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X수지 '배가본드' 촬영지가 뜬다…"입이 떡" 모로코, 왜?

-모로코, 사막부터 도시 경관 등 볼거리 풍부
-모로코행 직항 노선 없어, 파리·터키서 경유


배우 이승기와 수지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가 날이 갈수록 인기가 치솟으면서 촬영지 모로코가 덩달아 각광을 받고 있다. 

 

드라마는 초반 모로코행 비행기 폭파 사고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모로코와 포트투갈 등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제작됐다.

 

모로코의 광활한 사막과 아름다운 이국 도시의 모습까지 한 폭의 그림 같은 장소를 배경으로 긴박한 액션을 선사하고 있다. 

 

드라마를 연출한 유인식 감독은 촬영 장소로 모로코·포르투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익숙한 곳이면 곤란했다. 민간인이 조카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추적하다 보니 어딘가에 다다르는 장면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당초 쿠바를 촬영지로 생각했으나 드라마 '남자친구' 등을 통해 멋진 장면이 공개되면서 촬영지를 바꿨다. 쿠바에 허리케인이 와 촬영이 불가능한 이유도 있었다.

 

 

연출자의 장소 변경은 탁월했다. 드라마가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치솟으면서 촬영지를 찾는 관광객 발길도 늘고 있다.  

 

실제 KRT여행사 유럽팀에 따르면, 드라마 방영 이후 해당 지역 상품 문의가 전월 대비 약 10% 정도 증가했다. 

 

모로코는 북아프리카 국가로 사막의 낭만과 모험을 간직한 곳이다. 특히 사하라 사막 투어인 '메르주가'가 단연 돋보인다.

 

이외에 수도 라바트를 중심으로 천년 고도 '마라케시', 경제 수도 '카사블랑카'를 비롯해 구불구불 미로 도시 '페스', 푸른 보석 '쉐프샤우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아이트벤하두'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사막 말고 폭포 경관도 손꼽힌다. 북아프리카에서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오조드 폭포는 모로코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될 관광명소로 꼽힌다. 110m 아래로 떨어지는 2단 폭포의 절경만 감상해도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지만 배를 타고 폭포 아래까지 접근해 가까운 거리에서 폭포의 장관을 즐긴다면 경이로움 마저 느낄 수 있다. 

 

다만, 모로코로 가는 직항 노선이 없어 하늘길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 국내서 모로코를 찾는 여행객 대부분 파리나 터키를 경유해 모로코로 들어가고 있다. 가장 빠른 건 파리 드골공항 경유 라바트 도착편을 경유해 모로코로 향하는 것이나, 터키항공도 지난 4월부터 모로코의 관광 도시인 마라케시(Marrakech) 운항을 시작해 선택해 탑승하면 된다. 

 

한편,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승기가 스턴트맨 출신으로 조카의 죽음을 파헤치는 '차달건' 역을, 배수지가 주 모로코 한국 대사관의 계약직 직원이자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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