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미국 전기차 부품 공장 완공을 앞두고 현지 인력 채용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작년 웨스트조지아공대와 지역 인재 개발 교육을 시작한 데 이어 별도 취업 박람회를 통해 핵심 인재 발굴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이날(현지시간) 조지아주 리치먼드힐 시티 센터에서 취업 박람회를 연다. 이곳에서 △금융(Finance) △인사(HR) △IT 유지보수(IT maintenance) △자재관리(Material management) △생산(Production) △품질(Quality) △영업(Sales) 등 전 분야에 걸쳐 인재 채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력서를 지참하고 현장에서 직접 제출하는 지원자는 우대한다는 조건을 내놨다. 조지아주 전기차 부품 공장에 투입할 인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작년 1월부터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리치먼드 힐시 벨파스트 커머스 파크에 9억 달러( 약 1조2168억원) 규모 자동차 부품 공장을 짓고 있다. 올해 완공이 목표이다. 해당 공장 설립에 따른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는 1500개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보 2022년 11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스포티지를 남미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Awto에 제공하는 네 번째 차량으로 낙점했다. 현지 운전자들의 브랜드 경험 확대와 더불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Awto 공유 서비스 차량 목록에 5세대 스포티지를 추가했다. Awto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남미 모빌리티 솔루션 주요 공급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스포티지 모델 가세로 기아가 남미 카셰어링 시장에 제공하는 모델은 총 4개까지 늘었다. 첫 번째 모델은 소형 SUV 모델 니로 하이브리드였다. 5세대 스포티지를 낙점한 이유는 간단하다. 글로벌 시장에서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을 모두 인정받은 모델이기 때문이다. 2021년 출시된 5세대 스포티지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한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차체 길이를 이전 모델 대비 220mm 늘리며 중형 SUV에 버금가는 공간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2.3인치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결한 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마련한 '현대 고객 경험 센터 요코하마'(Hyundai Customer Experience Center Yokohama·이하 CXC 요코하마)가 글로벌 건축 디자인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고객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공간을 창출한 결과라는 평가이다. 20일 현대모빌리티재팬(Hyundai Mobility Japan)에 따르면 CXC 요코하마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건축상을 수상했다. CXC 요코하마의 독특한 디자인 접근 방식이 호평을 받았다. 기존 창고를 전기차의 깨끗한 이미지와 적절히 병합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차량 정비 공간과 연결되는 쇼룸이 주목받았다. 현대차의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환경 제공 의지를 담아낸 것과 더불어 서비스 수준에 대한 신뢰도 상승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재활용 콘크리트 패널와 WWCB(Wood Wool Cement Board) 등 지속 가능한 소재를 적극 사용한 점도 이번 수상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다. 전체적으로 깨끗한 디자인이 지속 가능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효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차량 정비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국립대학교와 손 잡고 현지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나선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베트남 미래 혁신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센터 신설 계획의 연장선이다. 20일 현대자동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학교 호아락 캠퍼스에서 하노이국립대와 베트남 자동차 기술 및 엔지니어링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하노이국립대 학교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과 더불어 현대차 한국 본사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궁극적으로 고급 인력 양성을 통해 베트남 엔지니어링 및 기술 분야 교육과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베트남 자동차 산업 발전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특히 이번 산합협력 협약은 정 회장의 인재 양성 계획의 연장선이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6월 하노이 국립대와 미래 혁신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센터를 신설하기로 약속했다. 당시 하노이 국립대 호아락 캠퍼스에서 레 꾸언 총장과 직접 만나 협력센터 설립에 합의한 바 있다. 정 회장은 "하노이 국립대와 자동차산업 산학 협력을 통해 우수한 미래 혁신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에서 판매한 일부 모델에 대한 연비 등급을 재조정한다. 현지 환경 당국의 연비 테스트 결과, 마일리지 등급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테스트에 따른 차량 연비 등급 변경은 24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최근 현대차·기아가 현지 판매한 2012~2013년형 모델에 대한 연비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소비자 불만에 따른 차량 연비 조사 및 감사 결과, 이들 차량 연비가 표기된 연비보다 낮은 성능을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평균적으로 갤런당 1~2마일 차이가 발생했으며, 가장 큰 격차를 나타낸 모델은 기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쏘울(6마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EPA는 매년 연비 등급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행거리와 배출가스 등 자동차 제조업체가 제출한 성능 데이터와 일치하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일년 평균 150~200대 차량을 대상으로 정기 테스트를 시행한다. 이번 EPA 감사 결과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현지 판매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연비 등급을 반영한 스티커를 발부, 이들 모델에 재부착할 계획이다. 업계는 현대차·기아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신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인기 준중형 세단 모델 K3가 방글라데시 세단 시장에 진출한다. 현지 업체가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는 만큼 현지 수요 확보에 유리한 포지션을 점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아가 K3를 첨병으로 향후 현지 공장 설립 시기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8일 전문 무역상사 STX를 통해 프라가티 인더스트리(Pragati Industries Limited)와 현지 자동차 생산 및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서울에서 진행됐으며 양측 대표자인 박상준 STX 대표와 MD 아불 카람 아자드(Md Abul Kalam Azad) 프라가티 전무이사가 직접 싸인했다. 내빈으로는 누룰 마지드 마흐무드 후마윤(Nurul Majid Mahmud Humayun) 방글라데시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델와르 호세인(Delwar Hossain) 주한방글라데시 대사와 MD 모니루자만(Md Moniruzzaman) 방글라데시 철강 및 엔지니어링공사(Bangladesh Steel & Engineering Corporation, BSEC)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MOU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디 올 뉴 싼타페'를 앞세워 북미 아시아계 고객 공략에 나섰다. 정서적인 공감대를 토대로 차량 특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춰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5일 미국 마케팅 대행사 텐 에드버타이징(TEN Advertising)을 통해 2024년형 디 올 뉴 싼타페 캠페인을 시작했다. TV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극장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러거드너스(Ruggedness)와 와이드 오픈 스페이스(Wide Open Space) 2개 주제로 구성된 이 캠페인은 아시아계 미국인 커플과 가족의 일상을 통해 디 올 뉴 싼타페의 디자인과 성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 올 뉴 싼타페의 탄탄한 외관과 현대차 최신 상시 4륜 구동 방식인 HTRAC AWD를 조명해 강인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감성적이고 세련된 실내 공간을 보여준다. 텐 에드버타이징 측은 "아시아계 미국인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캠페인 주제를 결정했다"며 "싼타페 XRT 모델이 등장하는 러거드너스에서는 오프로드 능력을, 와이드 오픈 스페이스에서는 가족 나들이를 위한 충분한 공간을 갖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브랜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미국에서 패밀리카로의 성능을 연속해서 인정받고 있다. 현지 전기차와 패밀리카 수요를 충족한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올해 새롭게 출시한 '더 뉴 아이오닉5'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5는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선정한 '2024년 최우수 전기 패밀리카'로 꼽혔다. 디자인과 성능, 편안한 실내 공간 등을 두루 갖췄다는 점에서 가족 특화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뛰어나 경제적이라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올해 최우수 패밀리카는 브랜드별 현지 판매 전기차 90개 모델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이뤄졌다. 모델별 내외부 디자인, 성능, 기술, 신뢰성, 안전성 등 항목을 토대로 점수를 부여하는 등 심사 결과에 따라 부문별 우승 모델이 선정됐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는 현대차 투싼이 최우수 패밀리카로 꼽혔다. 리키 라오(Ricky Lao)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제품기획담당은 "가족들의 여행에 있어 최고의 운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게 제작된 아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자동차 e스포츠(심레이싱) 시장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19일 DCT레이싱, PSR과 자동차 e스포츠(심레이싱) 선수 육성 및 해당 종목 대중화를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e스포츠는 시간이나 공간, 연령에 제약을 받지 않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터스포츠 종목으로 세계적으로 새로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16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DCT레이싱 X PSR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센터(Driving Simulation Center)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최용석 사무국장과 DCT레이싱 박재성 대표, PSR 남궁일 대표를 비롯해 프로 드라이버 김규민, 김영찬, 인플루언서 겸 드라이버 뽀구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전문 인력과 물적 자원 등을 기반으로 자동차 e스포츠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행사 개최 및 컨텐츠 개발 협력부터 국제자동차연맹(FIA) 공인 국제대회 출전 관련 트레이닝 장소, 전문 코칭 등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DCT레이싱은 김규민, 김영찬 등 심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영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현지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평가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직원 간 긴밀한 협업 문화와 높은 업무 참여도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영국판매법인은 최근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 GPTW)로부터 '2024년 영국 최고의 직장(Best Workplace)' 상을 수상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를 진행한 결과이다. 기아 영국 직원들은 △업무환경 △분위기 △경영진에 대한 신뢰도 △기업 전략 △애사심 △복리후생 △업무시설 △고용안전성 등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GPTW는 기업의 직장 문화와 직원 경험, 리더십 부문 등을 평가해 일하기 좋은 직장을 선정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직원 수를 유지하고 수익과 혁신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평가 방식은 간단하다. 실제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족도 조사와 조직 문화에 대한 설문 조사를 점수로 환산한다. 만족도 조사는 총점의 3분의 2, 설문 조사는 3분의 1 비중을 차지한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산하 쉐보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트레일블레이저'의 북미 물량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지엠이 2025년형 모델부터 새로운 생산 비중을 적용했다. 현지 소비자 구매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인 판단에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내달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북미향 2025년형 트레일블레이저 RS트림 생산 비중을 30%까지 늘린다. 이는 2024년형 동일 트림 생산 비중(22%)보다 8% 확대한 수치이다. 동일 모델 LT트림의 경우 2025년형 생산 비중을 전년형(39%) 대비 1% 증가한 40%로 맞췄다. 이들 트림을 제외한 나머지 두 개 2025년형 LS트림과 액티브 트림의 생산 비중은 각각 15%로 전년형 대비 4%와 5%씩 낮췄다. 소형 SUV 모델 트랙스 현지 판매 가격을 고려한 조치이다. 2024년형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렉스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고객 예산상 트레일블레이저 LS트림 고객 층이 트랙스에 몰릴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스포티한 스타일을 강조한 RS트림의 판매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오프로드 성능은 물론이고 동급 대비 수준 높은 편의사양을 갖췄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픽업트럭 경쟁력 향상을 위한 특허 출원을 이어가고 있다. 픽업트럭 운전자의 만족도를 제고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하고 있다. 19일 미국 특허청(USTPO)에 따르면 GM은 USTPO에 픽업 트럭 카고 베드 확장 시스템(Pickup Truck Cargo Bed Extension Systems, PTCBES)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특허는 운전자 필요에 따라 화물 적재 공간을 유연하게 사용하게 도와주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출발된 것으로, 최대 8피트(약 243㎜) 길이까지 적재 공간을 넓힐 수 있다. 테일 게이트에 별도 힌지를 연결해 측면 벽을 연장하는 방식이다. 위아래 높낮이도 조절할 수 있다. PTCBES는 GM이 앞서 특허 출원한 '픽업트럭용 조절식 확장형 박스 디자인'(dynamically adjustable box design)의 발전형이다. 해당 특허 역시 상황에 따라 적재 공간을 줄이거나 늘릴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을 나타낸 것으로 슬라이딩 방식을 채용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지난 2021년 7월 26일 출원된 이 특허는 지난해 2월 26일 USTPO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특허 출원 번호
[더구루=김은비 기자] TSMC가 최근 전력난을 겪고 있는 대만 타이베이 일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했다. 대만은 최근 무더위와 지진으로 인해 발전 설비가 손상돼 전력공급에 '비상'이 걸린 바 있다. 대만 정부의 긴급 요청에 기꺼이 전력 지원에 나서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 동참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중국 커머셜타임즈(Commercial Times)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TSMC는 대만전력공사(TPC)와 협력해 타오위안(Taoyuan) 등 타이베이 일부 지역에 비상 발전기를 가동해 전력 공급에 나섰다. 최근 대만은 동부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으로 인해 최대 전력 부족이 3만5027㎿에 달했다. 이는 4월 기준 역대 최고를 넘어선 수치다. 강진의 여파로 동부 화롄의 허핑 발전소, 중부 타이중 발전소 등 8개 발전 설비가 손상됐다. 여기에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기온 상승 문제가 더해져 장치의 추가적인 고장이 일어났다. 이에 TPC는 비상 전력 확보를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TPC는 TSMC에 비상 전력 확보를 위해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TSMC는 자체 비상용 발전기를 가동해 타이베이 일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BMW가 4세대 X3 주행 테스트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BMW는 신형 X3를 수 주내 출시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BMW는 17일(현지시간) 4세대 X3의 스파이샷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프랑스 남부 미라마스에 위치한 BMW 그룹 테스트 센터에서 주행하고 있는 4세대 X3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X3는 위장 테이프로 디테일한 부분을 확인할 수는 없으나 전반적인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X3는 지난 2017년 첫 모델이 출시된 이후 BMW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잡아왔다. 지난해에는 35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BMW는 4세대 X3에 최적화된 공기역학 특성을 부여해 0.27의 항력계수(Cd)를 구현했으며 차체와 섀시 연결부의 강성을 높여 고속주행시 안정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또한 BMW 운영체제 9를 기반으로 하는 최신 아이드라이브(iDrive)를 적용, 이전 모델에 비해 자동 운전 및 주차 시스템 범위가 확장됐다. 안정성 면에서도 BWM는 새로운 X3가 유로 NCAP 충돌 테스트를 만점으로 통과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