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도화엔지니어링이 베트남 꽝빈성에서 추진해 온 바이오매스 발전용 목재펠릿 생산 공장 건설 사업이 중단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사업 승인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사업이 지연된 데 따른 것이다. 27일 베트남 꽝빈성에 따르면 꽝빈성 경제구역관리위원회는 최근 성 인민위원회에 바이오매스 발전용 목재펠릿 생산 공장 중단을 권고하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사업은 베트남 혼라경제지역에 전체 면적 3만㎡ 규모 바이오매스 발전소용 목재펠릿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2400억 동(약 130억원) 수준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앞서 지난 2016년 4월 사업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애초 이듬해인 2017년 2분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삽을 뜨지 못했다. 이에 꽝빈성 인민위원회는 작년 3월 도화엔지니어링과 간담회를 열고 바이오매스 발전용 목재펠릿 생산 공장 건설을 촉구했다. 이에 작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결국 합의 내용이 지켜지지 않아 사업이 중단될 상황에 놓였다. <본보 2023년 3월 22일자 참고 : 베트남 꽝빈성, 도화엔지니어링 목재펠릿 공장 건설 촉구> 이에 대해, 꽝빈성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담수화 플랜트 신기술을 공개했다. 글로벌 수처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지속해서 힘을 쏟는 모습이다. GS이니마는 개방형 취수 시스템을 갖춘 해수 담수화 플랜트를 위한 혁신적인 전처리 시설인 로우십(ROWSIP) 파일럿 플랜트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로우십 파일럿 플랜트는 현재 GS이니마가 운영하는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엔세나다 담수화 플랜트에 배치해 운영 중이다. 단수 취수 및 전처리 기능을 통한 역삼투압 방식의 파일럿 플랜트는 두 개 40피트 컨테이너로 제작됐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SETA PHT 시설에서 조립한 이후 마드리드 남부 도시인 세세냐 폐수처리장에서 수압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후 작년 중순 멕시코로 운송해 6개월 동안 시운전을 진행해 왔다. 안토니아 오르도네즈 GS이니마 R&D&I 책임자는 "큰 아이디어는 세상을 변화시키고 개선할 수 있지만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쓸모가 없다"면서 "로우십 파일럿 플랜트는 우리의 비전과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GS이니마는 글로벌 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미국 건설시장에서 제조 및 비건물 부문이 활발할 전망이다. 특히 교통 인프라에 대한 정부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코트라 '미 정부 지원 정책에 따른 교통 인프라 건설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미국 건설시장은 착공 기준 1조2060억 달러로 전년 1조1242억 달러 대비 7%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단독주택을 포함한 주거용 건설시장이 13% 하락했고, 가족과 함께 사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면서 다가구 주택의 건설도 줄었다. 하지만 최근 주택 공급 부족으로 단독주택 부문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 모기지 금리가 소폭 하락하면서 주택 건설 시장이 살아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제조시설과 비건물 부문은 최근 지속해서 증가하는 시장으로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연방정부 정책에 따라 배터리 및 전기차 제조 시설에 대한 신규 투자가 늘어나고 있고, 반도체 공장 설립도 활발해 제조시설 건설은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에 따른 지원으로 비건물 부문의 착공 건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교량 프로젝트(25%), 도로 건설(23%) 등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호찌민시가 GS건설 나베신도시 프로젝트의 토지 가치 재평가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규제 불확실성으로 국내 기업의 투자가 위축될 우려가 나온다. 23일 호찌민시 및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호찌민시 인민위원회는 GS건설 자이트가이스트 개발 사업의 토지 가치 재평가를 위해 컨설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2007년 호찌민시과 체결한 계약에 따라 토지 보상비를 지불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당국이 토지 가치를 재평가하기로 결정하면서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2020년 3월 공식적으로 작업에 착수했지만 현재까지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GS건설 측은 앞서 작년 8월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와 진행한 간담회에서 "당국에서 일방적으로 토지 가치를 재평가해 그 차액만큼 추가로 비용이 발생하면 외국인직접투자의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호찌민시 측은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본보 2023년 8월 17일자 참고 : 베트남 호찌민시, GS건설 사업에 특급 행정 지원 약속> GS건설은 호찌민 도심에서 남쪽으로 5㎞ 떨어진 나베현에서 여의도의 1.2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 자회사 싱가포르 테스(TES)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노력을 인정받았다. 테스는 23일 CDP 프레임워크에서 'B'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평가하고 있다.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는다. CDP 평가 등급은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로 나뉜다. 테스는 B 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기업 가운데 상위 42%에 포함됐다. 테스는 "CDP 프레임워크 평가에서 작년보다 상승한 B 등급을 획득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환경에 대한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스는 전기·전자 폐기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국가에 거점을 보유하고 있고,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다. 현재 전 세계 전체 면적 23만2300㎡ 규모 총 43개 시설을 운영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2년 2월 테스 지분 100%를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SK에코플랜트는 폐배터리에서 회수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페루 친체로 신공항의 개장 일정이 최대 2년 밀릴 전망이다.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탓이다. 22일 페루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도날드 라울 페레즈 레예스 페루 교통통신부 장관은 최근 국회 삼임위원회에 참석해 "1월 기준 친체로 공항 공사 진행률은 12%에 그쳤다"면서 "공사 감리업체와 시공 컨소시엄 간 이견으로 설계 완료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친체로 공항은 애초 2025년 중반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현재 2027년 이후로 일정이 밀릴 전망이다. 이에 사업이 지연되면서 많은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따라서 재정적 부담이 커져 사업이 더욱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 사업은 잉카문화 유적지인 마추픽추를 여행하기 위해 쿠스코에서 북서쪽으로 15㎞ 떨어진 친체로에 연간 57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항을 조성하는 공사다. 현대건설은 앞서 지난 2021년 멕시코, 중국 등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공항공사를 중심으로 하는 팀코리아가 발주처인 페루 정부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가 지주사인 DL로부터 파키스탄 수력발전소 지분을 양수한다. 파키스탄 공정거래위원회(CCP)는 DL이앤씨의 미라파워(Mira Power) 지분 인수를 승인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라파워는 파키스탄 굴푸르(Gulpur) 수력발전소 운영사다. 한국남동발전과 DL, 롯데건설, 삼부토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합작 투자했다. 현재 DL의 지분율은 약 18%다. 굴푸르 수력발전소는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남동쪽으로 167㎞ 떨어진 젤룸강 지류에 위치한 102㎿급 발전소다. 30년간 운영하는 BOOT(건설-소유-운영-이전) 방식의 프로젝트로 약 4400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22년 준공돼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DL이앤씨는 설계와 기자재 조달, 시공(EPC) 역할을 담당했다. 이 발전소는 지난 2021년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청정개발체제(CDM) 프로젝트로 정식 등록됐다. 이는 기후변화 협약 총회에서 채택된 교토의정서에 따라 개도국에 투자·지원해 달성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으로부터 인정받아 선진 산업국인 의무 감축국에 판매하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쌍용건설이 우크라이나 당국자와 잇따라 회동하며 전후 재건 사업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우크라이나 비탈리 코발 국유재산기금(SPFU) 대표 등과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오데사포트플랜트·호텔우크라이나·유나이티드마이닝앤드케미컬컴퍼니 등 국영 기업이 보유한 자산의 민영화 및 임대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국유재산기금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국유 자산의 민영화와 임대를 추진 중이다. 쌍용건설은 또 지난 13일에는 우크라이나 투자청과도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도 재건 사업 투자와 관련해 협의를 진행했다. 쌍용건설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를 위해 적극적으로 물밑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작년 11월에도 우크라이나 재건개발청과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쌍용건설은 현재 폴란드에 설치된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 시설 리모델링 사업에 참여 중이다. <본보 2023년 11월 1일자 참고 : [단독] 쌍용건설, 우크라이나 정부에 재건사업 참여 의사 공식 전달> 한편, 유엔과 우크라이나 정부, 유럽연합(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와 회동하고 현지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우크라이나 원전 사업 참여가 점차 가시화하는 모습이다.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은 14일(현지시간) 키이우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원전 사업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페트로 코틴 에네르고아톰 사장과 박형환 현대건설 지사장이 참여했다. 양측은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등에 대해 협의했다. 코틴 사장은 "우리의 원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파트너와의 협력에 관심이 있다"면서 "현대건설이 사업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 지사장도 "원전 사업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앞서 양사는 작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세계원자력박람회(WNE)' 원전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우크라이나의 대형 원전과 SMR 관련 사업 추진 지원, 신규 원전 개발을 위한 재원 확보, 원전 연구개발 관련 기술·경험 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작년 4월에는 미국 원전 전문기업 홀텍인터내셔널과 2029년 3월까지 우크라이나에 SMR을 파일럿 설치하고 향후 최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알제리 국영 에너지기업 소넬가즈(Sonelgaz)와 현지 에너지 인프라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최근 알제리 정부가 급증하는 전력 소비량 충족을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어 진출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소넬가즈는 현대건설과 양국 협력 발전을 위한 공동 실무그룹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류성안 현대건설 플랜트수행실장(상무)은 지난 7일(현지시간) 알제리 수도 알제에 있는 소넬가즈 본사에서 무라드 아잘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두 회사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우마쉐3 복합화력발전소 공사의 빠르게 수행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 프로젝트는 알제에서 동남쪽으로 340㎞ 떨어진 비스크라주(州) 우마쉐 지역에 1300㎿ 용량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앞서 지난 2020년 1월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수주했다. 소넬가즈 자회사인 하이엔코에서 발주했다. 하이엔코는 2015년 11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소넬가즈와 함께 설립한 합작사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49%, 소넬가즈가 51% 각각 지분을 갖는다. 알제리 정부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르비아 정부가 대규모 태양광 사업의 자금조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과의 협상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니샤 말리 세르비아 재무장관은 7일 성명을 통해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을 연내 시작할 계획"이라며 "미국 수출입은행, 세계은행 산하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스웨덴 수출신용공사 등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조달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올해 유럽에서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 투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세르비아 전역에 1G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현대엔지니어링·UGT리뉴어블스(UGTR) 컨소시엄은 세르비아 정부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본보 2024년 1월 24일자 참고 : 현대엔지니어링, 세르비아 태양광 프로젝트 협상 돌입> 현대엔지니어링·UGTR은 우선 태양광 부지를 선정하고 기본 설계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후 건설에 착수, 오는 2028년 6월 가동이 목표다. 세르비아 정부는 기후 변화 대책의 일환으로 석탄화력 발전 중심의 전력 생산 체제에서 벗어나 태양광을 비롯해 풍력·소수력 등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PDH·PP) 플랜트 공사와 관련해 발주처에 사업비 증액을 추가로 요청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공사 일정이 지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석유화학기업 그루파아조티(Grupa Azoty)는 현대엔지니어링 측이 완공 기간 95일 연장과 사업비 4000만 유로(약 570억원) 증액 등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그루파아조티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요청을 검토한 후 협상에 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460㎞ 떨어진 폴리체 지역에 연 40만t 규모 폴리프로필렌 생산 시설과 항만 등 부대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폴란드 최대 석유화학그룹인 그루파아조티와 폴란드 대형 정유회사 로터스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9년 5월 이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함께 지분 투자를 해 운영에도 참여한다. 이에 장기적인 수익 창출도 기대된다. 이 공장은 프로판가스에서 수소를 제거해 프로필렌을, 프로필렌과 에틸렌을 결합해 폴리프로필렌을 각각 생산한다. 생산된 폴리프로필렌은 자동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해상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수심이 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는 해저에 고정하는 대신 해면에 띄우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거대 쓰나미와 태풍에 대한 내성을 부유식 해상풍력의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자연 재해에 강한 설계를 요구하는 아시아 시장에 판매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본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건설, 조선, 중공업, 제철,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될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을 위해 실증 해역 2곳을 선정하고 5월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4가지 유형의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해 실증 중이며, 저비용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공동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선보였다. 마세라티는 신형 포함, 3종의 전기차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폴고레 데이' 행사를 열고 세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출시했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800V 아틀란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가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300kW 영구자석 모터 3개가 장착됐으며 최대 출력은 750마력이다. 최고 속도는 29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2.8초, 2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9.8초가 걸린다. 이외에도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에 수직 다운포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하는 댐핑 기능을 갖춘 전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면 멀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