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대우 중동 5개국서 복합 기능 전자레인지 출시

-UAE,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카타르 등 판매
-그릴·전자레인지·에어프라이어 등 복합 기능 갖춰… 누적판매 10만대 이상

 

[더구루=오소영 기자] 위니아대우가 중동 5개국에 에어프라이어와 그릴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전자레인지를 출시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대우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카타르 등 5개국에 복합 기능 전자레인지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기름 없이 튀길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와 내부 회전 팬의 열기로 음식물을 익히는 컨벡션, 석쇠에 굽는 그릴, 해동과 조리 역할을 하는 전자레인지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 오븐이다.

 

할로겐 적외선을 이용한 광파 히팅 방식을 적용하고 다이나믹 컨벤션 모터를 장착해 빠른 조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대기 전력을 완벽히 차단하는 제로온 기능도 갖췄다. 논스틱 코팅 방식으로 기름때를 쉽게 제거하고 오븐 내부를 고열의 증기로 청소해 제품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24L의 대용량으로 베이킹과 그릴 요리를 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며 디자인 측면에서도 제품 전면에 블랙 미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이 제품은 지난 2013년 출시 이후 미국과 영국, 페루 등 30여 개 시장에 수출됐다. 매년 2만대가 넘게 판매되며 지난 1월 기준 누적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했다.

 

위니아대우는 전자레인지 출시국을 확대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위니아대우는 아랍에미리트에 판매법인을 세우고 현지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제품 설계 단계부터 글로벌 생산기지에서 만들 수 있는 표준 모델을 개발한 뒤 현지화한 제품을 수출해 판매량을 꾸준히 늘려왔다.  금색을 선호하는 중동인을  겨냥한 골드 드럼세탁기와 자물쇠 냉장고 등이 대표적인 인기 제품이다.

 

중동은 4억명이 넘는 인구와 풍부한 지하자원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3%대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중산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늘고 있어 향후 가전 시장이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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