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칼로리 추적기능 특허 출원

바이오 기능 강화 포석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적용될 수 있는 자동 칼로리 추적 기능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특허청(USPTO)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출원한 '칼로리 추정 장치 및 방법, 그리고 웨어러블 디바이스'라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2021년 2월 24일 출원됐다. 

 

삼성전자는 특허 문건을 통해 해당 기능에 대해 "사용자의 피부 스펙트럼을 분석해 섭취한 음식물의 칼로리를 판단하는 장치와 방법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능은 LED와 분광기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먹기 전과 후의 데이터를 비교한 다음 자체적인 알고리즘을 통해 칼로리 변화를 측정한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자동 칼로리 섭취, 소비량 특허가 상용화되면 기존의 스마트 워치의 바이오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갤럭시 워치는 유저가 섭취한 음식을 직접 입력해 칼로리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출원된 특허가 갤럭시워치 6에 적용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기능이 정확히만 작동한다면 갤럭시 워치 사용자들이 칼로리 섭취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새로운 갤럭시워치는 오는 7월 열릴 예정인 삼성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다. 이 행사에서는 갤럭시 Z폴드 5, Z플립 5 등도 처음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IT 플랫폼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IT팁스터 '온리크스(Onleaks)'가 공유한 갤럭시워치6 추정 렌더링 이미지와 세부 사양 등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워치6 추정 렌더링 이미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물리 회전 베젤의 재등장이다.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회전 베젤이 갤럭시워치6 클래식 모델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러시워치6 클래식은 1.4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배터리는 426mAh 용량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6를 통해 건강, 피트니스 부문 기능을 추가해 생태계 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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