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와 회동했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밝혔다. 할루셴코 장관은 105t에 달하는 에너지 장비 지원에 감사를 표명했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전력 인프라의 파괴 현황을 공유하고 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북한을 '예측할 수 없는 이웃'이라고 칭하며 우크라이나의 상황에 대한 지지와 공감을 주문했다. 김 대사는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에너지 부문의 재건 프로젝트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러시아는 작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에너지 시설을 집중 파괴했다. 우크라이나 전력 생산의 25%를 차지하는 자포리자 원전은 작년 9월 가동이 중단됐다. 우크라이나 전력 기업 DTEK가 관리하는 전력 시설은 17번이나 공격을 당했다. 변전소와 화력발전소, 열병합 발전소 등 45개 넘는 에너지 시설이 훼손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그해 11월 영상 연설에서 "
[더구루=홍성환 기자] 정부가 올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직을 맡은 인도에 대해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를 모두 갖춘 글로벌 강국이라고 평가했다. 31일 G20 및 인도 외신 등에 따르면 정부는 30~31일 인도 찬디가르에서 열리는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회의에 참석했다. 우리 정부는 프랑스와 함께 이 실무그룹의 공동 의장국을 맡고 있다. 정부 대표단을 이끈 정병식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심의관은 30일 개막식에서 "인도는 경제 규모·인구 등 하드파워와 영화·음식·역사 등 소프트파워를 모두 갖춘 명실상부한 글로벌 강국"이라며 "인도가 회원국의 인사이트와 피드백에 귀를 기울여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정 심의관은 또 "우리는 많은 글로벌 과제와 부채, 기후 변화, 산업화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는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라는 정신 아래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회의는 G20 정상회의와 재무장관회의 의제를 사전에 논의하기 위해 2016년 설치된 논의체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오는 9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예정이다. . 인도가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튬 세계 1위 매장국인 칠레가 작년 발표한 '국가 리튬 전략(Estrategía Nacional del Litio)'을 구체화했다. 국유화 기조를 유지하되 민간 개방 비중을 늘려 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칠레 정부에 따르면 리튬·염원 전략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현지에 있는 71개의 리튬 염호 개발 프로젝트 사업 모델과 향후 사업권 입찰 계획 등을 발표했다. 국영과 민간 기업이 각각 7곳과 26곳을 개발하고, 나머지 38곳은 보호 구역으로 지정했다. 국가 주도 프로젝트는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Codelco)’와 칠레광물공사(ENAMI)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리튬 매장량이 가장 많은 아타카마 소금 사막과 마리쿤가(Maricunga) 염호는 코델코가 맡는다. △그란데 △인피엘레 △라 이슬라 △아길라르 등 5개 프로젝트는 ENAMI가 주도한다. 당국과 리튬생산특별계약(CEOL)을 체결한 일부 국내외 민간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기업에 할당된 26개 프로젝트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사업권 입찰을 진행한다. 26개 염호 규모는 전체 리튬 매장지의 18%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항암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내달 미국 콘퍼런스에 참가해 항암 파이프라인 기술력을 알리고 투자 유치 및 약물 공동 개발 기회를 모색한다. 프로세사가 지난 1월 나스닥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액면병합을 진행한 데 이어 이듬달 자금 조달에 나서는 등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로펌 쿨리(Cooley)에 따르면 프로세사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오기업, 유통업체 관계자가 참가해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조지 엔지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가 현장을 찾는다. 프로세사의 사업 전략과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투자·바이오 업계 관계자와 만나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프로세사는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인 항암제를 개량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