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미국 사업 확대의 주요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캘리포니아 사무소를 확 키운다. 현지에서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풀무원 두부에 대한 수요 증가와 매출 확대로 이어진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현지 조직을 한층 강화하고 두부 시장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산이다. 18일 미국 투자업체 스탠튼로드캐피털(Stanton Road Capital)에 따르면 풀무원은 미국법인 풀무원USA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오피스빌딩 '빌리지 비즈니스 파크'(Village Business Park)에 있는 약 650㎡ 규모 사무실에 대한 추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구체적 계약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빌리지 비즈니스 파크는 스탠튼로드캐피털이 보유한 건물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풀무원은 기존 사무실을 포함해 총 1280㎡ 규모의 미국 사무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미국 사업 확대를 위한 인력 충원 중인 풀무원이 신규 인력이 근무할 공간을 마련할 목적으로 사무소 확장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풀무원은 △물류 분석 △기획·혁신 프로젝트 △생산 △마케팅 △패키징 엔지니어링 △공급망 등의 부문에서 일할 인력을 채용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편의점 왕국' 일본을 방문한다. 허 부회장은 일본의 편의점 트렌드를 현장에서 직접 둘러보고 성장을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섰다. 그는 지난 1월 신년사에서 유통 본질인 ‘상품’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허 부회장은 "지난해 김혜자 도시락, 점보 라면 등 고객이 먼저 찾아오고, 고객 스스로 입소문을 내는 히트 상품의 힘을 경험한 만큼 유통의 본질인 상품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자"며 "100년 기업 성장 위해 도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허 부회장은 이날 일본 도쿄 출장길에 올랐다. 일본 주요 재계 인사들과 만나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일본의 편의점 현장을 둘러보면서 신사업 구상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점포수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성장 정체 될 것이라는 엄중한 현실 인식에 직접 글로벌 점검에 나선 것이란 업계 해석도 나온다. 국내에선 편의점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CU와 GS25의 자존심 대결이 치열하다. MD, 영업 등 현장통으로 통하는 허 부회장이 경험을 살려 일본 편의점 업계의 성공사례 벤치마킹해 국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사장 후보)이 야첵 올자크(Jacek Olczak) 필립모리스(PMI)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T&G 최대주주인 기업은행과 행동주의 펀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가 방 후보의 사장 선임을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정중동 행보를 보여 KT&G 안팎의 주목을 끌고 있다. 방 후보는 지난달 22일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통해 최종 사장 후보로 확정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백복인 사장과 방 후보자는 지난 12일 KT&G 서울 본사에서 올자크 PMI CEO와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백 사장은 이날 올자크 CEO에게 KT&G 차기 리더십인 방 후보자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전자담배(NGP) 사업 비전과 로드맵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파트너십 관계를 강화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NGP 기술 협력과 지속적인 정보 교류, 세계 시장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뜻을 모았다. 앞서 KT&G는 PMI는 지난 2020년부터 KT&G 전자담배 '릴(lil)' 해외시장 진출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지난해 1월의 경우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15일(현지시간)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제품명)를 미국 전역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했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획득한 첫 제품이다.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및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권장 용량은 2주 간격으로 회당 120mg이다. 짐펜트라의 도매가격(Wholesale Acquisition Cost, WAC)은 6181.08달러(2회 투여분, 4주 기준)로 책정됐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신약 지위 및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이하 IBD) 경쟁 의약품 가격, 미국 제약바이오 시장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가격 정책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짐펜트라는 현재 출원된 SC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가 등록되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어,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안정적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아에스티(동아ST)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aceuticals·이하 뉴로보)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DA-1241' 임상2a상 파트2 개발에 속도를 낸다. 뉴로보가 DA-1241 연구를 본격화하면서 동아에스티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로보는 동아에스티의 DA-1241과 비만치료제 DA-1726의 글로벌 개발·상업화를 담당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연구개발(R&D) 전진기지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미국 안전성검토위원회(SRC)에 따르면 DA-1241의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며 임상2a상 파트2를 계획 변경 없이 계속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SRC가 6개월간의 DA-1241 전임상(동물임상)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다. SRC는 "DA-1241는 시타글립틴 병용 투여 전임상에서 독성이 없음을 확인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DA-1241 단독 투여 시보다 항염증 효과가 증가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SRC의 허가에 따라 뉴로보는 DA-1241의 글로벌 임상2a상 파트2 연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DA-1241과 시타글립틴 병용요법에 대한 유효성, 안전성
[더구루=김형수 기자] 베트남 빈딘성이 롯데그룹에 러브콜을 보냈다. 롯데 경영진을 만나 투자를 촉구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빈딘성을 이달 말까지 홍보전을 이어나가며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8일 베트남 빈딘성에 따르면 팜 아인 뚜언(Phạm Anh Tuan) 빈딘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인민위원회 사무실에서 신주백 롯데 베트남 무역센터 대표를 비롯한 롯데 관계자들과 회동했다. 팜 아인 뚜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신 대표에게 빈딘성의 △무역 △서비스 △관광 분야 사업 기회를 소개했다. 그는 빈딘성에서 최근 일련의 투자 유치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우호적 투자 환경에 조성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내 여러 프로젝트에 투자를 요청했다. 이어 팜 아인 뚜언 위원장은 오는 29일 현지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4 빈딘성 투자촉진 컨퍼런스'(2024 Binh Dinh Provincial Investment Promotion Conference)에 신 대표를 비롯한 롯데 관계자들을 초청했다. 해당 컨퍼런스는 빈딘성의 투자 지원 제도, 우호정 투자 환경 등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캐나다·유럽연합(EU)·
[더구루=이연춘 기자] 신세계푸드의 글로벌 대안식품 전문 자회사 베러푸즈(Better Foods)가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연식품 박람회인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Natural Product Expo, 이하 NPEW)에서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을 선보이며 미국시장 확대에 나섰다. NPEW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 건강식품 전문 박람회로 전 세계의 내추럴 식품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대표 전시회로 손꼽히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베러푸즈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 NPEW에서 ‘유아왓유잇’ 브랜드와 현재까지 개발된 대안육 및 식물성 간편식 10여 종을 소개하고, 미국시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콜드컷, 소시지 패티, 미트볼, 민스 등의 현장시식 및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유통채널 접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하루 약 2000명의 관람객들이 베러푸즈 전시관을 찾았으며, 원물 위주로 출시된 기존 미국업체의 대안육과 달리 다양한 조리에 활용할 수 있는 베러푸즈 대안육의 확장성에 많은 관심이 뜨거웠다. 베러푸즈는 이번 NPEW 전시 참여를 통해 글로벌 대안식품 트렌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현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K-치킨 이어 K-디저트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이 아랍에미리트 매장 5곳에 △빙수 △버블티 △모히토 등 디저트 메뉴를 론칭했다. 빙수 라인업은 △클래식 △초콜릿 △망고 △딸기 △타로 총 다섯 가지다. 음료는 △패션 후르츠 모히또 △크림 브륄레 버블티 △망고 파핑 쉐이크 등을 새롭게 준비했다. 그 중에서 빙수가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눈꽃 얼음 위에 딸기와 망고 등 과일이 풍성하게 올라가 있어 색다른 비주얼로 소비자 관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인증샷'에 민감한 MZ세대 소비자들이 빙수를 찾아 교촌치킨 매장 문을 두드리면서 핫플레이스로 변모하고 있다. 교촌이 양념치킨 버거 등 브런치 메뉴를 선보인데 이어 디저트 메뉴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본보 2024년 2월 28일 교촌치킨, UAE서 '브런치 맛집' 변신(?)…'버거·샌드위치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미시건주에 2호점을 연다. 지난 2021년 미시건 트로이(Troy) 지역에 진출한 지 3년만이다. 중북부 시장 공략을 강화해 입지를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미시간주 앤아버(Ann Arbor) 지역에 신규 매장을 출점했다. 앤아버는 미시간주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로, 2021년 기준 33만3000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매장은 앤아버 핵심 상권에 자리하고 있어 오픈 즉시 브랜드 노출과 매출 상승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에는 TJ.맥스, 웨스트게이트 등 쇼핑센터와 크로거 등 식료품점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 맛·품질뿐 아니라 제품 가짓 수로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뚜레쥬르 미국 인기 품목인 클라우드 케이크(생크림 케이크)와 크루아상, 샌드위치 등 베이커리 메뉴 400여가지와 커피·버블티 등 음료 메뉴를 판매한다. 매장 내부에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해 고객들이 빵과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매장 출점 소식이 알려지면서 현지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네티즌들은 인스타그램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뚜레쥬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스마트 공장 도입 바람이 거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까다로운 의약품 품질 관리 기준을 설정하자 존슨앤드존슨(J&J), 화이자, 일라이 릴리 등의 현지 제약업체가 신속한 대응에 나서며 관련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 제조 부문을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실시간 데이터 관리 솔루션, 디지털 트윈 등 차세대 기술 도입을 통한 생산 효율성 제고, 품질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제조 공정 전 단계를 디지털 공간에 복제해 사전 제조 시뮬레이션을 수행함으로써 최적의 공정 모델을 도출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FDA가 우수 의약품 품질 관리 기준인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을 설정하면서 스마트공장 건설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미국 내에서 유통되는 의약품의 경우 제조·포장·라벨링·보관 등 생산 과정 전반에 걸친 cGMP 기준 준수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트라는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 내 스마트 공장 구축 트렌드를 선도하는 업체로 J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스코틀랜드 주류업체 맥켈란(Macallan)과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위스키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주류 기업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창이공항 내 주류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17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맥켈란과 협력해 다음달 10일까지 창이공항 제1터미널에서 위스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면세점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맥켈란의 위스키 '더 하모니 콜렉션 그린 메도우'(The Harmony Collection Green Meadow·이하 맥켈란 하모니)를 중점 홍보하고 있다. 맥켈란 하모니는 맥켈란이 스코틀랜드 출신 자매인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 사진작가 매리 매카트니(Mary McCartney)와 협력해 개발했다. 맥켈란 하모니는 모든 스코틀랜드 사람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비옥한 스코틀랜드의 대지를 기념한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한 위스키다. 패키지 상자 디자인에 매리 매카트니가 촬영한 사진 작품을 활용했다. 팝업스토어 한쪽에 매카트니 자매가 스코틀랜에서 지낸 어린 시절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맥켈란 하모니는 셰리 오크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피자 브랜드 치즈앤도우 현지 9호점을 오픈했다. 인도네시아 각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상권 분석 결과를 토대로 치즈앤도우 매장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2022년 인도네시아에 치즈앤도우를 론칭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올해 상반기 자카르타 서부에 자리한 롯데마트 따만 수리야점(Lotte Mart Taman Surya)점에 치즈앤도우 신규 매장을 조성했다. 롯데마트 따만 수리야점은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인근에 조성된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롯데마트 따만 수리야점 내 신규 매장 오픈에 따라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치즈앤도우 매장은 9곳으로 늘어났다. 롯데마트는 △자카르타 △수라바야 △세르퐁 등에 치즈앤도우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월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간다리아시티몰(Gandaria City Mall) 내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에 8호점을 오픈했다.<본보 2024년 1월 19일 참고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치즈앤도우 8호점 출점…매장 확대 속도> 롯데마트는 치즈앤도우 9호점에서 오리지널 피자, 치즈피자, K-불고기피자, 스파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튬 세계 1위 매장국인 칠레가 작년 발표한 '국가 리튬 전략(Estrategía Nacional del Litio)'을 구체화했다. 국유화 기조를 유지하되 민간 개방 비중을 늘려 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칠레 정부에 따르면 리튬·염원 전략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현지에 있는 71개의 리튬 염호 개발 프로젝트 사업 모델과 향후 사업권 입찰 계획 등을 발표했다. 국영과 민간 기업이 각각 7곳과 26곳을 개발하고, 나머지 38곳은 보호 구역으로 지정했다. 국가 주도 프로젝트는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Codelco)’와 칠레광물공사(ENAMI)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리튬 매장량이 가장 많은 아타카마 소금 사막과 마리쿤가(Maricunga) 염호는 코델코가 맡는다. △그란데 △인피엘레 △라 이슬라 △아길라르 등 5개 프로젝트는 ENAMI가 주도한다. 당국과 리튬생산특별계약(CEOL)을 체결한 일부 국내외 민간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기업에 할당된 26개 프로젝트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사업권 입찰을 진행한다. 26개 염호 규모는 전체 리튬 매장지의 18%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항암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내달 미국 콘퍼런스에 참가해 항암 파이프라인 기술력을 알리고 투자 유치 및 약물 공동 개발 기회를 모색한다. 프로세사가 지난 1월 나스닥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액면병합을 진행한 데 이어 이듬달 자금 조달에 나서는 등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로펌 쿨리(Cooley)에 따르면 프로세사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오기업, 유통업체 관계자가 참가해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조지 엔지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가 현장을 찾는다. 프로세사의 사업 전략과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투자·바이오 업계 관계자와 만나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프로세사는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인 항암제를 개량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