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권치중)은 2018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76억원, 영업이익 69억원(별도기준 매출 760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상반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은 90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 증가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85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 증가했다. 2018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00억원, 영업이익은 46억원(별도기준 391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2억원, 9억원 증가(별도기준 40억원, 8억원 증가)한 수치다. 안랩은 각 사업부(엔드포인트플랫폼, 네트워크, 서비스)별 제품 및 서비스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특히 특수목적 시스템 전용 솔루션 ‘안랩 EPS’, APT 대응 솔루션 ‘안랩 MDS’, 트러스가드 제품군 등의 판매 증가와 보안 관제 및 컨설팅 매출 상승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DHL이 발표한 DHL Global Trade Barometer의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무역 성장세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한국의 전체 무역 지수는 전 분기 69포인트에서 이번에 74포인트로 5포인트 상승했다. 글로벌 무역 발전의 초기 지표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DHL Global Trade Barometer는 하이테크, 산업용 원자재 수입과 하이테크 및 부품 수출량이 모두 크게 늘면서 한국의 항공 무역 지수가 6포인트 상승한 73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화학 및 제품 분야를 비롯해 차량 부품 분야 수출량 증가에 힘입어 해상 수출량이 늘어나면서 해상 수출 지수 역시 4포인트 증가한 74포인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의 패션 소비재 무역량 역시 지난 분기 부진을 딛고 빠르게 성장세로 돌아섰으며 특히 수입이 증가했다는 것은 중기적으로 소비심리가 본격적으로 살아날 것임을 시사한다. 송석표 DHL글로벌포워딩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 경제는 고품질 제조업 상품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띠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예를 들어 반도체 분야 매출은 5월에 45% 증가하며 사상 최대 규모인 109억
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은 최근 발표한 대만 소비재 및 뷰티 관련 보고서를 통해 대만 내 한류의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식품, 생활용품, 뷰티 등 다양한 소비재 카테고리 내 한국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 대만 1인가구 증가, 식품 시장 성장 중 대만 소비재 시장은 2017년 기준 약 3%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채널에서 2.5%, 온라인 채널에서는 무려 18.2%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식품 카테고리 중 가장 성장률이 높은 제품은 생수(9%), 냉장 우유(7.4%), 인스턴트 면류(6.1%), 맥주(5.6%), RTD 차 음료(5.1%)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만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인구통계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캡슐 세제(16%), 냉동 식품(7%) 같이 편리성이 강화된 제품들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대표적인 간편식인 ‘인스턴트 면류’ 카테고리 중에서는 육류를 포함하는 영양이 높은 제품군(13%)이 특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대만 내 한류와 한국 브랜드들의 선전 이러한 대만의 소비재 시장 환경
공정거래위원회는 2017년도 기준 총 125개의 다단계판매업체의 매출액, 판매원 수, 후원수당 지급현황 등 주요정보를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2017년도에 영업실적이 있고 2018년 5월 31일 기준으로 영업 중인 다단계판매업체다. 2016년 대비 2017년도의 다단계판매업체 수는 0.8% 증가하고 판매원 수도 4.9% 증가했다. 이중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 수는 157만 명으로 등록 판매원 수 대비 18%를 차지한다. 반면, 다단계판매시장 전체 매출액은 1.9%로 감소했다. 이중 상위 10개 업체 매출액은 3조 5,496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70.5%를 차지한다. 후원수당 지급 총액도 1.3%로 감소했다. 상위 1%가 후원수당의 절반 이상(54.5%)을 받아 상위 판매원 집중현상은 지속됐다. 연 3천만 원 이상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 수는 총 9,451명으로, 후원수당을 받는 전체 판매원 중에서 0.6%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 중 상위 10개사 소속 판매원 수는 전체 판매원 중에서 72%를 차지한다. 연 1천만 원 이상을 받은 자는 27,517명으로 전체 후원수당을 받은 판매원 대비 1.7%를 차지한다. 연 50만 원 미만을 받은 대부분의 판
금융감독원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휘말릴 수 있는 보험사기 사례 및 대응요령을 알기 쉽게 정리하여 앞으로 4차례에 걸쳐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안내하고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 fine.fss.or.kr)에 게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동차 보험사기꾼의 표적이 되지 않으려면?, '실손보험 있어요?’ 허위?과장 진료 권유시 유의사항, 자동차사고로 정비업체 이용시 유의사항, 방심은 금물! 일상생활 속 스며든 보험사기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보험사기범들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한 후, 상대방이 당황한 상태에서 합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 보험사기의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보험사기유형의 예로, 좁은 골목길에서 서행하는 차량의 사이드미러 등에 손목?발목 등 신체 일부를 고의로 접촉한 후, 사고현장에서 직접 합의금(현금)을 요구, 다수인이 탑승한 차량으로 진로변경, 안전거리 미확보 차량 등에 대해 접촉사고를 유발하고 고액의 합의금과 장기 입원금 청구, 고가의 외제차나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후진차량이나 신호위반 차량 등에 접촉 사고를 유발하여 고액의 미
대법원(주심 대법관 박정화)은 2018. 7. 24. 세월호에 대한 최초 정기검사에서 선박검사 업무를 수행한 한국선급 소속 선박검사원에 대한 업무방해 사건에서 검사의 상고를 일부 받아들였다. ‘피고인이,세월호에 대한 경사시험 과 정에서 선박의 복원성 산정에 중요한 기초자료인 계측자료나 그 시험결과를 직접 검증하지 않았음에도 이를 실질적으로 검증한 것처럼 허위의 경사시험 결과서를 작성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세월호에 설치된 강하식 탑승장치에 대한 정비기록 을 제출한 정비업체가 우수정비사업장으로 지정된 업체인지 확인하지 않았음 에도 이를 확인한 것처럼 허위의 검사보고서를 작성했으며,세월호의 선미 램프에 대한 검사과정에서 관련규정에서 정한 검사방법을 통해 선미 램 프의 풍우밀성을 확인하지 않았음에도 이를 확인한 것처럼 허위의 검사보고서를 작성했다고 판단했다. 세월호 4층 여객실 출입문의 개수와 위치가 승인된 도 면과 일치하지 않음에도 일치하는 것처럼 허위의 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한 후 이를 각 한국선급에 제출함으로써, 피고인이 당시 자신의 행위로 인하여 한국선급의 세월호에 대한 선박검사 업무가 방해되거나 그 업무에 지장이 초 래될 수 있다는 점을 미필적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대리급 실무 담당자의 리더십 강화 캠프 ‘2018 레이지(RAGE) 미팅’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 차를 맞은 선진 레이지 미팅은 ‘혁명적인 세대(Revolution + Age)’를 뜻하는 행사명처럼, 젊은 직원들의 기발하고 혁신적인 의견을 자유롭게 펼쳐내는 선진의 특별한 소통 행사로, 이를 통해 실무진과 경영진 간 생각의 격차를 줄이고, 자유로운 소통의 사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실제로 레이지 미팅에서 제안된 의견은 다양한 사내 정책으로 반영되어 젊은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는 초급관리자로서 역할과 책임, 고민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회사의 경영철학에 대한 창의력과 재치 넘치는 의견을 발표하며 평상시 고민해오던 사항에 대해 토론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젊은 직장인의 화두인 ‘워라밸’, 그리고 ‘주 52시간 근무제’로의 변화에 대해 열띤 의견을 나누며,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범
GS수퍼마켓이 오프라인 수퍼마켓 최초로 선보인 산소팩 낙지와 산소팩 전복의 6월~7월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신장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하던 산소팩 포장을 이용해 오프라인 매장 최초로 산낙지와 활전복을 4월에 도입을 했다. 기존 일반 비닐 포장이나 팩포장을 통해 당일 판매방식으로 판매를 진행했으나 이번 변경 도입한 상품은 패키지 포장지에 해수와 80%의 산소, 20%의 이산화탄소를 주입 포장하여 기존 상품 대비 수산물의 생존기간이 평균적으로 1.5일 증가 됐다. 이로 인해 신선한 상품을 매장에서 구입하고, 집으로 안전하게 가져가고 보관할 때도 자연상태에 가까운 살아있는 상품을 싱싱하게 즐길 수 있게 되어 고객들이 뜨거운 반응으로 매출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GS리테일은 4월 출하한 봄 햇 꽃게 역시 산소팩 포장을 이용해 출하했다. 이 역시 업계에서 최초로 도입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살아 있는 꽃게를 더욱 싱싱하게 즐길 수 있을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초복 기간 인기가 많았던 전복 산소팩을 이번 중복기간인 28일(토) 단 하루, 전국 GS수퍼마켓 매장에서 특 전복 10마리를 3만1250원(팝카드 결제 시 2만
9호선의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할 ‘메트로9 SNS 홍보대사(대학생 온라인 기자단)’가 20일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메트로9 SNS 홍보대사’는 9호선을 자주 이용하는 대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발휘해 9호선의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홍보대사는 다양한 SNS를 통해 9호선 관련 소식을 전하고 9호선 주변의 명소와 이벤트 등 생생한 정보를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9호선은 7월초부터 모집을 시작해 지원자 중 10명을 최종 선발했다. 서울 강서구 개화동 9호선 종합관리동 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서울9호선운영(주) 크리스토프 뵈이에 대표이사 등 9호선 관계자와 선발된 홍보대사 10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받고 9호선에 대한 소개와 함께 관련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선정된 홍보대사는 개화 차량기지 견학, 주요 행사 등에 우선 초대될 예정이다. 또한 취재를 위한 소정의 교통카드 지원과 함께 우수 활동자 대상으로 표창과 인센티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9호선운영은 시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9호선을 만들기 위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기대된다
배우 강소라가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 김석환)의 ‘책 보내기 캠페인’ 홍보대사로 재능기부에 나섰다. ‘책 보내기 캠페인’은 예스24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초중고교의 독서 활성화 및 도서 기부 문화 장려를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기부 활동이다. 캠페인은 3개월 단위로 진행되며 3개월간 예스24 회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100개 학교에 50권씩 총 5000여권의 책과 기부금을 전달한다. 강소라는 예스24와 함께 선정된 학교에 책을 전달하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영상 촬영 등 아이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소라는 “어릴 때부터 책을 즐겨 읽은 경험이 지금까지도 큰 힘이 되고 있어 아이들이 책만큼은 마음껏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많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이뤄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강소라는 7월 23일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송포초등학교에 방문해 책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직접 준비한 간식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최근 어린이집에서 연이어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근절 대책’을 마련하여 국무회의(7월 24일)에 보고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사 사례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완전히 해결할 대책을 세워 신속히 보고할 것을 지시한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이번 보고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대책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어린이집에서 아동들을 안전하게 보육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아동의 안전을 관련 규정에 따라 기계적 방식으로 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방식으로 반드시 점검·확인하도록 실시간 어린이집 안전 확인 시스템 도입을 즉각 검토하여 시행한다. 이번 통학차량 내 사고는 관련 안전 규정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어린이집 통학차량 운행 시 안전규정의 실제 준수 여부를 즉시 확인하여 사람의 과실로 인한 사고 발생을 근절할 수 있는 장치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우선 차량 내부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Sle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원장대행 권재철, 이하 진흥원)은 7월 25일(수) 진흥원에서 ‘계측 및 측정분야 연구장비 기술사업화’를 위해 ‘2018년 제7차 기술설명회·기술이전 상담회’를 열고 기술이전을 전제로 연구자와 기업 간 상담회를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산 공공 R&D성과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연결하는 연구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연구장비 국산화를 중점 지원하고 있으며, 진흥원은 이번 기술 상담회의 주제를 연구장비 분야로 선정하고, 계측 및 측정분야의 국산 연구장비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하고, 기술상담, 인·허가 컨설팅, 정부 지원 사업 상담 등 성공적인 사업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이 주관하고,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코스닥 협회가 후원하였으며, 총 4개의 계측 및 측정분야 연구장비 기술이 소개된다. 첫 번째 발표는 나노종합기술원 이태재 박사의 ‘랩온어칩 기반 휴대형 전자동 박테리아 유전자 판별 시스템’이 소개되며, 강원대 최봉길 교수의 ‘용액 내 이온 측정 및 교정을 위한 웨어러블 이온 측
[더구루=홍성일 기자] 류칭(柳青, Liu Jean) 디디추싱 사장이 사임하고 2선으로 후퇴 한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도하던 류칭 사장의 사임에 디디추싱이 정상화 국면 속 리더십 변화를 추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류칭은 디디추싱 사장과 이사회 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사장에서 물러난 류칭은 퍼머넌트 파트너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되며 최고인사책임자(CPO) 역할을 유지한다. 중국 최대 컴퓨터기업인 레노버 그룹의 창업자 류촨즈(Liu Chuanzhi) 전 회장의 딸인 류칭 사장은 2014년 디디다처(滴滴打车, Didi Dache)에 최고운영책임자(COO) 합류했다. 류칭은 합류 이후 2015년 2월 사장에 취임했으며 알리바바 그룹이 투자한 콰이디다처(快的打车, Kuaidi Dache)와 합병을 주도, 중국 최대 차량호출 플랫폼 디디추싱을 탄생시켰다. 류칭은 이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기업인으로 활동하며 디디추싱의 우버 중국 사업 인수 등을 주도해 세계적인 차량 호출 플랫폼 기업을 만들었다. 한 때 중국 내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던 디디추싱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2021년 6월부터다. 디디추싱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기업 EV고(EVgo)가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기 연결 방식인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를 확대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EV고는 올해 말 자사 고속 충전 네트워크에 현재 표준화 과정에 있는 SAE J3400 충전 커넥터가 적용된 NACS 충전기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NACS는 테슬라가 2012년 선보인 충전 규격이다. 이른바 '슈퍼차저'로 불린다. 지난 2022년 11월 테슬라가 슈퍼차저를 다른 제조사에게도 개방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NACS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는 테슬라가 충전소를 대폭 늘리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충전 네트워크 확대 속도를 늦추겠다는 입장을 열흘 만에 바꿔 올해 충전소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에 "테슬라는 올해 수천개의 새 충전기를 새로 만들기 위해 우리의 슈퍼차저(충전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5억 달러를 훨씬 넘게 지출할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달 말 약 500명의 슈퍼차저팀 인력 대부분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