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이 석탄 공급과 가격 안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20일 코트라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와 국가에너지국은 지난 12일 석탄의 공급과 가격 안정성 보장을 위해 '석탄 생산능력 비축제도에 대한 실시의견'을 발표했다. 이는 탄광의 생산 능력을 비(非)긴급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생산하는 상시 생산 능력과 긴급 상황에서 정부가 통일적으로 조정하는 비축 생산 능력으로 나눠 관리하는 제도다. 주용 내용으로는 2027년까지 △석탄 생산능력 비축제도 일차적으로 구축 △긴급상황 시 활용가능한 생산능력 구비, 2023년까지 △연간 3억t 규모의 비축량 생산능력 구축 △석탄공급 보장능력 제고 △공급 탄력성 및 유연성 지속적으로 향상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중국 석탄 생산량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46억5838만t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올해 1~2월 누적 생산량은 7억527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줄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가 극동 지역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오는 2030년까지 약 6조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20일 코트라가 발간한 '마스터플랜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극동 러시아 도시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정부는 지난해 극동 지역 25개 도시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승인했다. 오는 2030년까지 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유즈노 사할린스크 등 25개 도시의 개발을 추진한다. 약 4000억 루블(약 5조9000억원)의 예산을 할당했다. 지역별 주요 개발 내용을 보면 러시아는 블라디보스톡을 아시아 지역에서 러시아의 과학·금융·물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또 현재 블라디보스톡 영역을 아르쫌·나데진스키·볼쇼이카멘 등 주변 지역으로 확대해 다중심적 광역 블라디보스톡을 건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간 연결성을 증대하고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도로망 체계 정비, 우회도로, 경전철을 개발하고 초중고교, 유치원, 문화·의료·스포츠 시설 등의 건설을 추진한다. 푸틴 대통령은 작년 7월 내각에 극동 지역뿐만 아니라 북극 거점 도시 목록을 결정하고 2035년까지의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2025년부터 북극권 도시에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과 러시아가 석유·가스 부문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13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지난 8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러시아 국영석유기업 자루베즈네프트 관계자와 석유·가스·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르게이 이바노비치 쿠드랴쇼프 자루베즈네프트 총괄이사는 베트남 국영 페트로베트남과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팜민찐 총리는 협력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베트남의 지원을 표명하고, 상호 이익과 위험 분담 원칙에 따라 석유 및 가스 협력 촉진을 당부했다. 자루베즈네프트와 페트로베트남은 러시아 넨헥스키 04광구내 13개 유전에서 탐사 및 시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넨헥스키 04광구내 원유 추정 매장량은 2억4400만톤 규모에 이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이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그린필드 투자국으로 부상했다. 두 나라 간 밀월이 더욱 깊어진 모습이다. 10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 168억 달러(약 22조7400억원)를 투자하며 주요 그린필드 외국인직접투자(FDI)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20% 증가한 수치다. 이는 미국(27억 달러·약 3조6500억원), 아랍에미리트(26억7000만 달러·3조6100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그린필드는 해외 진출 기업이 투자 대상국에 생산시설이나 법인을 직접 설립하여 투자하는 방식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총 그린필드 FDI는 전년 대비 110% 증가한 287억8000만 달러(약 38조9600억원)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곳은 수도 리야드였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은 최근 밀월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12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정상회담을 진행한 것을 계기로 경제 협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석유 수입국이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교역국가다. 실제로 양국은 지난해 11월 500억 위안(약 9조3
[더구루=홍성일 기자] 도장, 팩스로 대표되는 아날로그의 나라 일본의 인공지능(AI) 도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일본 기업들은 앞다퉈 AI를 도입하며 글로벌 트렌드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코트라 도쿄무역관은 5일 '아날로그 일본'의 퀀텀점프, 빨라지는 日 AI 기술·서비스 도입 속도라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현황과 사례, 시사점에 대해서 소개했다. 일본 정보경제사회추진협회(JIPDEC)와 주식회사 ITR가 일본 기업 98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IT 이용·활용 동향조사 2024'에 따르면 응답 기업 69.5%가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거나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적거나 금지된 미이용 기업은 13.8%에 불과해 일본 기업들의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일본 총무성이 작성한 '2023년 정보통신백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백서에 따르면 일본 AI 산업은 2027년까지 연평균 23.2%가 성장해 1조1035억엔(약 9조8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생성형 AI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해 2030년까지 연평균 47.2%가 성장, 1
[더구루=홍성환 기자] 태국 정부가 기호용 대마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전망이다. 10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대마초 합법화로 인한 부정적인 경제적 영향을 언급하며, 대마초의 사용을 의료 목적으로만 제한하는 방향으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현재 태국은 0.2% 이상의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을 함유한 대마초 제품만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비의료적 대마초 사용의 경우 THC 함량이 높은 꽃봉오리와 추출물의 소비는 불법이며 재배에는 공식적인 승인이 필요한다. 대마초를 통제하기 위한 법안 초안이 국무원에서 검토 중이며 이후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해당 법안은 대마초가 의료용으로는 허용되지만 모든 사용처를 포괄적으로 다루지 못하는 현행 법률의 문제를 해결하고 대마초 사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규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솜삭 텝수띤 태국 부총리는 대마초 통제법의 시급한 제정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상당한 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태국은 앞서 지난 2022년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대마초를 마약 목록에서 삭제하고 일반인의 재배와 사용을 허가한 바 있다. 의료·보건용 대마초 공급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디지털 중국'을 구축하기 위해 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디지털 전환 전담 부서도 구축, 전환 속도를 가속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데이터국(国家数据局)은 1일(현지시간) '2024 전국 데이터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중국 국가데이터국은 지난해 10월 25일 정식으로 설치된 부서로 지역별 데이터 업무 체계 구축과 개혁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전담부서다. 이 날 회의에서는 디지털 중국 사업이 긍정적인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회의 참석자들은 디지털 기반 시설 구축도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중국은 동수서산(东数西算, 동부에서 생산된 빅데이터를 서부로 전송해 저장하고 활용) 프로젝트와 중국 전역을 연결하는 통합 컴퓨팅 네트워크 사업도 추진 중이다. 중국 정부는 데이터 분야 글로벌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포럼 중에는 디지털 경제 고위급 포럼도 개최돼 14개국이 참여하는 일대일로 디지털 경제 국제협력 베이징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기도 했다. 중국 국가데이터국은 향후 데이터 재산권 제도를 구축하고 데이터 준법 유통
[더구루=홍성일 기자] 최근 중국 영상 콘텐츠 업계에서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AIGC)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와함께 다양한 플랫폼에서 AI 기술을 도입하려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열린 '제11회 중국 오디오&비디오 컨벤션'에서 AI와 영상콘텐츠의 결합이 화두로 떠올랐다. AI와 영상콘텐츠의 결합이 화두가 된 것은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생성형 AI 기술은 텍스트를 입력하면 이를 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수준까지 도달한 상황이다. 이에 다수의 콘텐츠 기업들이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OTT 플랫폼인 망고TV(芒果TV)는 이번 컨벤션에서 AI감독 '아이망'을 공개하기도 했다. 망고TV는 아이망이 시나리오 읽기, 배역 추천, 촬영 계획하기 등을 할 수 있으며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AIGC의 발전 속도가 빠르지만 아직까지는 한계가 존재한다. 무엇보다 AI기술이 짧은 영상만을 생성할 수 있어 숏폼에 적용되고 있지만 롱폼 콘텐츠에는 적용되기 힘들어 영향력이 제한되고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아직까지는 AIGC의 영향력이 숏폼에 기회와 충격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 정부가 원유를 비축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 건설한다. 처음으로 민관 합작 모델을 적용해 자국 석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7일 인도 석유산업개발위원회(OIDB)에 따르면 산하 인도국영석유비축공사(ISPRL)는 지난달 카르나타카주에 250만 톤(t) 규모 '파두르(Padur) II 원유 지하비축기지' 건설을 위한 민간 입찰 공고를 냈다. 이달 22일까지 신청받고 오는 6월 27일 최종 낙찰 기업을 결정한다. 파두르(Padur) II는 인도에서 처음으로 민관 파트너십(PPP) 모델로 개발되는 원유 저장소 건설 프로젝트다. 사업을 낙찰받은 민간 기업은 시설 설계부터 건설, 자금 조달, 운영까지 담당하게 된다. 저장된 모든 석유를 거래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한다. 총 예상 사업 비용은 551억4000만 루피다. 연방 정부가 전체 비용의 최대 60%를 제공한다. 공사 기간은 사업 낙찰 후 60개월이다. 민관 합작 사업 모델인 만큼 당국의 석유 공급망이 불안정할 경우 정부가 저장된 석유에 대한 우선권을 갖게 된다. 인도 정부는 석유 공급 중단이나 분쟁과 같은 비상 상황에서 인도의 석유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비축 기지를 조성키로 했다. 원유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이 수소를 '넥스트 에너지원'으로 낙점하고 국가 전략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정부가 직접 나서 인프라 구축은 물론 관련 정책 수립까지 발 빠르게 추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6일 후베이성에 따르면 후베이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중국 최초의 대형 수소 상용차 전용 고속도로인 '후베이고속수소에너지생태시범운행노선(湖北高速氢能源生态示范线)'을 개통했다. 이 고속도로에는 수소충전소와 각종 수소차 정비를 위한 장치들이 배치돼 있다. 고속도로 개통날 완성차 제조사 '둥펑자동차'의 49톤(t)급 수소 트럭 30대가 고속도로 위를 달렸다. 후베이성은 향후 당국에서 운용하는 수소 트럭 규모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후베이성 정부가 100% 지분을 소유한 통신투자금융기업 ‘후베이커뮤니케이션인베스트먼트그룹’을 통해 둥펑자동차의 수소 트럭을 170대 추가 구입한다. 후베이성 외에도 하이난성, 산둥성, 광둥성 등 중국 내 다양한 지역에서 수소 산업에 육성에 뛰어들고 있다. 수소 기업을 대거 유치해 수소에너지 전문 클러스터를 만드는가 하면 관련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하는 모습이다. 가장 적극적인 성은 산둥성이다. 산둥성은 중국
[더구루=오소영 기자] 오만산 그린수소를 유럽에 수출하기 위한 공급망 구축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차트 인더스트리스'가 그리스 액화천연가스(LNG) 물류 회사 '가스로그 LNG 서비시스(이하 가스로그)'와 공급망 개발에 손잡았다. 6일 차트 인더스트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가스로그와 액화수소 공급망 개발에 협력한다. 수소 시장에서 158년 이상 쌓은 차트 인더스트리스의 경험과 운송 서비스 선도업체인 가스로그의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 양사는 액화수소 운송 인프라와 파이프라인 등을 구축해 중동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액화해 유럽과 아시아에 공급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가스로그와 하이드로겐 오만, 네덜란드 암스테르항, 네덜란드 제니스 에너지 터미널스가 작년 12월 체결한 공동조사협약(JSA)의 후속 조치다. 이들은 오만에서 생산한 수소를 유럽, 특히 네덜란드에 공급하고자 상업적 규모의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했었다. 가스로그가 수소 운송에 필요한 특수선을 제공한다. 암스테르항은 오만산 그린수소를 유럽에 공급하는 관문으로 역할을 한다. JSA 체결 이후 가스로그가 차트 인더스트리스와도 손잡으면서 그린수소를 유럽에 수출하려는 오만의 야심이 실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과 파라과이가 양자 파트너십을 재확인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로 파라과이산 육류의 수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국무부 커트 캠벨(Kurt Campbell) 차관보와 파라과이 루벤 라미레스 레스카노(Rúben Ramírez Lezcano)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워싱턴 DC에서 회담을 갖고 견고한 양자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미국과 파라과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반대, 이스라엘 자위권 지지, 베네수엘라 민주주의 수호 등 외교정책이 일치함을 확인하고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또한 아이티에 대한 다국적 지원, 부패와의 싸움, 민주주의 제도 보호, 사이버 보안 협력 강화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파라과이산 육류의 미국, 글로벌 시장 접근을 보장하도록 논의했다. 또한 올해 세번째 회의가 예정돼 있는 양국간 무역 및 투자 협의회 회의를 포함해 전략적 파트너십도 강화하기로 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해상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수심이 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는 해저에 고정하는 대신 해면에 띄우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거대 쓰나미와 태풍에 대한 내성을 부유식 해상풍력의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자연 재해에 강한 설계를 요구하는 아시아 시장에 판매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본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건설, 조선, 중공업, 제철,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될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을 위해 실증 해역 2곳을 선정하고 5월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4가지 유형의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해 실증 중이며, 저비용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공동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선보였다. 마세라티는 신형 포함, 3종의 전기차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폴고레 데이' 행사를 열고 세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출시했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800V 아틀란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가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300kW 영구자석 모터 3개가 장착됐으며 최대 출력은 750마력이다. 최고 속도는 29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2.8초, 2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9.8초가 걸린다. 이외에도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에 수직 다운포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하는 댐핑 기능을 갖춘 전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면 멀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