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탭 S9용 거치장치 출시 가능성

태블릿용 스탠드 액세서리 특허 출원
'자석 이용' 가로·세로로 자유롭게 거치 가능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태블릿용 스탠드 액세서리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특허가 출시될 경우 갤럭시탭 등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특허청(KIPO)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12일 '디스플레이 장치용 거치 디바이스'라는 제목의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달 20일 공개됐으며 미국 특허청(USPTO),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등에도 출원됐다.

 

해당 특허는 갤럭시탭 등 태블릿 제품을 거치할 수 있는 액세서리 디바이스의 기능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허를 받은 디바이스의 한 쪽면은 태블릿을 거치할 수 있으며 반대에는 스탠딩 상태로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가 존재한다. 

 

특허의 거치대에는 태블릿을 자석을 통해 고정, 좌우로 회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용도에 따라 태블릿을 세로 혹은 가로로 거치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충전 케이블과도 연결할 수 있으며 평평한 상태로 내려둘 경우 무선 충전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특허 속 거치 장치가 베젤이 최소화된 장치에 유리할 것으로 보여 갤럭시 탭 S9 출시를 앞두고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해당 특허에 대해서 갤럭시 탭 등 삼성전자의 태블릿 라인업의 편의성을 증대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통해 이미 판매량 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아이패드에도 경쟁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는 7월 말 갤럭시 Z5 폴더블 스마트폰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탭 S9 시리즈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탭 S9 울트라 모델은 14.6인치 AMOLED 패널과 2960 X 1848 해상도를 갖췄으며 베젤을 최소화했다. AP에는 스냅드래곤8 2세대가 탑재되며 랩은 8/12/16GB, 스토리지는 128/256/512GB 중에서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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