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캄보디아 국가주택 개발사업 지원

현지 시행사·마케팅기업 등과 앙코르와트 주택건설 자금관리 MOU 체결
앙코르와트 주민 이주 주택 2030년까지 10만호 공급

 

[더구루=진유진 기자] 신한은행이 캄보디아 정부가 추진하는 '앙코르와트' 친환경 도시개발 사업 지원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캄보디아법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현지 마케팅 기업과 설계 업체 등과 'Run Ta Ek' 주택건설 프로젝트 자금관리 주거래은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Run Da Ek' 주택건설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정부 세 개의 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대대적인 건설 진행으로, 세계문화유산 앙코르와트를 보존하기 위해 앙코르와트 보호지역 인근에 사는 주민들을 새로운 장소에 정착시켜 친환경 에코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1992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캄보디아의 세계적인 관광 유적지 앙코르와트를 친환경 관광도시로 재건하는 'Run Da Ek'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리 찬라락스메이 에이전트21글로벌 총재는 "아름답고 현대적인 크메르 건축 스타일을 갖춘 주택을 제공함으로써 캄보디아의 교외와 농촌 지역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궁극적인 목표는 캄보디아인들의 삶을 개선하고 빈곤을 줄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희진 신한캄보디아은행 법인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계좌 관리 주거래은행으로 신뢰성 있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 중 가장 먼저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2007년 10월 '신한 크메르 은행'으로 처음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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