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킨푸드가 블랙체리 레티놀 라인을 일본에 론칭하고 열도 공략에 나섰다. 28일 스킨푸드 일본 파트너사 IK홀딩스에 따르면 스킨푸드는 △블랙체리 레티놀 데일리 크림 △블랙체리 레티놀 0.1 아이크림 등 블랙체리 레티놀 라인 제품 2종을 현지에 론칭했다. 스킨푸드 일본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현지 대형 온라인쇼핑몰 라쿠텐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블랙체리 레티놀 라인은 스킨푸드가 이달 초 국내에 출시했다. 블랙체리추출물, 레티놀 성분 등이 함유된 안티에이징 기능성 라인이다. 블랙체리 레티놀 데일리 크림은 안면 전체 리프팅, 피부 색소 침착 완화 등에 도움을 준다. 보습, 피부결 개선 등의 효과도 선사한다. 블랙체리 레티놀 0.1아이크림은 눈가, 팔자주름 등 국소부위 주름 케어에 효과적인 화장품이다. 기미·색소 침착 개선, 피부 잡티 완화 등의 기능도 지니고 있다. IK홀딩스는 "자외선이 늘어나는 봄부터 피부 관리에 신경써야 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겨울을 지낸 이 시기의 피부는 멜라닌양이 적어 자외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다"면서 "스킨푸드가 여러 스킨케어 성분을 배합해 연령, 환경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트러블을 케어해 피부를 윤기있
[더구루=이연춘 기자] 쌍방울이 마스크 부문 대상에 이어 3년 만에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쌍방울은 ‘2024 명품브랜드 대상’에서 이너웨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은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차별화된 국내 명품브랜드를 발굴하는 시상식이다. 학계와 전문 산업계 심사단이 △전략적 가치 △명품브랜드 관리 △명품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체계적으로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쌍방울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마스크 부문 대상에 이어 이너웨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쌍방울은 60여년간 소비자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으며 국내 속옷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1990년대부터 당대 톱스타를 CF 모델로 기용해 속옷 트렌드를 이끌어 왔으며, 현재까지도 원마일웨어, 란제리, 마스크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며 이너웨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밖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자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도 이어왔다.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아름다운가게, 희망브릿지 등에 15억원을 기부하며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최근에는 국가 출산장려정책에 힘을 보태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쌍방
[더구루=한아름 기자] 캘러웨이가 한국 기업의 인수설에 대해 '논의가 없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앞서 한국 전략적투자자(SI) 한 곳이 캘러웨이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보도에 대해 이례적으로 공식 성명을 통해 부인했다는 것. 올리버 G. 브루어 3세(Oliver G. Brewer III) 캘러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일 성명을 내고 "그런 논의가 전혀 없음을 확인한다"(we confirm that we are not aware of any such discussions)고 밝혔다. 지난 19일 국내에서 인수설이 불거진 지 하루 만이다. 브루어 CEO는 "시장 루머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는 것이 오래된 관행이지만, 한국 기업이 당사 인수전에 나선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전면 반박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해당 루머에 대해서는 더 이상 입장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매 호조세를 보이면서 골프용품 사업이 되살아나는 가운데 매각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지난해 캘러웨이 매출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42억8500만달러(약 5조7539억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9500만달러(약 1276억원)로, 전년 대비 40% 줄었으나
[더구루=한아름 기자] ㈜마비엥로즈의 패션 브랜드 이에이에(YIE YIE)가 일본 대형 쇼핑몰 입점에 성공하고 열도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이선율 마비엥로즈 대표가 밝힌 해외 사업 전략의 연장선이다. 이에이에는 가방·슈즈 디자인 브랜드로 트렌디하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로 국내 셀럽과 일본, 태국 등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착용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에이에는 일본 도쿄에 SS 시즌 컬렉션 '어반 아이러니'(Urban Irony)를 공개했다. 어반 아이러니는 △미미 쇼퍼백 △벨 스퀘어 백 △노바백팩 총 3개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은은한 질감을 가진 원단과 스트링 디테일 등 다양한 소재를 믹스매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내달 말부터 현지 유통채널에서 판매된다. 특히 도쿄 시부야 쇼핑몰 파르코와 와코(포피도쿄), 앨리 하라주쿠 등 대형 쇼핑몰 입점에 성공했다. 파르코는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쇼핑 성지로 일컬어진다. 이에이에는 일본에서 K-팝과 K-푸드 열풍으로 K-패션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어반 아이러니 라인을 시작으로 일본 시장을 본격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본 패션 시장 규모는 국내 두배 수준인 10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내달 일본에서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며, 행사 기간과 규모도 확대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재팬은 내달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현지 버라이어티숍 로프트 매장 10곳에서 '아모파시페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니스프리 △라네즈 △프리메라 △에뛰드 △미쟝센 △에스쁘아 △에스트라 △아이오페 △비레디 △롱테이크 △퍼즐우드 등 11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기간 동안 인기상품을 할인 및 적립을 제공하고 브랜드별 사은품·스페셜 기프트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앞서 지난해 5월 개최한 아모파시페스 행사가 성공하면서 올해 행사도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해의 경우 예약 페이지 오픈 2일 만에 방문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해 매출 인상폭도 30%에 달했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행사를 통해 현지 미진출 브랜드에 대한 현지 반응을 살핀 뒤 향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가늠자'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본 시장 확대를 통해 중국 시장 부진을 만회하고 해외 실적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김정연 아모레퍼시픽 글로벌마케팅 디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3대 전략을 추진, 중국 시장에서 권토중래(捲土重來)를 노린다. △품질 경쟁력 향상 △디지털 역량 제고 △지속가능 경영 강화 등을 통해 현지 뷰티 시장 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황영민 아모레퍼시픽 중국 법인장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중국 관영 매체 차이나데일리(China Daily)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성장 전략을 밝혔다. 황 법인장이 제시한 성장 전략은 △소비자 중심 제품 혁신 △지속적 디지털 고도화 △미래지향적 지속가능 경영 등 3축으로 구성됐다. 이들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소비자 중심 제품 혁신은 중국 상하이에 있는 R&D센터를 기반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빅데이터 탐색, 소비자 행동 조사, 제품 블라인드 테스트, 임상 시험 등을 펼치며 중국 화장품 트렌드, 로컬 소비자 니즈 등을 겨냥한 현지화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중국 시장 특화 기술 콘텐츠를 개발해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체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중심 사업 모델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사업부문 자회사 알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가 일본 도쿄에 있는 긴자 미츠코시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고객몰이에 나선다. 헤라는 로컬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열도 뷰티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헤라는 오는 29일부터 6월25일까지 긴자 미츠코시(銀座三越)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긴자 미츠코시 백화점은 긴자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백화점으로 긴자 쇼핑의 중심지로 꼽힌다. 구찌와 생로랑, 셀린느, 로에베 등 유명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는 데다 긴자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옥상 정원이 9층에 있어 현지인은 물론 해외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핫플레이스' 널리 알려져 있다. 헤라는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대표 상품 블랙쿠션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블랙쿠션은 지난 2017년 3월 출시 이후 지난 1월까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한 히트 상품이다. 레이어리스 매트 커버 기술이 적용돼 가볍게 밀착되는 세미 매트 쿠션이다. 지난달 현지에 출시한 루즈 클래시도 선보인다. '럭셔리 앵커-핏' 기술력을 적용해 부드러운 발림성과 밀착력을 구현한 화장품이다. 서울 레드, 모브 시크, 핑크 얼루어 등 10개 컬러를 판
[더구루=김형수 기자] 화승엔터프라이즈가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채용에 들어갔다. 인력 확충을 통해 현지 생산 역량을 제고하고 늘어나는 고객사 주문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인도네시아 자와텡가주 바탕간 지구(Batangan District)에 위치한 신발 제조 공장에서 일할 직원 채용에 나섰다. 조립을 비롯해 △재단 △재봉 △컴퓨터 재봉 △품질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우선 500여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단계적 충원을 통해 1만5000명 규모의 인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화승엔터프라이즈 입사를 희망하는 경우 입사지원서, 최종학력증명서(졸업장), 이력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아디다스 주문량 증가에 대응해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력 충원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6월에 이어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공장 직원을 채용했었다. <본보 2023년 9월 20일 아디다스 '부활조짐'…화승엔터, 인도네시아서 채용문 '활짝'>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아디다스 협력업체 가운데 납품속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주문이 지속적으로 늘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뛰드가 오버글로우 틴트를 일본에 출시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는 다음달 26일 일본에 오버글로우 틴트를 론칭한다. 로프트·마츠모토 키요시 등 현지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과 라쿠텐·큐텐·아마존 재팬 등 현지 대형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에뛰드는 오버글로우 틴트가 볼륨감 있고 윤기나는 입술을 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입술을 오랜 시간 동안 촉촉하게 유지하는 보습 기능도 갖추고 있다. 로즈 부케를 비롯해 △피치 슈가 △프레쉬 애플 △밀크브루 △레드 체리 △해밍 필크 등 6종의 컬러를 준비했다. 에뛰드는 "퍼스널 컬러에 맞춰 쓸 수 있도록 다양한 컬러를 준비했으며, 발색력이 뛰어나 입술에 선명한 컬러감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플래시 라이트를 비춘 것 같은 광택을 지닌 볼륨 있는 입술을 연출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에뛰드는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며 일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샤이니 리플레이 컬렉션(Replay Colle
[더구루=김형수 기자] 올리브인터내셔널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가 일본 뷰티 전문매체 비테키(美的) 콜라보 이벤트를 펼치며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이돌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지효를 내세운 스타 마케팅에 이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밀크터치는 비테키와 협력해 '비테키 그랜드 봄(春)호' 발매를 기념한 콜라보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비테키 그랜드 봄호 구매 고객에게 △올데이 롱앤컬 마스카라(1개) △올데이 슈퍼 멜팅 마스카라 리무버(1개) 등을 부록으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올데이 롱앤컬 마스카라의 경우 블랙, 브라운 제품 가운데 하나를 랜덤으로 제공한다. 올데이 롱앤컬 마스카라는 뭉침, 번짐, 처짐 등이 없어 속눈썹을 깔끔하게 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다. 촘촘하게 멀티 컷팅된 사각 브러시가 뭉침없이 정교한 볼륨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워터프루프, 오일프루프 기능도 갖추고 있다. 올데이 슈퍼 멜팅 마스카라 리무버는 마스카라를 빠르고 깔끔하게 지워주는 기능을 지녔다. 올리브 오일, 코코넛야자 오일, 피마자씨 오일, 호호바씨 오일, 로즈힙열매 오일 등 속눈썹 케어 성분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뷰티 브랜드 메리몽드가 일본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하이틴 브랜드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운 이색 마케팅으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몽드가 내달 일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제품 판매를 개시한다. 지난해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Qoo10)에서 시장성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메리몽드는 지난해 12월 큐텐에서 립 부문 판매 첫날 실시간 1위를 꿰차며 화제를 모았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업은 △해피 유어데이 쿠션 파운데이션 △밀크하트 틴트 립앤치크 △슈퍼트임 펜 아이라이너 등이다. 라인업 모두 하이틴 감성을 한껏 담은 점이 특징이다. 실제 해피 유어데이 쿠션 패키지는 레트로풍 버터케이크 모양을 본떠 만들어져 힙하고 키치한 느낌이 물씬 난다. 아울러 실제 케이크에 쓰이는 성분인 라즈베리 추출물과 카카오 추출물, 쉐어버터 등이 쿠션에 들어가 있다는 점도 강조해 재미를 더했다. 밀크하트 틴트 립앤치크 역시 하트 형태의 패키징으로 귀여움을 더하고 비주얼을 극대화했다. 메리몽드는 이를 통해 현지 10·20대 젊은 소비자들의 궁금증과 흥미를 증폭시키며 매출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메리몽드는 하이틴 감성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마스크팩 전문 기업 코코스타가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코코스타는 '코리아 코스메틱 스타'의 줄임말로 마스크팩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국내 기업이다. 코코스타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환절기를 맞아 지친 피부를 되살려주는 마스크팩을 일본에 소개하고 매출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코스타가 내달 3일 일본에 마스크팩 홍보 행사를 열고 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코코스타는 이번 행사에서 대표 품목인 립 마스크뿐 아니라 콜라겐 폭탄 크림팩, 와플 마스크팩 등을 소개한다. 이날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도 열어 온라인까지 입지를 넓히면서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특히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인 만큼 봄철 피부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품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코스타는 80여개국에 마스크팩을 수출하고 있다며 브랜드와 경쟁력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코코스타는 2015년 미국 최대 화장품 멀티숍 얼타뷰티에 입점하며 글로벌 판로를 개척해 왔다. 당시 얼타 미국 매장 800개 점포에 제품을 입점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2017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해상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수심이 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는 해저에 고정하는 대신 해면에 띄우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거대 쓰나미와 태풍에 대한 내성을 부유식 해상풍력의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자연 재해에 강한 설계를 요구하는 아시아 시장에 판매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본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건설, 조선, 중공업, 제철,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될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을 위해 실증 해역 2곳을 선정하고 5월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4가지 유형의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해 실증 중이며, 저비용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공동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선보였다. 마세라티는 신형 포함, 3종의 전기차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폴고레 데이' 행사를 열고 세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출시했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800V 아틀란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가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300kW 영구자석 모터 3개가 장착됐으며 최대 출력은 750마력이다. 최고 속도는 29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2.8초, 2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9.8초가 걸린다. 이외에도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에 수직 다운포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하는 댐핑 기능을 갖춘 전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면 멀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