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필리핀이 공군 현대화를 위해 스웨덴 사브(Saab) JAS 39 그리펜(Gripen)에 주목하고 있다. 당초 미국 F-16 전투기를 도입하려 했으나 재정적 어려움에 사브 JAS-39 도입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공군(PAF)은 차세대 다목적 제트 전투기로 미국 록히드마틴의 F-16 파이팅 팰컨(Fighting Falcons) 대신 JAS 39 그리펜을 고려하고 있다. 필리핀 국방부는 공식 자료를 통해 "필리핀과 스웨덴 양국 정부가 지난해 6월 서명하고 그해 9월 비준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국방 협력의 최종 조건을 마무리 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양국 합의는 스웨덴이 필리핀의 다목적 전투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핵심이며 공식 계약은 이달 말 진행할 예정이다. 필리핀이 도입할 사브 JAS 39 그리펜은 스웨덴이 JAS 37 비겐의 후속 기종으로 개발한 차세대 4.5세대 전투기이다. 1994년에 제작돼 효율적인 전투성능과 다양한 임무에 대한 유연한 적응력, 높은 생존성, 고도의 비행안전성, 능률적인 조종사 훈련, 저렴한 운용비용 등을 가진 다목적 전투기이다. △최대이륙중량 14톤 △최고속도 마하 2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건설장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의 모니터링 센터를 구축해 남미 서비스를 강화한다. 지난해 말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인데 이어 디벨론 장비 전용 모니터링 센터도 신설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 칠레법인은 디벨론 고객만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모니터링 센터를 구축했다. 중장비의 중요 변수를 모니터링하고 성능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모니터링 센터를 구현했다. 디벨론 모니터링 센터는 장비 상태와 성능을 보고 애프터마켓 부서와의 조정을 개선해 가능한 운영에 대한 초기 솔루션을 제안한다. 또 장비에서 경고나 경보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해 운영 연속성을 보장한다. 고객이 장비의 성능과 운영을 자율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지식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장비 모니터링을 통해 장비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내구성을 높이며, 유지보수·수리 비용 등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크리스토퍼 디아즈(Cristopher Díaz) HD현대인프라코어 칠레 디벨론 모니터링 센터장은 "디벨론 플리트 매니지먼트(DEVELON Fleet Management) 플랫폼과
[더구루=정예린 기자] LIG넥스원이 인수를 추진 중인 미국 고스트로보틱스가 이스라엘 군 당국과의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4족 보행 로봇 '비전60'을 납품, 가자지구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무기체계 강화를 지원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고스트로보틱스는 최근 이스라엘 로봇 시스템 개발 기업 '로보티칸'의 반자율 드론 '루스터'를 장착한 비전60을 이스라엘 군(IDF)에 공급하고 있다. 비전60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장에 투입돼 정보·감시·정찰(ISR) 임무를 수행한다. 고스트로보틱스과 로보티칸은 지난달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로보티칸은 이스라엘 내 비전60 독점 유통업체로 선정됐다. 비전60 등에 로보티칸이 이스라엘 국방연구개발국(DDR&D)과 공동 개발한 루스터를 탑재해 지상 로봇 겸 드론으로서의 성능을 극대화한다. 이스라엘군은 작년 12월께부터 가자지구 전쟁에 비전60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초기 4개 부대에서 사용했고 점차 비전60을 도입하는 부대가 늘고 있다. 군이 건물에 진입하기 전 비전60이 투입돼 내부를 정찰하고 촬영한다. 함정과 기타 위험 요소가 없고 안전하다는 것이 확인되면 군
[더구루=길소연 기자] 우크라이나가 서방 주요 무기제조업체와 합작사 5곳을 설립한다. 우크라이나는 합작사 설립을 통해 국가 안보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국방 역량 강화를 위해 서방 무기제조업체와 5개의 합작사를 설립한다. 안전 보장을 위해 합작사명과 설립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탄약 제조회사 데이앤짐머만(Day & Zimmermann), 다국적 항공우주산업회사 노스룹 그루먼(Northrop Grumman), 미국 항공우주·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등을 포함한 유명 방산업체들은 우크라이나에 진출할 기회를 지속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니스 슈미할(Denys Shmyhal) 우크라이나 총리는 "우크라이나는 세계 유수의 무기 제조업체들과 매우 유익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이미 서방 무기 제조업체와 협력해 우크라이나에 5건의 계약을 체결하고, 5개의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주요 무기 제조업체들은 우크라이나에 진출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들은 우크라이나와 합작 투자를 하고, 무기를 생산하고, 수리 작업을 수행하기를 원한다"고 덧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아제강지주의 자회사인 세아윈드(SeAH Wind)의 영국 해상풍력 모노파일 공장 건설이 순항하고 있다. 두 번째 건설자재가 도착하면서 건설에 속도를 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세아윈드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영국 티즈항(Teesport)에서 모노파일 제조 공장으로 향하는 프로젝트의 두번째 화물을 받았다. 이 화물은 공장의 가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 시설인 오버헤드 크레인을 건설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화물 배송은 영국 항만물류회사 피디포츠(PD Ports)와 영국 화물 운송 회사 카고킹(Cargo King), 중량물 운송업체 앨리스 헤비 홀러리지(Allelys Heavy Haulage)가 함께 부두에서 시설까지 원활한 하역을 보장했다. 피디포츠는 배송된 화물 일부의 무게가 110톤을 넘고 길이가 48미터 이상 늘어나자 독일 립헬(LIEBHERR)의 초대형 크레인 2대를 배치해 화물을 처리했다. 이 크레인은 하역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정밀하고 안전하게 여러 개의 탠덤 리프트를 실행했다. 세아윈드는 3억 파운드(약 5020억원)를 투자해 36만㎡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모노파일 제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이 차세대 수소 트램(HyTraGen)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수소 연료 전지 구동 열차가 아닌 오로지 수소로 동력을 받아 달린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800만 유로(약 115억원) 규모의 수소 트램 프로젝트 연구에 나선다. 작년 12월부터 시작한 연구는 오는 2026년 11월까지 진행된다. 컨소시엄 참여 업체는 △독일 호르만(Hörmann) 차량 엔지니어링 △트램 시제품 제조사 하이터블릭(HeiterBlick) △플렉시바 자동화·로보틱(Flexiva Automation & Robotik GmbH) △켐니츠 공과대학교 △괴를리츠 트램·버스 운송회사(Görlitzer Verkehrsbetriebe GmbH) 등이다. 이들은 전기가 필요없는 유럽 최초의 수소 구동 트램을 개발, 건설을 목표로 한다. 시제품은 하이터블릭이 오는 2026년에 말까지 라이프치이에서 제작한다. 이후 괴를리처 교통공사(GVB)와 협력해 테스트할 예정이다. 수소 트램 프로젝트는 독일 국가 혁신 프로그램 수소 및 연료전지 기술 2단계(NIP II)의 일환으로 독일연방교통부와 디지털 인프라부의 자금 지원을 받는다. 볼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미국 로봇전문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로봇개 '스폿'(Spot)이 이탈리아 최초 경찰 로봇개로 낙점됐다. 인간을 대신해 위험 지역에 투입, 폭발물 조기에 식별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2일 이탈리아 국가헌병대 카라비니에리(Carabinieri)에 따르면 카라비니에리는 최근 로마 폭탄 처리반에 스폿을 배치했다. 원격 조종을 통해 위험 현장에서 폭발물 등의 위협을 조기 식별하는 등 경찰관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탈리아 최초 경찰 로봇개가 된 스폿의 공식 명칭은 사엣따(Saetta)이다. 스폿은 약 32kg의 본체에 카메라와 조명 등을 달고 있다. 배터리 수명은 90분, 시속 5km 이상의 속도로 이동하고 계단을 오를 수 있다.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단순히 지시를 수행하는 것 외에도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스스로 현장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또한 360도 카메라와 사물인터넷(IoT) 센서, 자율주행 프로그램 등을 탑재해 주변 장애물을 피해 최대 중량 14kg 화물을 싣고 이동할 수 있으며 특수 흡착 패드인 스마트 그리퍼를 장착할 경우
[더구루=길소연 기자] 멕시코가 치안 강화를 위해 CCTV·방탄조끼·방탄차 등 관련 치안품목 수요를 늘릴 전망이다. 총기류와 탄약 등 기초 군사 물자 자체가 부족한 상황인데다 오는 6월 멕시코 대선과 총선 등이 예정돼 있어 한국 방산 기업에겐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멕시코 방산 교역 동향 트레이드맵(Trademap)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멕시코의 무기류(HS 93류) 수입액은 3178만 달러이다. 주요 수입국은 미국, 중국, 이탈리아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 순위는 8위다. 멕시코는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43만1000달러 규모의 한국산 무기를 수입했다. 전년도인 2022년 6000달러 보다는 늘었으나 2019년(65만 달러)에 비해 줄어든 규모다. 멕시코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무기류를 수입했다. 수입액은 1114만 달러로 전체 수입의 대부분인 약 35%를 차지한다. 멕시코는 주로 부분품인 리볼버, 피스톨, 산탄총, 라이플과 폭탄, 유탄, 미사일, 탄약, 탄두를 수입했다. 멕시코는 저강도 무력 분쟁으로 인한 지속적인 방산 수요가 있는 국가이다. 마약 카르텔부터 소규모 갱단들까지 다양한 파벌이 존재하며, 정부와 마약 카르텔 간 분쟁도 있어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북미 영업망 확대를 위해 캐나다 딜러를 추가한다.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제품 라인업 다각화와 딜러망 강화 전략을 펼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는 엘반 이큅먼트 솔루션(Elvaan Equipment Solutions, 이하 엘반)을 캐나다 딜러사로 선정했다. 엘반은 앞으로 앨버타주와 온타리오주 중부 지역에서 디벨론 장비 라인을 제공한다. 엘반은 토론토에서 1년 넘게 디벨론 딜러로 활동했다. 엘반은 디벨론 휠로더와 굴절식 굴절식 덤프 트럭, 도저, 굴착기를 제공한다. 올 하반기에는 컴팩트 트랙 로더도 출시될 예정이다. 수만 무케르지(Suman Mukherjee) 엘반 최고경영자(CEO)는 "앨버타와 온타리오 시장에서 오랫동안 도로 기계, 소형 및 중장비 고객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 디벨론 장비를 선보여 신규 고객을 유치한다"고 말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북미 시장에서 신규 라인업 출시와 딜러망을 확충해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북미 시장은 인프라투자와 제조업 리쇼어링에 힘입어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로템이 특허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자사 지적재산권(IP)을 보호하고 전기차 부품부터 방산에 이르는 핵심 사업군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모양새다. 28일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작년 통틀어 12월에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하고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공식 승인받았다. 지난해 12월에만 출원한 특허 건수는 전년 대비 399% 증가했을 정도. 현대로템은 지난해 4분기 출원한 특허의 29%에 대해 특허권을 확보했다. 특허권을 부여받은 특허 중 지속가능한 운송과 기후 변화 부문과 관련된 기술이 다수를 이뤘다. △스마트 그리드 △분산발전 △사업장 안전 분야가 뒤를 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현대로템은 레이저 송신기에 대한 특허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특허 출원과 승인 모두 레이저 송신기 특허 수가 다른 기술에 비해 압도적이다. 현대로템이 보유한 레이저 송신기 관련 특허의 60%는 작년 4분기 출원됐으며 이중 23%를 승인받았다. 레이저 송신기 다음으로 △전기차 △운송 분야 특허가 많았다. 그 외 △전기 제품 △파워트레인 △변속기·클러치 △경보·신호 장비 △레일 △전기·전자기계 관련 특허 활
[더구루=길소연 기자] 발전설비 전문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미국 재생발전소 폐기물 처리를 위해 증기 터빈을 공급한다. 폐자원 에너지화(WtE) 플랜트에 증기터빈을 공급해 북미 폐기물 처리 능력을 확대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스코다파워는 미국 폐기물 시설 운영업체인 코반타(Covanta)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플로리다주 스프링힐에 위치한 WtE 플랜트 확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두산스코다는 폐기물을 전기로 변환하는 발전소의 용량 강화를 위해 출력 15MW를 자랑하는 표준화된 단일 케이스 터빈 DST-G10을 공급한다. 미국 시장의 엄격한 기준에 맞춰 제작된 터빈은 연간 3만1500톤(t)의 폐기물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는 공장의 능력을 강화한다. 두산스코다의 터빈은 전기 생산뿐만 아니라 생산 내 다른 기술 공급에 필요한 산업 응용 분야에도 쓰인다. 지속 생산에 의해 발생되는 일정한 온도와 압력의 증기를 제공한다. 또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폐기물에서 생성된 연료로 화석 연료에서 바이오매스로 전환하며 탄소 배출량을 줄인다. 두산스코다는 코반타와의 협력을 계기로 북미 에너지 부문에 진출한다. 두산스코다는 폴란드와 호주, 영국 유럽 WtE 플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호주 수출형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IFV) '레드백'에 이스라엘 엘빗 시스템즈의 첨단 방호 시스템을 장착한다. 27일 엘빗 시스템즈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과 6억 달러(약 8000억원) 규모의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엘빗 시스템즈는 한화에어로의 레드백에 MT2000 Mk30을 개량한 2인용 터렛 시스템과 첨단 방호, 전투 기능 센서 제품군을 5년간 공급한다. 한화에어로는 호주 최첨단 장갑차 생산시설(H-ACE)에서 레드백에 엘빗 시스템즈의 최신형 30㎜ 유인 포탑을 기반으로 △COAPS 포수 조준경 △전자광학 시스템 △아이언 피스트(Iron Fist) 능동 보호 시스템 △360도 시야 제공 아이언 비전(Iron-Vision) 첨단 상황 인식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시스템 △레이저 경고 시스템(ELAWS) 등을 통합한다. 레드백에는 7.62mm 캐논 결합 기관총, 원격조작식 12.7mm 기관총이 장착된 호주 EOS의 R400S Mk2 원격무기시스템과 이스라엘 라파엘의 스파이크 ER2 대전차 유도 미사일 발사기도 탑재된다. 또 나토 표준화협정(STANAG) 4569에 따라 탄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슬라가 자체 생산 중인 4680 원통형 배터리 셀의 가격 경쟁력을 자신했다. 올 연말께엔 외부에서 공급 받는 배터리 셀 가격보다 저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라스 모라비 테슬라 차량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자체 생산 중인 4680 배터리 셀이 연말 쯤엔 원가 측면에서 외부 공급 업체보다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4680 배터리 셀 생산량은 전분기보다 약 18~20% 증가해 사이버트럭에 필요한 연간 7GWh(기가와트시)보다 더 많은 물량을 달성했다”며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만큼 라인 전반의 수율 개선과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매주 COGS(매출원가)는 계속해서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4680 배터리 셀 대규모 양산이 절실한 상황이다. 올해 계획한 사이버트럭 생산 목표치를 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라비 부사장의 이번 발언도 4680 배터리 셀 대규모 양산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테슬라는 4680 배터리 셀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에 양산을 맡긴 상황이다. 파나소닉의 경우 배터리 성능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경쟁시장국(CMA)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의 인공지능(AI) 기업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 조사한다. CMA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이들의 투자가 영국 내 경쟁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현지 법규를 위반하는지 등에 대한 여부를 확인한다. [유료기사코드] CMA는 24일(현지시간) AI기업 간 파트너십 및 기타 계약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의견 접수는 CMA의 정보 수집 프로세스 돌입 직전에 실행된다. CMA가 의견을 받기로 한 부분은 MS와 프랑스 AI기업 미스트랄AI(Mistral AI) 간의 파트너십이다. 기타 계약은 MS의 인플렉션AI 직원 채용과 아마존의 앤트로픽(Anthropic)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다. MS는 올해 초 미스트랄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스트랄AI에 대한 투자도 단행해 소수 지분을 확보했다. 또한 3월에는 신규 AI 부서를 출범시키며 인플렉션 AI의 공동창업자인 무스타파 슐레이만(Mustafa Suleyman)을 총괄로 고용했다. 또다른 인플렉션AI의 공동창업자 카렌 시모니안(Karen Simonyan)을 AI부서의 수석 과학자로도 합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