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메타버스플랫폼 제페토와 오픈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ZTX(제페토X), 88라이징(88rising)이 손잡고 미국 음악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뉴욕(Head in the Clouds New York)'에서 디지털 수집품을 선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ZTX는 최근 제페토와 함께 88라이징의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뉴욕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뉴욕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로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조지, (여자)아이들, 일레니엄 B2B 다빈, 비비 등이 참여한다. 제페토와 ZTX는 파트너십에 따라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뉴욕의 마스코트인 클로(CLO)와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를 맡은 일본 걸그룹 아타라시 각코의 수집품 등을 포괄하는 디지털 수집품을 독점 판매한다. 디지털 수집품은 3D 웨어러블 형태로 제작되면 ZTX와 제페토에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일부 아이템의 경우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뉴욕의 VIP티켓을 잠금해제할 수 있다. 또한 지난달 29일부터는 이번 파트너십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용자 생성 콘텐츠(UGC) 캠페인도 개시했다. ZTX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의 유럽 자회사인 CCP게임즈가 블록체인 신작 '프로젝트 어웨이크닝(Project Awakening)'의 비공개 플레이테스트 페이즈3(PHASE III) 진행을 앞두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CCP게임즈는 오는 21일(현지시간) 프로젝트 어웨이크닝의 비공개 플레이테스트 페이즈3를 시작한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 3월14일 프로젝트 어웨이크닝 관련 세부정보가 최초 공개되면서 예고됐으며 그동안 참가자를 모집해왔다. 이번 테스트에는 약 5000명의 이용자가 참가하며 6주간 진행되며 참가한 이용자들은 새로운 게임플레이 요소를 탐색할 예정이다. CCP게임즈는 프로젝트 어웨이크닝에 서드파디 개발 및 통합을 지원하는 '카본 디벨롭먼트 플랫폼(Carbon Development Platform, CDP)'를 활용한다. 이에 이번 플레이테스트 기간 해커톤을 열고 개발자와 이용자가 게임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CCP게임즈는 이번 테스트 이후에도 올해 추가 플레이테스트를 예고하고 있다. 프로젝트 어웨이크닝은 이브 온라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문명의 과도한 욕망으로 폐허가 된 어두워진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들은 어두워진 우주에서 다양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게임 개발사 일렉트로닉 아츠(EA)의 최고경영자(CEO)가 생성형 인공지능(AI)가 게임 개발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A는 빠르면 3년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생성형 AI를 게임 개발에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앤드류 윌슨(Andrew Wilson) EA CEO는 지난 7일(현지시간) 진행된 2024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생성형 AI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앤드류 윌슨 CEO는 생성형 AI가 게임 개발 과정을 개선하고 더 크고 몰입도 높은 게임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지, 개발자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할 수 있을지, 더 빠르게 재미있게 개발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의미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개발 과정에 걸쳐 분석을 수행했다"며 "현재까지 진행된 초기 평가에 따르면 개발 과정의 50% 이상이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인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성형AI가 더 많은 캐릭터와 더 흥미로운 스토리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테슬라의 인력 감축을 활용해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GM은 인턴십 제도도 활용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테슬라에서 해고된 직원들을 확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또한 테슬라가 여름 인턴십을 취소하기로 하면서 참가가 좌절된 소프트웨어 전공 학생들을 채용하는데도 관심을 보였다. 이런 움직임은 지난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세계 직원 14만명 중 10%를 감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테슬라는 생산은 물론 충전,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엔지니어링 부서 등 전 부문에서 직원들을 해고했다. 일론 머스크는 해고를 발표하며 "회사를 재조직할 때"라며 "5년마다 일어나는 일"이라고 밝혔었다. GM은 이전에도 테슬라 출신 임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테슬라 DNA를 이식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테슬라 실무 직원들마저 구직 시장에 풀리며 소위 '줍줍'에 나선 것이다. GM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부문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전기화 등이다. 또한 관련 전공 학위를 보유한 졸업생들을 확보하는데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GM 관계자는 "우리는 특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의 러시아 서비스에 신규 이용자들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신규 서버가 오픈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롬 엔터테인먼트(Astrum Entertainment)는 지난 6일(현지시간) 로스트아크에 신규 서버 프로세이(Процей, 프로세우스)를 출시했다. 아스트롬 엔터테인먼트는 로스트아크의 러시아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현지 게임사다. 아스트롬 엔터테인먼트는 새롭게 출시되는 프로세이 서버를 통해 신규 이용자가 기존 숙련된 이용자들을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추가 보상 등을 제공한다. 새로운 서버는 기존 서버들과 통신이 제한된다. 기존 서버에 있던 캐릭터도 이전이 금지된다. 아스트롬 엔터테인먼트는 프로세이 서버 이용자의 수준이 기존 서버를 따라잡으면 서버를 오픈한다. 아스트롬 엔터테인먼트는 프로세이 서버 오픈 이유에 대해서 신규 클래스 '브레이커'가 출시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신규 서버에서 신규 클래스를 만들어 육성하고 이를 통해 타 클래스 이용자들과 경쟁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스트롬 엔터테인먼트 측은 "프로세이 서버에 참여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타오바오 웹사이트를 전면 개편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개편으로 전자상거래 시장 지배력을 탈환하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 중국 이커머스 사업부인 '티몰 그룹'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의 웹사이트에 대해 7년만에 대대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타오바오 업데이트로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이벤트인 '618 쇼핑 페스티벌'에 대응한다. 알리바바는 이를 통해 신규 이용자를 유치, 중국 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되찾는다는 목표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기능을 도입하고 기존 기능을 강화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우선 로그인 시간을 연장했으며 장바구니에서도 할인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포럼인 타오지앙후(Taojianghu)를 재도입했다. 알리바바는 향후 타오바오 모바일 버전을 변화된 웹사이트에 대응해 업데이트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쇼핑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독일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는 시장 조사업체 이커머스DB를 인용, B2C 전자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2020년 인수한 베데스다(Bethesda) 산하 게임 스튜디오들을 폐쇄하며 대규모 감원을 진행했다. MS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게임 개발 우선순위를 조정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게임전문매체 IGN은 8일(현지시간) MS가 베데스다 산하 아케인 오스틴을 비롯해 탱고 게임웍스 등 다수의 게임스튜디오를 폐쇄하고 대규모 인력 감축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레드폴을 개발한 아케인 오스틴, 알파독 스튜디오, 탱고 게임웍스 등은 폐쇄된다. 라운드하우스 게임즈는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로 합병되며 엘더 스크롤 온라인 작업에 투입된다. MS는 이번에 폐쇄되는 스튜디오에서 근무하던 개발자 중 일부는 다른 팀으로 이동해 게임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인원에 대해서는 해고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고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MS는 이번 구조조정에 대해서 '타이틀과 자원의 우선 순위 재조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베데스다의 구조조정이 기존 게임 기업들의 대규모 해고와 같은 방향에서 진행된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게임업계는 지난해부터 수만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에서 개최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e스포츠 대회 참가팀 중 일부의 참가 자격을 박탈했다. 이들은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해 공정한 경쟁을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시리즈 2024(BGIS 2024)' 참가팀 중 4개팀의 참가를 금지했다. 참가가 금지된 팀은 △텐스 이스포츠(Tense Esports) △메가스타즈 게이밍(Megastars Gaming) △파이브 필터(Five Filter) △인스팅트 아웃라이어(Instinct Outliers) 등이다. 이들의 참가자격이 박탈된 것은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이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해당 팀들은 지난달 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예선경기인 더 그라인드(The Grind)에서 승인되지 않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 텐센 이스포츠는 더 그라인드에서 6위, 메가스타즈 게이밍은 21위를 차지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으며 파이브필터와 인스팅트 아웃라이어는 각각 67위와 241위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이들이 획득한 포인트를 해당 팀이 참여한 그룹 내 팀에게 균등하게 분배하며 최종 본선 참가팀을 확정했다. 한편 올해 개최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올해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소니의 게임콘솔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이하 PS5 프로)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높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 유튜브채널 '디지털 파운드리(Digital Foundry, 이하 DF)'는 6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을 통해 PS5 프로의 GPU 성능이 최대 36테라플롭스(TFLOPs)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당초 알려진 33.5테라플롭스보다 2.5테라플롭스가 높은 수치다. DF는 33.5테라플롭스라는 수치에 대해 2.18GHz 클럭 기본 모드에서 확인된 수치라며 울트라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2.35GHz로 GPU의 클럭을 높일 수 있고 성능도 최대 36테라플롭스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F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PS5 프로의 GPU성능은 기존 모델의 10.28테라플롭스보다 3.5배나 향상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PS5 프로의 L1 캐시는 2배 늘어나고 L0의 크기도 16KB에서 32KB로 늘어나 더 많은 컴퓨팅 유닛을 사용할 수 있게된다. 소니는 PS5 프로의 광원효과 기능인 '레이트레이싱'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라이프스타일 자회사 '카카오스타일'이 K-콘텐츠 미디어 채널 '키토(KITTO)'의 서비스 영역을 동남아시아로 확장했다. 키토는 동남아시아 MZ세대 소비자를 공략해 패션분야 프리미엄 채널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키토는 태국에서 키토를 정식 론칭했다. 카카오스타일은 지난해 7월 키토의 태국 베타서비스를 시작했으며 6개월여만에 팔로우 21만명을 돌파하는 등 시장을 확대해왔다. 키토는 'K-컬처 큐레이터'를 기치로 내걸고 태국 내 K-콘텐츠 확산에 주력해왔다. 키토는 태국 외에도 일본, 대만 등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키토의 주요 타깃 소비층은 MZ세대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엑스(옛 트위터), 틱톡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구축해왔다. 키토의 강점은 단순한 번역, 한국 콘텐츠 소개를 넘어 완전히 현지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키토에서는 K-엔터테인먼트, 미식, 패션, 뷰티, 유명 장소 등 다양한 부문의 이미지,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키토는 향후 태국 이용자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키토 이용자들의 이용 시간을 연장하는데
[더구루=홍성일 기자] 신규 아이패드 라인업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이 새로운 애플펜슬과 매직키보드를 공개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셜 인터랙티브 배너를 만들어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애플펜슬 등장을 예고했다.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에 이날 진행되는 렛 루즈(Let Loose) 이벤트를 알리는 특별한 인터랙티브 배너를 게재했다. 해당 배너에는 다양한 형태로 디자인된 애플의 로고가 등장한다. 특이한 점은 이용자가 해당 로고 위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놓으면 지워진다는 것이다. 이용자는 마치 애플펜슬의 지우개 기능을 통해 그림을 지우듯 마우스 커서를 움직일 수 있으며 로고가 일정부분 지워지면 새로운 로고가 등장한다. 이번 렛 루즈 행사에서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은 새로운 애플패드에 신형 M4칩을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M4칩은 6월 개최되는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 2024(WWDC 2024)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M4는 △도난(Donan) △브라바(Brava) △히드라(Hidra) 등의 코드명으로 개발됐다. 도난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1인 미디어들의 콘텐츠 조작 여부를 조사하고 나섰다. 중국 정부는 1인 미디어 생태계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중앙인터넷안전·정보화위원회판공실(中央网络安全和信息化委员会办公室)은 지난달 23일부터 두 달간 1인 미디어 환경 특별 정비에 돌입했다. 이번 단속은 올해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중국 초등학생의 겨울방학 숙제를 주웠다고 주장한 왕훙의 영상이 거짓을 판별되면서 시작됐다. 항저우 공안국은 영상이 조작된 것임을 확인하고 해당 왕훙과 회사를 행정처분하고 계정을 정지시켰다. 이 기간 중앙인터넷안전·정보화위원회판공실은 중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1인 미디어를 대상으로 가짜뉴스 유포, 편향된 정보 제공,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콘텐츠를 단속하고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자작극 영상, 사회 이슈에 대한 부도덕한 추측, 편향된 주제 선정, 공공질서와 미풍양속 위배 캐릭터 생성, 선정적 뉴스 무분별한 유포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중앙인터넷안전·정보화위원회판공실은 이번 특별 정비를 통해 1인 미디어들의 자작극 등을 단속해 정보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플랫폼 업체들에도 1인 미디어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국영 항공우주 제조기업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 코맥)가 자체 개발한 여객기 C919의 생산 시설을 확장한다. 수백 건의 신규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조립 라인을 넓힌다. 코맥은 C919 생산량을 늘려 미국 보잉과 유럽 에어버스가 양분하는 항공시장을 '3자 경쟁 체제'로 재편을 기대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코맥은 상하이 푸동에 자체 개발한 중형 여객기 C919의 생산 시설을 확장한다. 총 건설 면적 33만㎡(9만9825평)으로 조립 라인과 부품 창고와 활주로 등을 확대한다. 중국 군용기를 생산하는 중국항공공업집단유한공사(AVIC)의 중국항공기획설계연구소(CAPDI)는 최근 중국 메신저 위챗(微信)에서 "최근 C919 여객기의 일괄 생산 능력 구축 프로젝트의 2단계 입찰을 수주했다"며 C919 생산시설 확장 사실을 알렸다. AVIC CAPDI는 엔지니어링, 건축, 건설, 환경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맥이 C919 생산 시설을 확장하는 건 항공기 주문량이 늘어서다. 최근 에어차이나(Air China)와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 Airlines)에서 각각 100대의 C919를 주문했다. 국내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이 투자한 베트남 최대 제약사 중 하나인 트라파코(Traphaco)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대웅제약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의약품을 내세워 다양성과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과 트라파코의 협업은 성장성이 높은 파머징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해외투자 사례로 꼽힌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트라파코가 대웅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동남아시아 의약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대웅제약으로부터 전문의약품(ETC) 위주로 기술이전 받았다면, 올해는 임팩타민(고함량 비타민) 등 일반의약품(OTC) 및 건강기능식품을 집중적으로 도입해 판매한다는 복안이다. 최근 동남아 지역의 국민 소득이 올라간 데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일반의약품·건기식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트라파코는 구체적으로 고함량 비타민을 비롯한 뇌건강 영양제, 성장기 영양제 등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치는 2485억동(약 135억2000만원), 303억동(약 16억5000만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전년 대비 각각 7%, 6% 상향한 수치다. 2028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성장률 15%