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日 나가사키 노선 임시 운항 중단.."항공기 정비"

-3월 31일~6월 30일까지 3개월간 운항 중단 결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서울이 일본 나가사키 노선을 3개월간 임시 운항을 중단한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이달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인천-나가사키 노선 비운항을 결정했다.

에어서울이 나가사키 노선 비운항을 결정한 건 항공기 중정비에 따른 조치로, 향후 3개월 간 운항 중단이 유지된다.

앞서 에어서울은 이 노선을 주 3회(화·금·일) 스케줄로 운항해왔다.

일각에서는 이번 비운항을 두고 최근 일어난 에티오피타 여객기 추락사고와 무관하지 않다는 주장이 나온다. 기종은 다르지만 사고 예방 차원에서 항공기 중정비를 미리 해두려는 의도라는 해석이다.

에어서울은 그동안 해당 노선에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321-200이 투입해 운항했다.

다만 갑작스러운 운항 중단으로 나가사키행 준비해 온 항공 여객의 일부 반발이 예상된다.

이에 항공사 측은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비운항 사실을 공지하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인천-나가사키 노선 비운항 조치는 항공기 중정비에 따른 것으로, 정비 기간은 보통 3개월 소요된다"라고 밝혔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