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와 블룸에너지가 에너지 서버 독점 공급 물량을 2배 확대했다. 양사 간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진 모습이다.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룸에너지는 SK에코플랜트와 500㎿(메가와트) 규모 에너지 서버 PDA(Preferred Distributor Agreement)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앞서 2021년 체결했던 250㎿ 독점 공급 규모를 두 배 확대한 것이다. 이와 함께 계약 기간을 2024년에서 2027년으로 연장했다. 블룸에너지는 SK에코플랜트와 계약 확대를 통해 앞으로 20년간 15억 달러(약 1조9500억원)의 제품 수익과 30억 달러(약 3조9000억원)의 서비스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케이알 스리다르 블룸에너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SK에코플랜트와의 파트너십 확대는 글로벌 수소 시장 진출에 대한 양사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지난 5년간 양사 간 파트너십을 통해 청정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양사는 지난 2018년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 국내 독점 공급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아랍에미리트(UAE) 담수화 플랜트의 사업비 조달을 완료했다.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GS이니마는 UAE 슈웨이하트(Shuweihat) 4 해수담수화 플랜트와 관련해 4억4400만 달러(약 5800억원) 규모 자금조달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을 비롯해 아부다비이슬람은행·두바이상업은행·독일수출입은행 등이 자금을 지원했다. GS이니마는 총사업비 가운데 71%를 부채로 조달했다. 이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50㎞ 떨어진 담수화플랜트단지에 32만㎥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추가로 신설하는 공사다. 사업 구도는 시공 후 운영권을 갖는 BOO(Build-Own-Operate )사업이다. GS이니마는 프로젝트 금융조달과 EPC(설계·조달·시공)를 전담하고, 준공 후에는 아부다비 국영전력회사(TAQA)와 공동으로 30년간 시설 소유권을 확보하고 운영한다. 오는 2026년 2분기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마르타 베르데 GS이니마 최고경영자(CEO)는 "주요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통해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UAE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에서 수행 중인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와 관련해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도로 개선 비용을 분담하기로 했다. 폴란드 푸오츠크시는 20일(현지시간) 현대엔지니어링·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 컨소시엄과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로 손상된 도로를 복구하기 위한 명목으로 향후 2년간 1500만 즈워티(약 50억원)를 납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제이 노바코프스키 푸오츠크 시장은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로 무거운 화물차가 이동하면서 도로가 손상됐고, 또한 교통량도 증가했다"면서 "이 금액은 도로 상태를 개선하는 데 투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약 120㎞ 떨어진 마조프셰주(州) 푸오츠크 지역에 있는 석유화학 단지 내에서 생산된 나프타를 분해해 에틸렌을 연간 74만t 규모로 생산하는 석유화학 프로젝트다. 폴란드 역대 최대 규모의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2조7000억원에 이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스페인의 건설업체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R)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공사를 따냈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유럽 유수 건설사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듀얼 피드 계약자로 선정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네옴시티 핵심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더라인(The Line)'의 추가 공사 발주에 나섰다. 이미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 등 우리 건설사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1일 중동 건설전문지 미드(MEED)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옴은 올해 말 더라인 프로젝트와 관련해 12개 공사 패키지의 입찰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나오는 패키지로는 유람선 선착장 공사 등이 있다. 이에 앞서 네옴은 최근 주요 국내외 건설사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우리 건설사 가운데서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이 이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중국·중동·유럽 등 많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이 큰 관심을 보였다. 더라인 프로젝트는 총길이 170㎞ 규모의 초연결 커뮤니티 벨트 조성 사업이다. 지상은 보행자를 위한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고 철도, 도로 등 교통 인프라는 지하에 위치한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현재 더라인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 가운데 하나인 철도 터널 공사를 수행 중이다. 이는 지하에 총 28㎞ 길이의 고속·화물 철도 서비스를 위한 터널을 뚫는 공사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과 손잡고 청정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호주 친환경 에너지 기업 파일럿에너지(Pilot Energy)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의 호주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일럿에너지는 신디케이트론 대주단과 350만 호주달러(약 30억원) 규모 전환약속어음(Convertible Note)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파일럿에너지는 이 자금을 중서부 청정에너지 프로젝트(Mid West Clean Energy Project)의 준비 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서호주주(州) 애로우스미스 지역에 위치한 클리프 헤드 유전 인근에 연간 최대 120만t 규모 청정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이르면 2025년 말 사업에 착수한다. 삼성물산은 앞서 지난 10월 파일럿에너지와 이 사업과 관련해 구속력 없는 조건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삼성물산은 계약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이 사업의 지분 20%를 취득하고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 청정 암모니아를 우리나라로 수출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본보 2023년 10월 31일자 참고 : [단독] 삼성물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 자회사 싱가포르 테스(TES-AMM)가 연간 전기차 폐배터리 처리용량을 4만t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테스는 폐배터리 재활용 시설에 대한 투자를 통해 연간 처리용량을 4만t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테스는 싱가포르와 프랑스, 중국 상하이 등에서 운영한는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에서 연간 1만5000t의 폐배터리를 처리하고 있다. △경북 경주 △네덜란드 로테르담 △중국 옌청 △호주 뉴캐슬 △헝가리 등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해 연간 처리용량을 4만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존오 테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수거 네트워크와 입지, 희귀 금속 추출 기술 내재화 등 세 가지 요소가 중요하다"면서 "모회사인 SK에코플랜트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스는 전기·전자 폐기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국가에 거점을 보유하고 있고,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다. 현재 전 세계 전체 면적 23만2300㎡ 규모 총 43개 시설을 운영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2월 테스 지분 100%를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SK에코플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폴란드 석화플랜트 사업이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 내년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폴란드 석유화학기업 그루파아조티(Grupa Azoty)는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PDH·PP) 플랜트 사업과 관련해 주요 금융기관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계약 기간은 내년 2월 28일로 연장했고, 약정액은 1억500만 유로(약 1500억원) 늘렸다. 그루파아조티는 "현대엔지니어링과 사업비 및 사업기한 연장 논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새로운 신용 약정은 사업에 있어 긍정적인 소식"이라며 "빠른 상업 운전 돌입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460㎞ 떨어진 폴리체 지역에 연 40만t 규모 폴리프로필렌 생산 시설과 항만 등 부대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폴란드 최대 석유화학그룹인 그루파아조티와 폴란드 대형 정유회사 로터스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가동이 목표다. 프로판가스에서 수소를 제거해 프로필렌을, 프로필렌과 에틸렌을 결합해 폴리프로필렌을 각각 생산한다. 생산된 폴리프로필렌은 자동차 부품, 인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이라크 정부와 현지 교육 인프라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라크 재건 사업 참여가 확대될 전망이다. 18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에 따르면 이종훈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실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현장에서 하이데르 모하메드 마키야 NIC 위원장, 이브라힘 나미스 알주부리 교육부 장관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건설 현장을 둘러본 뒤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을 비롯해 학교 등 교육 인프라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라크 정부는 수도 바그다드를 비롯해 전역에 1만4000개 학교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알주부리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학교 건설은 이라크 재건의 중요한 사업으로 한화와 지속해서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키야 위원장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과 관련해 "이 사업은 이라크 주거 부문에서 매우 중요하고 핵심적인 사업 가운데 하나"라며 "이 경험을 기반으로 이라크 전역에 새로운 통합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는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의 일환이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0만 가구 규모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가 저우빈 옌청시 당서기와 회동했다. 녹색·저탄소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린 배터리 재활용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저우빈 옌청시 당서기와 녹색·저탄소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서 저우빈 당서기는 옌청시의 경제·사회 발전 상황을 소개했다. 특히 시진핑 중국 주석의 에너지 안보 신전략에 따라 주요 에너지 사업을 이행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저우빈 당서기는 “중앙당의 요구에 따라 녹색 저탄소 발전 시범구를 건설하고 있다”며 “풍력·화력·가스·수소 간 통합 발전과 원천 네트워크 부하 및 저장 통합 레이아웃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옌청시는 앞으로도 비즈니스 환경을 최적화 하고 모든 투자 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비옥한 산업 토양을 조성할 것”이라며 “SK에코플랜트와 녹색·저탄소 분야 협력을 더욱 촉진해 양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옌청시와 당위원회가 옌청시 프로젝트를 지원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옌청시의 경제·사회 발전 성
[더구루=정등용 기자] 부영그룹이 박흥경 전 주캄보디아 대사를 영입하고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캄보디아 사업 확대에도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영그룹은 최근 박흥경 전 주캄보디아 대사를 고문으로 위촉했다. 이는 캄보디아 사업 강화에 대한 이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부영 관계자는 “박 전 대사는 캄보디아 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부영의 주요 해외 사업 거점 지역이다. 현재 수도 프놈펜에 총 1만5000가구 규모 부영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아파트 1474가구를 포함한 주상복합단지 공사가 완료돼 분양 예정에 있다. 이와 함께 현지 금융사인 부영크메르뱅크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직접 캄보디아를 찾아 인프라·교통 부문 투자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회장은 지난 3월 순 찬톨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을 만나 현지 인프라·교통 부문 투자를 논의하기도 했다. 당시 만남에서 순 장관은 이 회장에게 △프놈펜-시아누크빌 고속도로 사업 △프놈펜-포이펫 도시철도 확장 사업 △프놈펜-바벳 고속도로 사업 등 현지 정부가 추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 5대 도시 가운데 하나인 껀터시에서 폐수처리장 사업을 추진한다. 베트남 수처리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껀터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도시 개발 컨퍼런스에서 삼성엔지니어링 폐수처리장 사업을 포함해 총 44건의 투자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은 껀터시 폐수처리장 증설·신설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총 투자액은 3조500억 동(약 1660억원)으로 추정된다. 껀터시는 베트남 경제규모 5대 도시이자 남부 메콩델타 지역의 중심 중앙직할시다. 인구 1800만의 풍부한 노동력과 지속적인 도로, 항만 등의 개발로 우리 기업의 투자가 계속 증가하는 지역이다. 베트남 정부가 2030 메콩델타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삼성엔지니어링는 베트남 수처리업체 DNP워터와 함께 베트남 수처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호찌민시·롱안성·빈즈엉성 등에서 폐수처리장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본보 2023년 11월 23일자 참고 : 삼성엔지니어링·베트남 롱안성, 환경 인프라 사업 후속 논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칠레 수도 산티아고 도시철도 2호선 연장 구간이 개통했다. 향후 철도 인프라 확장을 위해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및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산티아고 도시철도 2호선 연장 구간이 운영을 시작했다. 4억900만 달러(약 5400억원)를 투입한 해당 구간의 노선 길이는 5.2㎞이며 4개 역사를 추가로 건설했다. 칠레 정부는 연장 구간 하루 이용객을 3만2000명 정도로 예상했다. 연장 구간 건설에 기술을 제공한 업체는 프랑스계 철도 회사 알스톰이다. 알스톰의 자동 운행 시스템 등이 도입됐다. 한편, 칠레 국영 철도 기업 EFE는 산티아고와 바투코를 연결하는 철도 노선 건설 사업자 선정을 시작했다. 산티아고-바투코 노선은 총연장 24㎞로, 승객 운송용 철도를 운행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5억3000만 달러(약 7000억원에 이른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해상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수심이 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는 해저에 고정하는 대신 해면에 띄우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거대 쓰나미와 태풍에 대한 내성을 부유식 해상풍력의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자연 재해에 강한 설계를 요구하는 아시아 시장에 판매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본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건설, 조선, 중공업, 제철,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될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을 위해 실증 해역 2곳을 선정하고 5월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4가지 유형의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해 실증 중이며, 저비용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공동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선보였다. 마세라티는 신형 포함, 3종의 전기차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폴고레 데이' 행사를 열고 세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출시했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800V 아틀란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가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300kW 영구자석 모터 3개가 장착됐으며 최대 출력은 750마력이다. 최고 속도는 29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2.8초, 2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9.8초가 걸린다. 이외에도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에 수직 다운포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하는 댐핑 기능을 갖춘 전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면 멀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