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日 뷰티전문지 비테키와 콜라보…열도 공략 박차

2024.05.05 06:00:00

라네즈·이니스프리 화장품 체험 기회 제공
日 로프트서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 개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뷰티 전문매체 비테키(美的)와 협업해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에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의 화장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5일 비테키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테키 6월호 구매 고객에게 아모레퍼시픽 뷰티 브랜드 대표 상품으로 구성한 스킨케어 세트를 부록으로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골자다. 

 

해당 스킨케어 세트는 △라네즈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10ml) △이니스프리 비타C 그린티 엔자인 잡티 토닝 세럼(7ml) △프리메라 오가니언스 소프트 필링 투 폼 클렌저(3ml) △에스트라 에이시카 365 수분 진정 결 토너(25ml) 등으로 이뤄졌다. 

 

비테키는 "겨울 메이크업에서 봄·여름 메이크업으로의 전환기"라면서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K-뷰티 브랜드 상품 4개를 한데 묶은 스킨케어세트를 부록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일본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 자리한 일본 버라이어티 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 10개 매장에서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니스프리 △라네즈 △프리메라 △에뛰드 △미쟝센 △에스쁘아 △에스트라 △아이오페 △비레디 △롱테이크 △퍼즐우드 등의 브랜드를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본보 2024년 3월 27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내달 日 페스티벌 개최…2년 연속>  

 

아시아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며 중국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려는 아모레퍼시픽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분기 아시아에서 올린 매출은 2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아시아 지역 전체 매출에서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화권 매출이 19%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김형수 기자 kenshi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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