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올해 금 가격 급등을 전망했다. 미국 금리의 불확실성에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골드만삭스는 18일 올해 금 가격이 온스당 2300달러(약 306만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올해 금 가격을 두 차례에 걸쳐 온스당 2090달러(약 278만원), 2180달러(약 290만원)로 예측한 바 있다. 하지만 금 가격이 지난해 12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골드만삭스 전망치를 잇따라 넘어서면서 상향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한 해 동안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긴축 재정 정책을 펼쳐왔다. 이는 투자 시장에 영향을 미쳤고 특히 금과 같은 특정 피난처 자산에도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미국 유명 온라인 딜러사인 게인즈빌 코인의 수석 시장 분석가 에버렛 밀먼은 “금은 이미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해 긍정적인 상승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면 현재 통화 정책을 더 오래 제한적으로 유지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금리를 높게 유지하는 이유가 인플레이션 때문이라면 사람들은 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베트남에서 은행 보험 상품 판매와 관련해 정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는 재작년부터 진행돼 온 베트남 금융사들에 대한 방카슈랑스(은행 창구에서 판매하는 보험 상품) 점검의 일환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 득 퍽 베트남 재무부 장관은 지난주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올해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합작법인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과 캐세이라이프베트남에 대한 은행 보험 상품 판매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 득 퍽 장관은 “방카슈랑스의 등장으로 보험 시장이 더욱 복잡해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이번 조사는 방카슈랑스 보험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현재 비엣A뱅크(Viet A Commercial Joint Stock Bank)와 생명보험 상품 유통을 위한 독점 계약을 맺고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재무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방카슈랑스 공표 프로세스 규정 △상품 수수료 일정 △보험 대리인의 회사 규정 및 법정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7년 7월 베트남 현지 생명보험사 프레보아베트남생명보험 지분 50%를 인수하며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Mistral AI)에 투자를 추진한다. 미스트랄AI는 생성형 AI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대항마로 주목받는 기업으로 최근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잇따라 유치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와 미스트랄AI는 투자를 협의 중이다. 소프트뱅크는 앞으로 있을 미스트랄AI 신규 자금조달 라운드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미스트랄은 유럽의 떠오르는 AI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초 구글과 메타의 전직 연구원들이 설립했다. 지난해 12월 4억 유로(약 58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를 20억 유로(약 2조9000억원)로 평가받았다. 당시 투자기업으로는 세일즈포스, 엔비디아 등이 있었다. 또 지난달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1500만 유로(약 22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특히 양사는 미스트랄 AI의 인공지능 모델을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를 통해 제공하는 파트십도 맺었다. 미스트랄AI는 이번 MS와 제휴로 애저에 오픈AI에 이어 두번째로 상용 대형언어모델(LLM)을 제공하는 업체가 됐다. 미스트랄은 AI모델이 어떻게 구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현금 배당 규모를 확정했다. 또한 차기 대표 후보로 김응철 우리종합금융 대표를 선임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은 최근 자카르타에서 2024년 연례주주총회(AGMS)를 열고 2023 회계연도 배당금을 확정한 가운데 신임 대표 후보를 지명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2023 회계연도 현금 배당으로 주당 27.5루피아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1월에는 2023 회계연도 중간 배당금으로 주당 20루피아를 지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우리소다라은행은 신임 대표 후보로 김응철 우리종합금융 대표를 지명했다. 김 대표는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과 외환그룹장을 역임하며 동남아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 받는다. 김 대표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승인 후 부임할 예정이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해 6978억6600만 루피아(약 59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총 자산은 54조8200억 루피아(약 4조6400억원)로 지난 2022년 51조5000억 루피아(약 4조3600억원)에서 6.45% 증가했다. 이자 수입은 2022년 2조9600억 루피아(약 2500억원)에서 2
[더구루=정등용 기자] 롯데카드가 베트남 소매 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양한 대출 서비스와 함께 사회적 책임도 강화하며 소비자 기반을 넓혀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 베트남 법인 롯데파이낸스는 베트남 소비자 금융 시장 확대를 위해 △무담보 대출 △자동차 대출 △카드 서비스 △선구매 후지불 △사회적 책임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파이낸스는 우선 최대 3억 동(약 1600만원) 한도로 무담보 대출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급여 명세서와 생명보험증권, 자동차 등록증, 신용카드 명세서만 제공하면 서류 심사가 마무리 된다. 지난해부터는 급여 소득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금리를 인하해주고 있다. 롯데파이낸스는 베트남 자동차 등록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마이카(MyCar)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마이카는 최초 3년 동안 자동차 구입가의 최대 55%까지 원금을 연장할 수 있는 유연 할부 결제 방식을 지원한다. 고객은 처음 3년 동안 매월 지불하는 금액을 기존 대출보다 최대 40%까지 적게 낮출 수 있다. 또한 롯데파이낸스는 새로운 캐시백 신용카드 세트인 ‘롯데 파이낸스 비자 포 레이디 맨 영(LOTTE Finance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지금 당장 매수해야 하는 호주증권거래소(ASX) 상장지수펀드(ETF) 2가지를 선정·공개했다. 16일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바넥 모닝스타 와이드 모트 ETF(Vaneck Morningstar Wide Moat ETF·MOAT)와 뱅가드 올 월드 엑스 미국 주식 지수 ETF(Vanguard All-World ex-US Shares Index ETF·VEU)가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더 모틀리 풀은 바넥 모닝스타 와이드 모트 ETF에 대해 “고품질의 포트폴리오와 좋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갖춘 양질의 미국 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상품은 모닝스타의 공정가치 추정치에 비해 매력적인 가격에 거래되는 기업에 투자한다. 향후 10년 이상 사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6월 출시 이후 연평균 16%의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다. 뱅가드 올 월드 엑스 미국 주식 지수 ETF는 미국 외 글로벌 주식 시장에 투자하고 있다. 주요 투자 기업으로는 △TSMC △ASML △네슬레 △삼성 △텐센트 △노바티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투자공사(JIC)가 이르면 다음주 일본 반도체 소재기업 JSR의 주식 공개매수에 착수한다. 다만 중국 반독점 규제 당국의 심사 승인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본투자공사는 JSR 인수와 관련한 중국 반독점 규제 당국의 심사 승인을 받은 후 오는 19일 JSR 주식 공개매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일본투자공사는 일정이 결정 되는대로 공개매수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3월 말까지 공개매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업데이트 내용을 공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일본투자공사는 지난해 64억 달러(약 8조5100억원)에 JSR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식 공개매수도 지난해 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중국 반독점 규제 당국의 심사가 지연되면서 모든 일정이 미뤄졌다. 이는 최근 고조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간 갈등 관계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중 긴장 관계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워싱턴과 베이징 규제 당국으로부터 반도체 관련 거래 승인을 받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인텔의 경우 지난해 중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제때 받지 못해 54억 달러(약 7조1800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뱅크가 중소기업 지원 자금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KB뱅크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있는 영업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중소기업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중소기업 소액금융대출(KUR) 위탁기관 중 하나로 KB뱅크를 지정했다. 인도네시아의 중소기업 소액금융대출은 300조 루피아(약 25조59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중소기업은 연 6%나 월 0.5%의 이자율로 최소 1000만 루피아(약 85만원)에서 최대 5억 루피아(약 4300만원)까지 자금을 수혈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자금 수요가 많을 경우 480조 루피아(약 40조9400억원)까지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KB뱅크는 현재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13개의 소액금융대출 지원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KB뱅크는 이 같은 영업망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중소기업 소액금융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KB뱅크는 이미 인도네시아에서 중소기업 대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살림 그룹(Salim Group) 핀테크 업체인 오토디지털(OttoDigital)과 중소기업 소액금융대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캄보디아 자회사 KB프라삭은행이 현지 은행 예금 순위 2위에 올랐다. 적극적인 비즈니스 기반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캄보디아 마이크로파이낸스 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KB프라삭은행 예금액은 28억8000만 달러(약 3조8000억원)로 업계 2위에 올랐다. 예금자 수는 80만8537명을 기록하며 업계 3위를 차지했다. KB프라삭은행의 이 같은 성과는 적극적인 고객 기반 확대 전략에서 비롯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KB프라삭은행은 190여개의 영업 네트워크와 5000여명이 넘는 영업 인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고 현지 사업 강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 KB금융의 주요 경영진 외에 찌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 대사 등 약 70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 회장은 “캄보디아 내 지역간 균형 발전 그리고 상생과 공존의 레시피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고 함께 성장하겠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전 미래에셋 글로벌X 최고투자책임자(CIO)를 ETF 전략가로 영입했다. ETF 운용 자산 규모가 커지면서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글로벌X 최고투자책임자 출신인 존 마이어를 ETF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글로벌 리서치 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존 마이어는 지난 2017년부터 글로벌X에서 최고투자책임자로 근무하다 지난해 12월 퇴사했다. 글로벌X 전에는 메릴린치에서 8년 동안 모델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ETF를 선정하는 업무를 맡으며 ‘미스터 ETF’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JP모건은 ETF 운용 자산 증가에 따라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존 마이어를 영입했다. 트랙인사이트에 따르면 JP모건 ETF 운용 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8조4300억 달러(약 1경1144조원)에 이르렀다. ETF 사업에 진출한 지난 2014년 2조2200억 달러(약 2930조원)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2019년 적극적으로 관리되는 ETF가 등장하고, 2020년에는 330억 달러(약 43조원) 규모의 JP모건 주식 프리미엄 인컴 ETF가 데뷔하면서 E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현대자동차의 인도 기업공개(IPO)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인도 주식시장 열풍에 힘 입어 현대차가 인도 자동차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란 분석이다. JP모건 인도는 14일 투자 노트를 통해 “현대차 인도 사업부가 약 25억 달러(약 3조3200억원)의 자금 조달을 위한 IPO를 고려 중”이라며 “기업가치는 약 250억 달러(약 33조2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 인도는 “현대차가 인도 사업부의 IPO를 검토하는 것은 인도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지난해 현대차 글로벌 매출의 13%가 인도에서 창출된 만큼 이번 IPO는 현대차의 사업 영역 강화에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달 초 현대차 인도 사업부의 IPO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다만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사업부 상장이 아직 초기 고려 단계이며 상장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인도 법인과 모회사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JP모건 인도는 인도 주식시장 열풍이 현대차 인도 사업부 IPO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 주식시장에 대한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올해 미국 상업용 부동산(CRE) 시장에 다시 발을 담근다. 팬데믹 이후 치솟은 공실률과 고금리로 CRE 시장이 바닥을 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짐 가먼 골드만삭스 부동산투자부문 글로벌 총괄 겸 파트너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MIPIM(Marche International des Professionnels de L'immobilier·미핌)'에서 올해부터 미국 CRE 시장에 적극적인 투자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짐 가먼 총괄은 "지금이 다시 매수할 기회다"며 "금리가 낮아지고 시장이 바닥을 치며, 시장에 있는 구매자들이 설정한 가격도 바닥을 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골드만삭스의 경우 최근 3개월 동안 유럽과 일본 부동산에 투자해 왔다"면서도 "다만 미국 CRE 시장이 경제 강세에도 더디게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슈로더(Schroders Plc)도 미국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보고 있다. 소피 반 오스터룸 슈로더 글로벌 부동산 책임자는 로이터 통신을 통해 "슈로더가 향후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국 CRE을 매입할 계획이다"며 "다가구 임대 숙박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유럽 금융명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mond de Rothschild:EdR)와 펀드 관리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베트남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국제적인 품질과 수준을 갖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로스차일드(EdR)와 펀드 관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 투자 계약은 지난해 11월 BIDV와 로스차일드(EdR)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 상에 있다.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 계약 체결로 향후 베트남 금융당국의 허가 절차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펀드 관리 합작사는 BSC 프라이빗 뱅킹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금융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의 독특한 금융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SC와 로스차일드(EdR)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폐쇄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스타트업 노미날(Nominal)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미날은 고비용의 기존 시스템을 대체해 ERP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노미날은 27일(현지시간) 블링 캐피털, 하이퍼와이즈 벤처스로부터 920만 달러(약 124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스텔스(잠복) 상태를 해제,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노미날의 공동창업자인 가이 레보비츠(Guy Leibovitz)과 골란 코피친스키(Golan Kopichinsky)은 AI 및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온 기업가들이다. 이들은 ERP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증가하는데 비해 기존 시스템은 너무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회계 인력이 감소하는데 재무, 회계 관련 솔루션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노미날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별도의 적용 작업을 최대한 줄여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ERP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노미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