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헬스케어 모바일 B2B 총괄 "웨어러블은 환자 치료 변화 불러와"

임상 커뮤니케이션 기술 발전 가속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미국법인 헬스케어 모바일 B2B 총괄이 웨어러블 기기가 향후 환자들의 치료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이하 HIMSS) 산하 헬스케어 IT 뉴스는 13일(현지시간) 체리 드룰리스(Cherry Drulis) 삼성전자 미국법인 헬스케어 모바일 B2B 총괄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규모 의료 IT 전시회 '2024 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HIMSS 24)'에서 진행됐다. 

 

체리 드룰리스 총괄은 의료현장에서 임상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여전히 발전이 더딘 상태라며 디지털 의료 솔루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디바이스와 솔루션이 난립하게 되면 최적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디바이스를 표준화하고 IT부선의 부담을 덜어주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체리 드룰리스 총괄은 웨어러블 기술이 환자 치료에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리 드루리스 총괄은 "미국 전역의 주요 의료기관이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재택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의사는 지속적으로 환자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웨어러블을 이용하는 병원에서는 재입원율이 크게 감소하고 환자들의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개선됐다. 병원에 반복적으로 방문하는 것보다 높은 완치율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체리 드룰리스 총괄은 "모바일 디바이스와 웨어러블은 생산성, 커뮤니케이션을 환자 치료를 방해하지 않고 향상시킨다"며 "치료의 연속성 전반에 걸쳐 의미 있는 방식으로 데이터의 힘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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