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빅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선 마이크로소프트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지난달 전 NBA 스타 안드레 이궈달라와 에반 터너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AI 분야에서 떠오르는 기업 중 하나로 팔란티어를 꼽았다. 우드는 팔란티어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큰 AI 기업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팔란티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동안 네 번째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인 팔란티어 인공지능 플랫폼(AIP)을 출시했다. 유명 AI 기업에 많은 자금이 흘러가는 동안 이에 뒤지지 않는 개발 성과를 내놓았다. 팔란티어는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더 많은 AI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은 이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영향력 있는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최근에는 효율적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초대형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친데이터(ChinData)의 신규 투자자 유치에 나섰다. 친데이터 지분 매각 시기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SK㈜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친데이터 자산 일부를 인수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 베인캐피탈은 재산권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친데이터 확장 계획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베인캐피탈은 지난 2019년 5억7000만 달러(약 7400억원)를 투입해 왕수 과학 기술 유한공사로부터 친데이터 그룹 지분을 사들였다. 이후 이미 보유하고 있던 브릿지 데이터와 합병하며 지분율 42%를 확보해 최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베인캐피탈은 지난해 31억6000만 달러(약 4조2600억원) 규모의 합병 거래를 통해 친데이터를 다시 비공개 전환했다. 친데이터는 베인캐피탈이 전액 출자한 자회사인 BCPE 쉬벌리 비드코 리미티드(BCPE Chivalry Bidco Limited)와 BCPE 쉬벌리 머저 섭 리미티드(BCPE Chivalry Merger Sub Limited)와 합병됐다. 지난해 7월에는 중국 국영
[더구루=홍성환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위성 라디오 회사 리버티시리우스XM(Liberty SiriusXM) 주식을 매집했다. [유료기사코드]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는 지난달 26~28일(현지시간) 리버티시리우스XM 클래스A 보통주 252만1431주를 매수했다. 매수액은 7340만 달러(약 1000억원) 규모다. 같은 기간 시리즈C 보통주도 759만9572주를 사들였다. 매수액은 2억2120만 달러(약 2980억원)에 이른다. 앞서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달 21~25일 사이에도 시리즈A 보통주와 시리즈C 보통주를 각각 128만2569주(3690만 달러·약 500억원), 127만6439주(3680만 달러·약 500억원)씩 매수하는 등 올해 들어 꾸준히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리버티시리우스XM은 미국 대형 위성 라디오 업체다. 두 개의 위성 라디오 시스템을 통해 미국에서 음악,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코미디, 토크, 뉴스, 교통 및 날씨 채널과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구독료 기반으로 전송한다. 월간 청취자는 1억5000만명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89억5000
[더구루=정등용 기자] OK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 디지털 결제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현지 고객 기반을 보다 넓히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OK금융 인도네시아법인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최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으로부터 EDC(전자 데이터 캡처) 머천트 서비스(EDC Merchant Service) 사용 권한을 획득했다. EDC는 카드 결제 단말기 서비스로 영수증 형태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표시된다. 판매자가 먼저 결제 금액을 입력한 후 소비자가 QR코드를 스캔해 사전 입력된 금액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EDC 사용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집에서 온라인으로 쇼핑하거나 바코드 스캔처럼 신체 접촉이 없는 전자 결제를 선호하면서다. 향후 인도네시아 디지털 결제서비스 시장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OK금융은 EDC 서비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286억5000만 루피아(약 24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는데, 이는 전년 132억1000만 루피아(약 11억원) 대비 116.88% 증가한 수치다. 대출 실행 규모도 지난해 말 기준 8조5200억 루피
[더구루=정등용 기자] 루마니아 원자력공사(Nuclearelectrica)가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대한 DS프라이빗에쿼티의 투자를 승인했다. DS프라이빗에쿼티의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 투자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는 지난달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DS프라이빗에쿼티의 소형모듈원전 투자를 승인했다. DS프라이빗에쿼티는 지난해 7월 도이체슈티 소형원전 개발을 위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의 자회사인 로파워(RoPower)에 7500만 유로(약 1100억원)를 투자하는 계약(Term Sheet 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다. 로파워는 도이세슈티 소형원전 개발을 위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와 노바 가스 앤드 파워(Nova Gas and Power)가 합작 설립한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한국, 미국,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등 4개 국가가 지난해 5월 루마니아 소형원전 프로젝트에 최대 2억7500만 달러(약 358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엔 DS프라이빗에쿼티를 비롯해 미국 수출입은행(EXIM)과 국제개발금융공사(DFC),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 UAE 원자력공사(ENEC) 등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미국 연기금의 주식 대량 매각을 전망했다. 연기금 포트폴리오 재조정 차원으로 해석된다. 골드만삭스 FICC(채권·외환·상품)·주식 팀 애널리스트들은 31일(현지시간) 투자 노트를 통해 “연기금이 포트폴리오 재조정 차원에서 320억 달러(약 43조12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조정이며 지난 3년 동안의 추정치 중 89번째 백분위수에 해당한다는 게 골드만삭스 설명이다. 월가에서 연금 흐름에 대한 전망은 다양하다. 하지만 부활절 전후로 거래량이 적을 때 시장에 추가적인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실제 지난 10월 말 이후 S&P 500 지수가 약 26% 급등한 이후 트레이더들은 포지션이 늘어나고 주식이 단기 차익 실현에 더 취약하다는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기관 투자자와 연기금은 엄격한 자산 배분 한도를 갖고 있으며 월말과 분기말에 시장 노출을 검토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S&P 500 지수는 올초 이후 8.8% 상승했고 글로벌 채권은 약 2% 하락해 펀드가 평소보다 더 많은 주식을 매도해야
[더구루=정등용 기자] 강문경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장이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첨단산업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금융 시장의 경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빠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 법인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 분야는 단순 가공산업에서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으로 크게 바뀌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의 순환경제 모델과 녹색 교통, 탄소 배출 저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베트남 투자가 활발한 국가 중 하나다. 지난달 20일 기준 베트남 FDI(외국인직접투자) 전체 투자 자본 중 한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18.2%에 달한다. 올해 1·2월 등록된 FDI 자본금만 2억2100만 달러(약 3000억원)에 이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총 누적 자본금의 60%가 가공과 제조업 등에 집중돼 있다. 이어 부동산이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숙박 △요식업 △도소매 △건설 서비스 부문이 각 업종에 따라 2~3%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강 법인장은 지금과 같은 투자 비중이 첨단산업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베트남의 높은 비용 경쟁력과 상대적으로 풍부하고 젊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NH투자증권이 베트남 호치민 지점을 확장 이전했다.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인 NH증권베트남(NHSV)은 최근 호치민 지점을 1군 중심부로 새롭게 확장 이전했다. 이와 관련해 NH증권베트남은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이미지를 현대성과 전문성으로 강화하기 위해 호치민 지점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지점에 대해선 고객이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레이아웃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김종석 NH증권베트남 대표는 “이번 호치민 지점 이전은 베트남 주식시장 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투자 전략에 대한 NH증권베트남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09년 현지 증권사인 CBV증권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 2018년 100% 지분 인수를 통해 NH증권베트남을 출범시켰다. NH증권베트남은 지난해 413억2000만 동(약 22억원)의 세후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7억5000만 동(약 6억원), 35.18% 증가한 수치다. NH
[더구루=정등용 기자] 헤지펀드의 전설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가 보유한 주식 상위 8개 종목이 공개됐다. 30일 미국 경제 포털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조지 소로스는 주식 포트폴리오 상위 8개 종목으로 △리버티 브로드밴드 코퍼레이션 △CRH △아메리칸 에퀴티 인베스트먼트 라이프 홀딩 컴퍼니 △아마존 △부킹 홀딩스 △제이콥스 솔루션즈 △우버 테크놀로지 △액센츄어를 보유하고 있다. 리버티 브로드밴드 코퍼레이션은 케이블, 광대역, 모바일 위치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0.6% 증가한 9억8100만 달러(약 1조3200억원)를 기록했으며 시장 전망치를 806만 달러(약 110억원) 상회했다. CRH는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건축자재 제조·유통 기업이다. 유럽과 미주 지역을 주 무대로 삼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바로 그룹과 함께 호주 시멘트 기업 애드브리(Adbri) 인수를 발표하기도 했다. 인수 거래는 올해 중 완료될 예정이다. 아메리칸 에퀴티 인베스트먼트 라이프 홀딩 컴퍼니는 연금 및 생명보험 상품 개발·마케팅·발행·관리 업무를 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2.5% 증가한 10억6000만 달러(약 1조4300억원)를 기록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세계적인 억만장자 빌 게이츠의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주목해야 하는 9개 종목이 공개됐다. 30일 미국 경제 포털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번 9개 종목에는 △캐터필러 △디어 앤 컴퍼니 △이콜랩 △코카콜라펨사SAB △월마트 △페덱스 코퍼레이션 △웨이스트 커넥션 △슈뢰딩거 △크라운 캐슬 인터내셔널이 포함됐다. 캐터필러는 건설 기계 및 대형 운송 장비 회사로 빌 게이츠 지분은 22억 달러(약 2조9600억원)에 이른다. 트루이스트 증권 애널리스트들은 캐터필러에 대해 390달러의 목표 가격과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디어 앤 컴퍼니는 농업 및 농기계 회사로 트랙터와 콤바인, 면화 수확기, 스트리퍼 등 다양한 농기계를 제조·유통한다. 빌 게이츠 지분은 1억4000만 달러(약 1900억원)에 달한다. 트루이스트 증권 애널리스트들은 목표 주가 494달러와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이콜랩은 특수 화학 회사로 물, 위생 및 감염 예방 솔루션과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빌 게이츠 지분은 1억300만 달러(약 1400억원)이며, RBC 캐피털 애널리스트들은 목표 주가 238달러와 우수 등급을 부여했다. 코카콜라펨사SAB는 청량음료, 무알코올 음료 공급업체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1분기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일부 모델의 가격 인하에도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약진이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9일 금융리서치 업체 비저블 알파(Visible Alpha)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1분기 45만85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1분기 42만2875대보다 증가한 것이지만, 지난해 4분기와 비교했을 땐 5% 감소한 수치다. 올해 1·2월 판매한 중국 생산 물량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13만1812대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고금리 환경 속에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지난 2022년 말부터 인기 모델의 가격을 공격적으로 인하해왔다. 지난 2월에는 모델Y 후륜 구동 모델과 장거리 변형 모델의 가격을 각각 1000달러씩 낮췄다. 다만 이번 가격 인하는 이달 초 종료됐다. 미국 시장에서는 일부 신형 모델Y에 대해 7680달러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가격 인하로 인해 차량 가치가 하락하자 일부 고객들은 할인 혜택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HSBC는 지난주 보고서에서 “테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만 인터넷 전문은행 라인뱅크가 현지 증권사와 협력을 추진한다.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라인뱅크는 28일(현지시간) 대만 증권사 KGI증권과 듀얼 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라인뱅크 고객은 라인 앱을 통해 라인뱅크에 로그인 후 메인 계좌 페이지에서 ‘KGI 증권결제계좌 개설’을 클릭하면 서류 업로드와 정보 기입을 반복할 필요 없이 듀얼 계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듀얼 계좌 서비스 고객은 KGI증권의 투자·금융 프로그램인 ‘KGI주식’도 이용할 수 있다. KGI주식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투자자들에게 전문적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동향과 투자 기회를 알기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라인뱅크는 오는 7월31일까지 KGI증권 계좌를 처음 개설하는 고객에게 KGI증권 전자주문 수수료 특별 혜택과 함께 매월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2매를 증정한다. 쑨청바오 KGI증권 브로커리지·자산관리채널 부문 책임자는 “초보 투자자들의 경우 투자 시작과 종목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다”면서 “이번 서비스를 통해 라인뱅크 고객들이 보다 쉽게 주식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방산기업인 'L3해리스 테크놀로지'(Harris Technologies, 이하 L3해리스)가 비용 절감을 위해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 쿠바식(Chris Kubasik) L3해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비용 절감을 위한 광범위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인력을 5%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원 대상은 전년도 말 직원 수를 기준으로 한다. 전체 5만명의 직원 중 약 2500명이 대상이다. L3해리스는 운영 효율화를 위해 중복되는 일자리를 없애고 인력 간소화에 나선다. L3해리스는 이번 인력 감축으로 재무 성과를 개선하고자 한다. 올해 초 경쟁사인 록히드마틴도 비용 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1%의 인력을 감축했다. L3해리스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L3해리스는 향후 3년 동안 10억 달러의 비용 절감이라는 'LHX NeXt'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운영 간소화의 일환으로 인력 규모를 적절하게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L3해리스의 이니셔티브 LHX NeXt는 3년 내에 10억 달러의 가동률을 달성해 마진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를 내세워 미국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조코바를 패스트트랙(Fast Track·신속 심사제도)으로 지정한 만큼 승인 가능성이 점쳐진다. 조코바는 일동제약과 공동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시오노기제약이 오는 6월 FDA에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성분명 엔시트렐비르푸마르산) 우선 심사를 신청한다. 이는 FDA가 조코바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패스트트랙은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질환에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신약을 신속하게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사오 테시로기 시오노기제약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초 미국에 조코바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국의 신속한 승인이 다른 나라들의 절차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오노기제약은 우선심사 신청과 함께 조코바의 적응증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현재 조코바는 경증·중등증 환자에게 처방 중이지만 향후 고위험군 노인 등 고위험군 환자에게도 처방할 수 있도록 임상적·의학적 증거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조코바는 시오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