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베트남서 '스마트 팩토리' 알리기…동남아 공략 시동

2019.08.28 06:00:00

-베트남 CMC와 현지 기업 대상 세미나 개최

 

삼성SDS가 최대 주주로 있는 베트남 IT 서비스 기업 CMC와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홍보하며 협력을 본격화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와 CMC와 지난 23일(현지시간)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공장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 CMC는 삼성SDS가 지분 25%를 인수해 1대 주주로 있는 회사다.

 

양사는 이날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스마트 공장 구축 현황과 삼성SDS의 솔루션을 소개했다.

 

삼성SDS의 넥스플랜트 플랫폼 기반 제조실행시스템(MES)은 업종별 맞춤 분석을 통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해 품질을 30% 이상 향상시킨다.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생산 설비를 모니터링해 관리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불량 유형을 딥러닝으로 학습시켜 검출률을 극대화하며 설비에 문제가 생길 시 공정을 추적해 오류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정삼용 삼성SDS 베트남법인장(상무)은 "삼성SDS의 솔루션은 제조 공정을 분석·추적해 관리자에게 제공하며 최종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응우옌 김 쿡 CMC 이사도 "가장 낮은 단계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경우 비용이 약 30억동(VND·약 1억5600만원)"이라며 "큰 돈을 들이지 않고 높은 효율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했다. 스마트 공장 구축 기간은 약 3~6개월이다.

 

삼성SDS는 이번 행사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현지 업체에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적극 홍보하고 사업 기회를 마련한다. 베트남을 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S는 스마트 공장 구축을 전략사업으로 꼽고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SDS는 MES 사업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1년 3월 제조·설비 엔지니어링 업체 마리콤아이앤씨 경영권을 인수했다. 지난 5월에는 신성이엔지, KT와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드마켓츠는 전 세계 스마트 제조산업 시장이 2022년까지 매년 9.3% 성장해 2054억 달러(약 248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장 규모는 2022년 939억 달러(약 11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오소영 기자 osy@maei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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